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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안녕하세요?

요새는 하루종일 일 하느라고 피곤하네요.

그렇지만 마음 한 구석에서는 알 수 없는 기분 좋은 느낌이 듭니다.

올해는 모두가 행복하겠죠?

그럼 시작합니다. 참고로 세나 편과 진영 편은 은영 편 24화를 두 부분으로 나누었습니다. 이번에는 앞 부분이에요^^

 

=============================================================================================

 

24. 오랜만의 남매 간의 재회

 

 다음 날, 덕분에 몸은 한결 나아졌다. 1교시 수업을 준비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처음 보는 남학생 6명이 우리 반을 찾아왔다. 이, 이건 또 무슨 시츄에이션이야? 서, 설마...

 

'"여기가 강진영의 반인가? 강진영, 당장 나와라. 감히 네가 우리 세나를 건드려? 본 때를 보여주겠다."'

 

 이, 이러는 거 아니야? 어제 강진영과 내가 있는 걸 본 것 때문에 강진영에게 따지러 온 건가?

 

"야, 수헌이."

 

 응? 이건 또 무슨 일이래? 강진영 부른 거 아니었어?

 

"어, 임수현, 너 어떻게 된 거야? 입원한 거 아니었어?"

 

 에? 임수현? 게다가 입원이라니? 어제 쟤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거야?

 

"무사했구나~. 수현아, 정말 다행이야~."

 

 그 때였다. 갑자기 한 남학생이 임수현을 안아 버렸다. 저기, 그러다가 임수현과 사귄다는 오해받겠어.

 

"아! 아, 아프다고..."
"아, 미, 미안해..."
"어쨌든 무사히 살아 돌아와서 다행이다, 동지여. 오늘 오후, 프로젝트 모임에서 기다리겠다."
"그럼 우린 이만~."

 

 그 남학생들은 가버렸다. '무사히 살아 돌아와서 다행이다'? 대체 어제 무슨 일이 일어난 거야?
 그 날 밤, 난 드디어 기대하던 강진영과의 별 관측을 하게 되었다.

 

"사과는 잘 있어?"

 

 내가 먼저 말을 걸었다. 강진영은 한참 뒤에서야 휴대폰을 보고 말을 하였다.

 

"좀 많이 갔어. 여왕님은 며칠 잘 계셨대?"

 

 푸훗, 재미있는 애네. 그러자...

 

"어이, 강진영. 너 유세나에게 무슨 작업을 거는 거야?"

 

 심주호가 틱틱거리면서 말을 하였다.

 

"심주호, 너 혹시 유세나에게 관심 있어?"

 

 그러자...

 

"그, 그렇다면 어쩔건데?"

 

 그러더니 강진영은 웃으면서 말을 하였다.

 

"나도 이러는데 네가 유세나를 좋아한다고 해봐. 다들 어떤 반응을 보일까?"

 

 그러자 심주호는 아무 말이 없었다. 아아, 역시 이 인기는 여전하다니깐...
 그 뒤로는 조용히 넘어갔다. 12시 타임에도 우리는 관측을 하였다. 그러고 보니 그 아이는 어떻게 지낼까? 아니, 그 아이가 정말 강진영일까? 난 궁금해졌다.  물어봐야 하는 걸까? 아니면 그냥 묻지 말까?
 맞다! 강진영은 임수현 친구지. 한번 어제 임수현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물어보자.

 

"저기, 강진영."

 

 그러자...

 

"왜?"

"저... 임수현 말야. 어제 무슨 일 있었어?"

 

 난 강진영에게 임수현에 대해 물어봤다. 그러자...

 

"오늘 아침에 갑자기 다른 반 애들 6명이 임수현을 찾아왔거든. 그러면서 입원이다 무사히 살아 돌아와서 다행이다라고 하더라고."

 

 그 때였다. 갑자기 심주호가 말을 하였다.

 

"뭐야? 세나야, 너 설마 임수현 좋아하는 거야? 그 조그마한 녀석이 뭐가 좋아서..."
"심주호, 말 조심해. 그래도 수현이는 너보다는 나으니까. "

 

 심주호는 강진영의 말에 할 말을 잃었다.

 

"유세나, 너 혹시 수현이에게 관심있는 거야?"
"그, 그런 건 아니야... 아까 그 6명이 몰려다니니까 순간 공포 분위기가 나서 말야... 그런데 임수현에게 말을 걸고 그러는 거 보니까 궁금해서..."

 

 그러자...

 

"넌 수현이와 친하지도 않잖아. 그리고 너에게 별로 도움될 이야기가 아니니까 얘기는 안 하겠어. 수현이도 별로 좋아하지 않을 테니까."

 

 강진영은 냉정하게 이런 말을 하였다. 하긴 내가 임수현과 별 상관도 없는데 오지랖 넓게 캐묻는 것도 우습지.

 

"그, 그럼 나중에 임수현의 팀메이트에게 물어봐야 겠다."

 

 그런데 임수현과 같은 팀이 누구였지?

 

"아무래도 수상해... 너 설마 임수현 좋아하냐?"

 

 뭐, 뭐야? 내, 내가 왜 임수현을 좋아해?

 

"아, 아니거든. 혹시 너... 질투하는 거야?"

 

 그러자...

 

"내가 왜 질투를 하지? 난 너와 사귀는 것도 아니잖아."
"그래, 만약 그랬다간 우리가 강진영 가만두지 않지."

 

 심주호, 또 끼어든다.

 

"누가 누굴 가만두지 않는다고?"
"아, 아무것도 아니야..."

 

 곧 포스에 밀려 물러날 것이면서...

 

"아, 세나야. 그러고 보니 어제 갑자기 우리 학교에 앰뷸런스가 왔더라고. 우리 학교 학생 중에 다친 사람이 있었나봐."

 

 앰뷸런스가 우리 학교에 왔다고?

 

'"어, 임수현, 너 어떻게 된 거야? 입원한 거 아니었어?"
"어쨌든 무사히 살아 돌아와서 다행이다, 동지여."'

 

 설마 어제 임수현이 다쳐서 앰뷸런스가 온 건가? 오늘 봤을 때에는 멀쩡... 아니지, 아침에 어떤 남학생이 임수현을 안을 때 임수현이 아프다고 했었지.
 기숙사로 돌아올 때, 갑자기 심주호가 물었다.

 

"그럼 세나야, 너, 좋아하는 사람 있어?"
"심주호, 그냥 돌아가자. 3시에 또 봐야 하잖아."

 

 순간, 난 마음 한 구석이 저렸다. 강진영은 원래 저런데 오늘따라 저렇게 차갑게 느껴지다니... 양호실에서의 그 모습은 어디로 간 거야? 설마 낮에는 다정다감, 밤에는 얼음 왕자는 아니겠지?

 그나저나... 내가 왜 이렇게 신경이 쓰이는 거야? 어제 그 모습 때문이려나?

 

'"으아앙~. 강진영, 난 정말 나쁜 애야..."'

 

 내, 내가 강진영 앞에서 그렇게 크게 울어버리다니... 아마 강진영은 날 푼수라고 생각하려나?
 기숙사로 들어간 나는 잠깐 잠을 자려고 하였다. 그런데...

 

"뭐야, 유세나. 그럼 여태껏 했던 도도했던 모습은 내숭이었던 거야?"

 

 오랜만에 또 하나의 내 목소리가 들렸다. 잠시 후, 또 하나의 나가 나타났다.

 

"어제 그 일로 넌 강진영에게 호감을 가졌겠지."
"그, 그런 건 아니야..."
"그래서 일부러 강진영의 친구인 임수현의 일로 강진영을 질투하게 만드는 거 아니겠어?"

 

 거, 거기서 왜 임수현 이야기가 나와?

 

"그, 그건..."
"아니면 너, 진짜로 강진영 말대로 임수현에게 관심이 있는 거 아니야? 그렇게 되면 너도 참 나쁜 애다. 어떻게 세 남자를 좋아할 수 있어? 꿈 속의 그 애와 강진영, 이젠 임수현까지..."
"아니라니깐!!"

 

 그 때였다.

 

"으음... 세나야, 무슨 일이야?"

 

 은정이가 잠에서 깨어났다.

 

"아, 아니야... 아무것도... 미안해, 잠 깼어?"

 

 난 은정이에게 말을 하고 잠깐 밖으로 나갔다.

"너 말야, 대체 나에게 왜 이러는 거야?"
"난 또 하나의 너. 쉽게 말하자면, 본성이라고 해야 겠지? 너 꿈 속의 남자애가 누군지는 알겠어?"

 

 꿈 속의 남자애? 그래... 난 그 애를 꿈에서만 볼 수 있었지... 이름도 모른 채...
 잠깐, 그러고 보니 어제 그 애 꿈을 꿨는데 양호선생님께서 뭐라고 말씀하셨지?

 

'"대체 세나가 진영이에게 무슨 잘못을 해서 꿈 속에서까지 미안하다고 할 정도야?"
"분명히 '미안해... 진영아... 널 의심해서...'라고 한 거 같은데..."'

 

 맞아! 내가 확실히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미안해, 진영아'라고 했다고 하셨어. 그럼... 그 꿈 속의 남자애 이름이 진영이란 말이야?

 

"이제 알았어. 그 꿈 속의 남자애도 진영이, 너희 반 반장도 강진영, 두 사람이 이름이 같잖아."
"하지만 꿈 속의 진영이와 강진영은 다른 사람일 거야. 이름만 같은 다른 사람일거라고."
"그래? 그럼 그 꿈 속의 진영이에게 신경 좀 쓰라고. 그렇지 않으면 유세나 너는 줏대없는 여자가 될 테니까."

 

 그리고는 그녀의 목소리는 들리지 않았다. 그 꿈 속의 진영이는... 지금 뭐하고 있을까?
 난 잠을 이룰 수 없었다. 결국 약속 시간이 다가왔고, 난 천문대 쪽으로 향했다.

 

"혼자 어딜 가려고?"

 

 강진영이 말을 하였다. 강진영과 심주호, 중간에서 먼저 날 기다린 건가?

 

"이렇게 어두운 시간에 혼자 다니는 건 위험해. 같이 가자."

 

 심주호가 말을 하였다. 우리 셋은 시간에 맞춰 천문대로 향했다. 3시 관측을 마치고, 난 조용히 강진영에게 문자를 보내서 천문대 옥상으로 불렀다. 심주호가 알면 또 난리가 나니까.
 잠시 후, 강진영이 옥상으로 왔다. 그런데 여기에 있으니까 분위기 좋다. 별도 반짝이고 조용하고 말이야...

 

"무슨 일인데?"

 

 그래, 지금이야. 난 강진영이 꿈 속에 자주 나타나는 진영이인지 물어보기로 하였다.

 

"저기, 너... 유치원 어디 나왔어?"

 

 그러자...

 

"후훗, 뭐야? 겨우 그거 물어보려고 심주호 따돌리고 나 부른 거였어? 난 저기... 어디 쯤에 있더라? 어디에 위치해 있는지 모르겠는데, 한솔유치원 다녔어."

 

 한솔유치원? 나와 같은 유치원에 다녔다는 건데... 아, 아니야. 진영이란 이름은 흔해. 이것 가지고 그 애가 강진영이라는 증거는 부족해.

 

"저기, 너... 그럼 나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해?"

 

 그러자...

 

"누가 들으면 위험하겠는데? 우리 학교 아이돌에 대해 내가 생각하는 걸 이야기하면 잘못하면 난 다른 남학생들의 표적이 되겠지. 난 누군가를 좋아할 만할 사정도 못되고 말이야."

 

 이 말을 들으니 왠지 슬퍼졌다. 유세나, 정신차려. 이러면 내가 꼭 강진영에게 고백하다가 차인 것 같잖아

.

"그만 돌아가자고. 늦었다."

 

 그렇게 아무 소득도 없이... 아니지, 강진영도 나와 같은 유치원에 다녔다는 것 하나는 확실해.

 그렇게 시간은 흘러 6시 관측도 끝이 났다.

 

"저기, 세나야. 3시 타임에 아무 일 없었지?"

 

 갑자기 심주호가 나에게 물었다.

 

"무슨 일?"
"혹시 강진영이 너에게 무슨..."
"야, 심주호. 내가 그렇게 나쁜 놈으로 보이냐? 몇시간 전에 네가 나 나쁜 놈 아니라고 했잖아."

 

 응? 강진영과 심주호, 몇시간 전에 무슨 이야기를 한 거야?

 그렇게 관측은 끝이 났다. 난 몇시간 좀 자고 집으로 돌아갔다.

 

"피곤한 데 괜찮겠어?"
"뭐, 여태껏 해 왔잖아."

 

 난 은정이에게도 인사를 하고 갔다. 그리고 집에 들어왔는데.

 

"어, 유세나. 오랜만이다."

 

 이 목소리는? 집에 들어오니 왠 군복을 입은 남자가 서 있었다. 군복에 붙어 있는 '유세호'라는 이름을 보니, 이 사람이 우리 오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오빠, 잘 있었어?"
"그럼, 너도 잘 있었지?"

 

 우리 오빠의 모자를 보니 막대기가 2개다. 계급이 뭐였지?(클레어 왈 : 일병입니다)
 나는 들어가서 부모님께 인사를 하였다.

 

"다녀왔습니다."
"그래, 알았다."

 

 이렇게 인사는 끝이 났다. 나와 오빠는 방으로 들어갔다.

 

"저기 오빠, 군대에서 있었던 일 좀 얘기해 줄래?"
"흐음... 얘기를 해도 뭐 삽질 얘기, 축구 얘기 그런 것 밖에 없을걸?"

 

 그 때였다. 갑자기...

 

딩동~.

 

 초인종 소리가 들렸다. 우리들은 밖으로 나가려고 하였다. 그런데...

 

"안녕하세요?"

 

 어? 한명이 아니었네? 그런데 익숙한 목소리...

 

"어, 세훈아, 세진아. 여긴 무슨 일이니?"
"세호 왔죠? 세호 보러 왔어요."

 

 사촌 오빠들인 세훈이 오빠와 세진이 오빠였다. 세훈이 오빠는 지금 사회복지사로 주민센터에서 일하고 있고, 세진이 오빠는 아직 대학생이다. 잠시 후, 그 둘이 들어왔다.

 

"세호야, 우리 왔다."
"어? 세나도 같이 있었네?"

 

 세훈이 오빠가 선물을 사 와서 들어왔다. 그렇게 해서 우리 4명은 서로 이야기를 하고 지냈다.
 세훈이 오빠와 세진이 오빠는 키가 좀 다른 사람들보다는 작다. 특히 세진이 오빠는 고3까지 변성기가 오지 않았다고 한다.
 잠깐! 이러니까 생각나는 사람이 있는데, 임수현도 최근에 변성기가 왔었지... 나중에 임수현도 세진이 오빠처럼 되는 거 아닐까?

 

"세나야, 요새는 어떻게 지내?"

 

 세훈이 오빠가 물었다. 그러자...

 

"으응, 그냥 잘 지내. 아, 그렇지. 세호 오빠. 혹시 10년 전에 나와 같이 다니던 남자애 기억나?"

 

 난 오빠에게 진영이에 대한 이야기를 하였다.(여기서 그냥 진영이라고 하는 것은 꿈 속의 아이를 의미합니다. 강진영은 그냥 강진영이라고 하지요.)

 

"10년 전이면 나 초등학교 4학년 때의 일이잖아. 난 그 때 학교 다닐 때인데 어떻게 그 애를 기억하겠어?"
"여기..."

 

 난 그 아이의 사진을 보여주었다.

 

"여기 있는 남자애 본 적 없어?"
"없는데? 이야~. 이 아이가 널 좋아했나 보네."

 

 역시 모르나 보네.

 

"잠깐, 그 사진 좀..."

 

 갑자기 세훈이 오빠가 사진을 보고 말을 하였다.

 

"이 아이... 어디선가 본 적이 있어."
"세훈이 오빠. 그게 정말이야?"
"아마... 내 친구 미니홈피였나? 거기서 비슷한 얼굴을 본 것 같아."

 

 그러자 세호 오빠가 컴퓨터를 틀었다. 그리고 인터넷을 켰다. 세훈이 오빠는 미니홈피에 접속을 하여서 그 친구의 미니홈피로 들어갔다.

 

"여기야. 사실 내 초등학교 때 친구의 여자친구 미니홈피인데, 아, 여기 있네."

 

 그리고는 한 사진을 보여주면서 말을 하였다. 거기에는 '내 사촌꼬맹이들인 진영이와 민혁이의 10년 전 모습. 지금은 멋있는 남자들로 성장했다.' 라고 써져 있었다.
 잠깐, 진영이와 민혁이?

 

"저기, 세훈이 오빠. 이 미니홈피 주인이 누구야?"

 

 그러자...

 

"아, 맞다. 이름은 강연지야. 나와 동갑이지. 아마 지금 환영대학교 졸업반인가 할거야."

 

 강연지? 사촌동생... 잠깐! 그러고 보니...

 

[9. 사촌 누나가 탤런트다.]
[10. 성이 강씨다.]

 

 맞아! 혹시 강연지라는 사람이 그 꿈 속의 진영이의 사촌 누나라면...

 

"저기, 강연지라는 사람... 어느 드라마에 출연했어?"

 

 그러자...

 

"응? 연지는 연예인이 아닌데? 아, 맞다! 연지 사촌 동생 중에서 연예인이 있다고 했어."
"연예인?"
"아마 너도 알고 있을지도 모르겠구나. 같은 서명여중 출신이니까. 강주리라고..."

 

 강주리? 맞아! 탤런트 강주리... 그 사람과 강연지라는 사람과 사촌이라고?  그럼...

 

"한번 강주리 미니홈피에 들어가봐."

 

 그러자 세훈이 오빠는 파도타기를 통하여서 강주리의 미니홈피로 갔다. 그런데 웬만한 건 거의 다 비공개였다.

 

"아무래도 사생활은 잘 드러나지 않는 게 연예인들의 특성이니..."
"그럼... 다시 강연지 미니홈피로 가 보자."

 

 세훈이 오빠는 다시 강연지라는 여자의 미니홈피로 들어갔다. 그리고 사진을 계속 보고 있었는데...
 참고로 세훈이 오빠는 강연지라는 여자와 일촌이라 일촌공개의 사진을 볼 수 있었다.

 

"어? 저 사진은..."

 

 난 한 사진을 보았다. 저건... 강민혁이잖아? 내가 본 사진은 그 강연지로 추정되는 여자와 강주리, 그리고 강민혁이 같이 있는 사진이었다.
 잠깐, 강진영은 어디로 가고 강민혁만 있는 거지?

 

"왜? 아는 사람이라도 봤어?"
"아... 으응..."

 

 난 사진 밑의 말을 보았다. '주리와 민혁, 사촌끼리 셋이서 찰칵! 진영이도 왔으면 좋겠는데...' 라고 써져 있었다.
 잠깐, '사촌끼리'? 그럼 강주리와 강민혁이 사촌? 그렇게 되면... 강주리와 강진영도 사촌이라는 거 아니야?
 마, 말도 안돼!! 강진영이 강주리 사촌 동생이라고?

 

"세나야, 왜 그래?"
"아, 아무것도 아니야..."

 

 어, 어쩐지... 이 축복받은 유전자를 가진 강진영, 부럽긴 부럽다. 그런데...

 

[9. 사촌 누나가 탤런트다.]

 

 점점 불안해 진다. 정말로 강진영이 10년 전의 그 아이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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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세나가 엄청난 사실을 알았네요.

과연 진영이와의 관계는 또 어떻게 될까요?

아, 끝내기 전에 또 프로필 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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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유세호(남)

 생일 : 3월 2일(21세)

 키 : 177cm

 몸무게 : 66kg

 혈액형 : B형

 - 세나의 친오빠, 현재 군 복무 중(일병)

 

9. 유세훈(남)
 생일:4월 9일(25세)
 키:165cm
 몸무게:55kg
 혈액형:AB형

 - 세나의 사촌 오빠 중 하나, 현재 OO동 주민센터(동사무소)에서 사회복지사로 근무 중
 - 진영의 사촌 누나인 연지와는 아는 사이, 사실, 연지의 남자친구(초등학교 때 전학감)가 그의 초등학교 때의 친구다.

 - 사실 '색채연가' 1탄에서 조연이었지만 주인공급으로 나왔다.


10. 유세진(남)
 생일:2월 13일(23세)
 키:160cm
 몸무게:53kg
 혈액형:AB형
 - 세나의 사촌 오빠 중 하나

 - 성장이 늦어서 고3때까지는 변성기가 오지 않았다고 한다. 가수 정지원의 여동생과 교제 중이다.

 - 사실 '색채연가' 1탄의 등장인물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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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전 다음 편에서^^

Who's 클레어^^

profile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영어로 땡큐~ 중국어 셰셰~

일본어로 아리가또라고 하지요~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불어로 메르시~ 독일어 당케~

이태리어 그라지에라고 하지요~.

꺾기도는 감사합니다람쥐~! 라고 하지요~.

?
  • profile
    윤주[尹主] 2011.02.27 07:40

     조금씩 세나도 진영이에 대해 알아가네요^^

     과연 언제쯤 세나가 진영이에 대해 확실하게 알게 될까요? 궁금해지네요 ㅎㅎ

  • profile
    클레어^^ 2011.02.28 00:25

    흐음... 그 때쯤이면, 이야기는 점점 마지막이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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