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6.29 22:23

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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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31세 키 172 몸무게 58kg  비호감 얼굴에 말투까지 어눌하다.

 

현제 무직에 가진것 하나 없고 특별한 재주하나 없다.

 

사회에선 언제나  배제되어 왔고, 아무도 나를 봐주지 않는다 .

 

친구라곤 하나 없으며 딱히 열락할곳도 없다....

 

핸드폰에 날라오는 문자는 상업성 광고 문자 뿐이다.

 

덕뿐에 항상 핸드폰 요금은 기본 요금에서 벗어 나질 않는다.

 

집에서는  항상 날 남의 자식처럼 여긴다..  이유인즉

 

내 위에 형은 검사고 내 아래로는 동생이 교사다.

 

우리 아버지는 어릴쩍에 돌아가시고... 어머니는 무당이시다 

 

이런집에서 엄청난 스펙으로 검사.교사가 나왔지만 

 

다행히 나같은 녀석이 있어서 어느정도 벨런스는 갖추었다 .

 

우리집안은 내가 생각해도 같은 식구라고 하기엔 갭이 너무나 크다.

 

항상 미운 오래 새끼마냥 밥한끼도 눈치보면 먹는 못난놈 이였다 .

 

또한 여자친구 하나 사겨본적 없고 영화관 한번 간적없으며

 

도저히 사회인이라고 생각될만한 사회적 활동을 해본적도 없다. 아니 하지 않는다.

 

소심한 A형에 편집증까지 있다.

 

친구가 하나도 없는 나는 항상 혼잣말을 잘하는데, 마치 대화법을 잊지 않기 위해서 인지 몰라두

 

내가 보기엔 그냥 무의식적으로 반응하는거 같다... 대부분  배우가 대사를 외우듯이 말을 한다...  

 

그러다 보면 스스로 좋은 직장에 높은 상사가 되어 사람들을 훈계하거나 다정한 말로

 

훈계 하기도 하고 .. 어떤 일에 꼬여 궁색한 변명을 늘여놓기도 한다. 그리곤 그 위기에

 

벗어날수 있는 최고의 대사을 읊으면서 스스로 만족하고, 또는 스스로 한심해 한다.

 

때론 ... 혼자서 화내고 웃고 슬퍼하고 할때마다 한번씩 책상옆에 놓인 거울을 들여다 보며

 

진지해서져 이내 입을 다물곤 한다..

 

거울속을 한참 내다 보면서 느닷없이 눈썹을 까닥이거나 입을 움크려 본다거나

 

미친듯한 표정으로 환희하며 웃어보기도 한다 .... 이내 곧 멈출테지만 ...

 

나는 항상 방에 있을때 불을 잘 안키는 편이다 ... 의외로 어두운걸 좋아한다 .. 

 

어두운 방안에서 유일하게 날 비추는건 컴퓨터 모니터 뿐이다 ....

 

가끔 밤늦게 컴퓨터를 할때마다 등뒤에서 오싹한 기운을 자주 느끼는 편인데

 

그때마다 어설픈 염불을 외우면서 공포를 잊을려고 노력하지만 ...

 

그 어설픈 염불을 비웃기라도한듯 오싹함이  점점 내몸을 휘감아 뒤편으로 잡아 당기는 기분이든다..

 

세수를 할때두  그렇고 ... 머리를 감을 때두 그렇고 항상 누군가가 나를 지켜보고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된건 ... 이집에 이사오고 난 후 부터인거같다.

 

머리를 감아도 무서워서 한쪽눈을 뜨고 감아야 했으며 화장실에서 볼일을 다본후 나갈때

 

거울을 처다보면 ... 거울에 비친 내얼굴이 다른 사람같아서 무서워서 쳐다보지 않고 나간다. 

 

내가 대단한 겁쟁이 인건 맞지만 .. 요즘들어 꽤 이상한편이라고 생각한다

 

맞아 ! 저번엔 방구석에서 아주 잠시 지만 붉은 불빛을 보았다.

 

아주 밝은 불빛이라 ( 예를 들면 레이져 포인트 정도 ? ) 선명하게 기억에 남는다.

 

나는 방에 불을 켜고 불빛이 났던 방 구석으로 가보았지만 불빛이 새거나 나올만한

 

이유는 찾아 볼수 없었다 . 어쩐지 신기 한일 같았다 .

 

집의 권유로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나는 생활고에 쪼달려 전에 살고 있던 집에서 방을빼 

 

쫒겨 나오듯이 값싼 시내변두리 촌구석에 이사오게 되었는데 ... 

 

지금 생각해보면 대인 공포증이 있는 나로서는 물만난 고기마냥

 

기분이 좋았다 .. 마치 구속 받던 사람이 자유를 얻은것처럼 ...

 

약간 변두리라 생활을 어떻게 할지 걱정했는데... 의외로 슈퍼가 가까이 있어서 마음이 놓였다 ..

 

생각보다 싼가격에 방을 구했는데 . 이상할치만큼  마을에서 조금 떨어져 혼자 서있는

 

허름한 낡은 기왓집이였다. 꼭 마을에서 떨어져 나온것처럼 ....주변이라곤 정리안한 잡초에 나무 몇그루가

 

전부였고 마당조차 잡풀이 자라서 꼭 버려진 폐가 인듯 모양세가 좋지 않았지만  

 

왠지 모를 이질감에 , 꼭 내모습을 보는듯해서 생각보단 마음에 들었다 . 

 

(  마을사람으로 인해 귀찮을 일도 없을터이고.. ) 

 

이사 첫날 집주변에서 검은 고양이랑 눈을 마추쳤는데 많이 굶었는지 몸은 빼빼 말라 보였다 .

 

하지만 야생에서 컷는지 눈빛은 날카로웠다 . 이상한 기분이 들쯤 고양이는

 

뒷마당으로 뛰쳐 도망갔다 . " 수상한 녀석 같으니 ...  " 난 코웃음을 쳤다.

 

어렸을때 난 친구와 함께 오토바이로 고양이를 고의로 치어 죽인적이 있다 ...

 

그땐 무슨 이유 때문인지 몰라두 정말 고양이를 치여 죽이고 싶었다 .

 

친구를 뒤에 태운채 고양이를 오토바이로 수십번 깔아 뭉갰다..

 

내장이 튀어나오고 피가 사방에 튀어도 오토바이로 밟을때마다 덜컹 덜컹

 

하는 기분이 좋았다 ... 고양이가 어찌됬건 우린 이미 상관 없었다 .

 

내친구와 나는 극에 달한 환희가 절정에 다달아 미친듯이 깔깔웃었다 ..

 

"그때 그녀석도 ... 검은 고양이 였나 ? "

 

어린시절 나는  너무 잔인한거 같았다 . 매미를 잡으면 그자리에서 밟로 밟아죽이고

 

개구리를 높게 던져 죽이고 ... 죄책감은 없었다 . 아무튼 어릴땐 보통 그러지않나.....

 

아무튼 그딴 생각은 찝찝하니 금방 집어치우고 난 집을 둘러보기 시작했다. 

 

방도 여러게  있었지만 . ...  이상하게 쓰는 사람은 나밖에 없고 주인은 시내에서 살기 때문에

 

수상적은 스멜이 풍겨 왔지만 나혼자 독채를 쓴다고 생각하니

 

이곳이야 말로 내가 바라던 최적의 장소 라고 생각했다...

 

처음 계약할때 주인에게 몇번이고 이가격이 정말 맞냐고 되물어 봤는데 .

 

주인은 물어볼때마다 눈살을 찌푸리면서도 계약을 성립하기 위해서인지  애써 웃음을 띠곤

 

`비록 마을구석에 있는 집이지만 생활하기에  정말 좋은집` 이라고 말을 돌렸다.

 

뭐 이정도 가격이라면 ... 이라는 생각에 난 덥석 물었고 ... 아무리 쑤셔 넣어도 잔돈 밖에 잡히지

 

않는 나의 빈주머니는 고민이라는 단어를 잊게 만들어 주었다 .

 

그리곤 얼마가지 않아 왜 집세가 싼지 알수 있었는데...

 

비만 오면 천장이 세는 것이다 . 대충 두군데서 세는듯한데 ..... 이상할치 만큼

 

비가 많이 들어와서 곤욕아닌 곤욕이다 ... 그나마 자기전에 비가 오면 모를까

 

자고 있을때 비라도 오면 정말 ... 생각하기도 싫다 ... 요얼마전에도  참고서 하나를

 

몽땅 젖어 버렸으니깐 ...

 

그리고 비가오면 곰팡이 냄새가 코를찔렀고 방에 습기가 가득차서 나무로된 가구는

 

반듯이 걸래로 닦아 주어야했다. 왠지 싼값 하는구나 싶기도하고 정말 속은 기분에 불쾌했다. .

 

다만 소심한 나로써는 이런것하나 집주인에게 뭐라고 할수없는게 현실이다 .

 

마을 주민들은 대체적으로 말수가 적었는데 ... 항상 마주할때마다 나는 목례로 간단히

 

어르신들에게 인사만 나눈 정도 밖에 기억이 나질않는다 .

 

그러나 마을주민들의 나에대한 관심은 생각보다 많은듯 했고 항상 등뒤에서 이상한 시선을 느끼며 마을을

 

걸어 다녀야 했다. ( 간혹가다가 나를 보며 고개를 저으며 소근소근 되며  혀를 차는 어르신도 있다 ; 이건 무

 

지 기분 나쁜편이다 ..)  티브이를 보면 시골은 참 인심이 좋은 곳이라고 생각했는데. 도시나 시골이나

 

마찬가지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

 

또한번은 도서관에서 돌아오는데 우리집 앞에서 사람들이 모여 있었다 . 어쩐지 수상해서

 

조금 빠른걸음 으로 걸어 갔다. 그리곤 모두들 응시하는 곳을 보게 됬는데 나무에 고양이가 목이

 

멘체로 죽어있었다 . 고양이는 혀를 길게 빼 내밀고 있었는데 ( 생각보다 엄청길게 ... ) 거기에

 

더불어 눈에 흰자위만 띤체 축늘어 져 있었다 . 너무 흉측했지만 왠지 측은한 기분이 들었다 .

 

이내 곧 마을주민 한명이  내가 온걸  발견하곤 도망가듯 모두들 이리저리 흩어져 버렸다 ...

 

 묘한 기분이 였다 . 왕따당하는건 익숙하지만 이번만은 기분이 나빳다..

 

"누가 이런짓을 했을가 ... 혹여나 마을 사람들이 내가 미워 이런짓하진 않았겟지.."

 

" 너무 깊게 생각치 말자... 애들 장난이겟지 "

 

난 그렇게  좋게좋게 생각을 정리하고 말았다.

 

이사하고 난후에 깨달은 사실인데 유독히 우리집 근처엔 고양이가 많다 .특별히  먹을 것도 없는데 말이다 .

 

한번은 때지어가는 (무려 10마리나) 고양이들도 봤다 . 물론 우리집 뒷마당에서 ;

 

잡생각을 접고 다시 죽은 고양이를 쳐다봤다 ..  저걸어쩌지...

 

일단 고양이를 치워야하는데 생각보다 높은 곳에 매달려 있어서  사다리를 구하느라

 

그다음날이 되어서야 치울 수가 있었다. 냄새가 무지 나고 그사이에 부패가 꽤나 진행되서

 

냄새가 코를 찔럿다 .. 마땅히 처리 할방법이 떠오르지않아 뒷뜰에 묻어 주었다.

 

그후로 부터 이상하게 밤마다 고양이소리가 자주들리는거 같다 . 괜한 의식을 해서 인지 몰라두

 

밤늦게 꼭 고양이 소리가 울려온다 .. ( 물론 들고양이겟지 싶어 크게 신경은 안쓰였다. )

 

고양이들은 꼭 정해놓은듯 밤 11시부터 울어서 꼭 새벽 3시에 울음 소리를 그친다.

 

산란기인가 ? ... 여튼 고양이는 귀찮고 무례한 동물이다 .

 

오늘은 집에 도둑이 들었는데 옷가지며 서랍속 물품들이 죄다 방안에 어지렵혀 져있었다.

 

정리하다보니 결국 없어진것은 없는듯 했다 ... ( 훔쳐갈것이 없으니 속상한 도둑의 걱정이 앞섯다 )

 

그것보다 수상한것이 책상이며 옷장이며 전부 반대로 ( 그니깐 옷장문이 벽쪽으로 ) 돌려 져있었다.

 

생각보다 장난을 치기 좋아하는 도둑인가보다 하곤 이리저리 정리하는데 바빳다..

 

정리하는데만 꼬박 하루를 보낸 나는 이내 잠을 청할려고 누웠는데 .. 아니나 다를까 들고양이가

 

시간에 맞춰 울기 시작했다 ... 아... 또 울고 있다 ... 고양이 울음 소리는 아무리 들어도 적응이 되질 안았다..

 

잠이 오질 않아서 짜증이 났다 . 다죽여 버렸으면 싶을 정도로 격한 생각이 들었다.

 

도무지 잠을 청할수 없던 나는 또다시 망상에 사로 잡혀서 혼잣말을

 

중얼 거리며 잠을 청했는데  ..  어느순간 고양이가 울고 있지 않다는걸 깨달았다, 보통이라면 더 끈질길게

 

날 괴롭힐줄 알았는데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오늘은... 피곤하니깐 .

 

잠을 제대로 못잔 탓인지 , 몽롱한 탓인지 몰라두 귓속에 속삭이는 소리가 들렸고

 

곧 환청이 아님을 직감했다 ... 작지만 내귀에 대고 속삭이는소리 ... 그걸 느낄수 있었다.

 

첨엔 무서워서 팔을 들어 뒤를 막을려고 했으나 , 이내 온몸이 마비 되는걸 느꼈다..

 

점점 속삭임은 선명하게 들려왔고 ...

 

어느순간 그속삭임을  확실히 알아들을 수 있게됬다.

 

" 다행이지 ? ..... 다행이지 ? .... "

 

어눌한 여자 목소리였다 ... 천천히 한마디씩 말하는데 왠지모르게 박자라도 맞추듯.. 

 

반복적인 패턴으로 나에게 물음을 던졌다. 

 

너무나 무서웠다 .... 아무리 바보라도 지금 이상황이 가위눌림인건 나도 잘알고 있다.

 

하지만 처음 눌려보는 가위라  너무나 무서웠다....

 

그때 마침 기억나는 이야기가 있었다.가위가 눌리면 절때 눈을 뜨지 말라고 한다 .... 

 

 내몸에 올라탄 귀신이 ....눈에 보이니깐 ...... 난 힘껏 눈을 감았다. 무의식적으로

 

눈을 뜰수 있으니 ... 최대한 눈감는대만 집중 했다. 

 

귀신은 내가 말을 무시한탓인지  점점더 큰소리로 말을 걸어 왔다 ...

 

"다행이지 !!!!?? 다행이지 ?!!!!! "

 

너무 놀란 탓에 모르고 눈을 뜰뻔했다 .... 첨부터 의식하고 감지 않았으면

 

눈이 번쩍 뜨일뻔했다 ....  절박한 상황에 마음 속으로 어설플 불경을 외웠다 ..

 

제발제발제발 .. 빨리 끝나라 제발 ....

 

난 정말 급박했다.... 애원했다 제발 끝나라 끝나라 제발 .... 

 

필사적인 몸부림 탓일까 발가락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

 

팔도 조금씩 움직이기 시작했고 가위눌림이 풀리는것 같았다.

 

씨발 ...씨발 제발 ... 씨~~~~~발 제발 빨리 ...!!!!...

 

순간 눈 두덩이 근처에서 감촉의 느낌이 느껴졌다. 

 

난 형언 할수 없는 기분에.. 그나마 조금 움직이던 몸부림을 멈춰버렸다..

 

무언가가 내눈을 잡아 당기고 있었다 .... 귀신의 손이였다 .... 강제로 눈을 뜨게

 

만들려고 내눈을 힘껏 벌릴려고 했다  .... 난 사력을 다해 눈커플에 힘을 주었다.

 

그러자 점점  귀신은 손가락에 힘들더 가하였다 ...

 

도저히 반항 할수 없는 나는 자포자기 하듯 그만 눈에 힘을 풀려 버렸다.....

 

 그리고 내가 본것은 ....  잊을수없는 ....... 공포 그 자체 였다....

 

 

 

 

 

 

 

 

 

 

 

 

 

 

 

 

 

 

 

 

 

 

 

 

 

 

 

 

 

 

 

 

 

 

 

 

 

 

 

 

 

 

 

 

 

 

 

 

 

 

 

 

 

 

 

 

 

 

 

 

 

귀신.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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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rofile
    2012.06.29 22:53
    ㅋㅋㅋ 귀신은 정신적이거나 육체적으로 약한 사람에게 깃든다고 합니다 ! ( 물론 환경적인 면에서도... )
    그냥 주인공 프로필에서부터 즉흥적으로 쓰다 보니 짜임세가 엉망이네요 ㅋㅋ; 용호작무님의 심장은 제가 책임
    질게요 >_<
  • profile
    욀슨 2012.06.29 22:37
    조금 더 다듬어서 만화로 그려봐도 괜찮을 것 같네요. 잘 봤어요.
  • profile
    2012.06.29 22:53
    감사합니다 ㅋㅋ;
  • profile
    yarsas 2012.06.30 00:01
    단편 다작으로 결정하신 건가요 ㅎㅎ
  • profile
    2012.06.30 00:05

    넹 ㅋㅋ;; 단편으로 일단 시작 해볼려구합니다 ^0^; ㅋ

     

    일단 즉흥적으로 써볼생각이라 퀄있는 글은 못쓸꺼같네요 ㅋㅋ;

  • profile
    윤주[尹主] 2012.06.30 15:47
    역시 그림은 부담스럽네요 ㅠㅠ
    잘 봤어요. 납량특집같은 이야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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