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은 이렇게도 깊은 곳에 닿지 않아 모든 것이 빠져나가 점이 될때까지 마음을 토하지만 너는 웃을 뿐이야 거짓이든 진실이든 너는 웃을 뿐이야 어린시절 소꼽놀이같아 너는 웃고 넘어가지 그렇다고 증오을 장작삼은 불꽃이 널 태우진 않아 언제나 미소를 지우지 못한 내 잘못이니까 언제나 진심을 말하면서 환하게 웃고 있던 나를 흔적도 없이 태울뿐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