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7.02 16:58

Lady Dragon Knight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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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줄거리 - 


 평범한(?) 학생인 예희는 어느 마법에 의해 판타지 세계로 끌려온다. 마법은 그녀 혼과 몸으로 대신관 미르세린을 봉인하려 하지만 어째선지 불완전하게 발동된다. 힘이 반감된 미르세린과 뒤엉킨 자기 영혼을 완전히 해방시키려면 악마가 가져간 자기 몸이 필요하단 걸 알게 된 예희. 미르세린 일행은 봉인을 풀기 위해 예희 몸을 찾아 현자신 솔몬이 있는 쿠홀트로 향한다.

 쿠홀트로 가기 위해선 성국을 경유해야 한다. 배를 타고 성국 항구에 다다른 일행. 그러나, 유령 해적인 블루맨과 스켈레톤 병사들이 항구를 공격하는 걸 알게 되고 방어전을 준비하는데...


 ============================================


 “녀석들이 잠잠해 졌습니다!”

“벌써? 정말 작전대로 된 건가?”


병사들의 고함에 의아해 하는 것은 오히려 병사들의 우두머리였다. 그가 생각하기엔 적들이 선원들에게 유인당해 그곳을 떠나기에는 너무 일렀던 것이다. 그는 사람들을 비집고 급히 선두의 병사들에게 향했다.


“무슨 말이야! 어떻게 된 건지 누가 설명해 봐라!”

“모르겠습니다. 저희도 무슨 영문인지는. 하지만 방금 전까지만 해도 문을 열고 금방이라도 들어올 것 같던 녀석들이 갑자기 잠잠해졌습니다.”

“그럴 리가!”


우두머리는 판단을 내리기를 주저했다. 섣부르게 나섰다가는 오히려 녀석들에게 당할 지도 모르는 일이었다. 그렇다고 계속 이곳에 남아 동정을 살피자니 선장에게 겁쟁이라고 놀림당할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그는 아직도 선장의 비꼬는 말투를 잊지 않고 있었다.

그러는 동안 예희는 병사들이 있는 건물에 들어와 주변을 둘러보고 있었다. 배를 대는 부두와 육지는 육지와 바다에 각각 절반씩 나누어 걸쳐 있는 건물을 통해 연결되어 있었다. 부두에서 들어오거나 부두로 나가는 모든 사람들은 반드시 건물의 문을 통하게 되어 있었고, 다른 길은 없었다. 건물은 육지에서 시작되어 상당히 물이 깊어지는 곳까지 이어져 있었고, 부두는 그 건물 바닥의 연장에 불과했다. 백귀들을 항구를 지키는 소수의 병사들만으로 막아낼 수 있었던 것은 이 건물의 그러한 특징 덕분이었다. 육지로 향한 하나의 문을 들어설 수 있는 백귀는 적었고, 거기에 문을 닫아건 뒤로는 병사들에게 직접적인 공격이 불가능했기에, 건물 안의 병사들은 공포에 떨었을지언정 목숨은 이제까지 부지할 수 있었던 것이다. 하나의 작은 요새가 된 건물 안을 둘러보던 예희는 문득 이상한 소리에 고개를 돌렸다. 그것은 바다 쪽에서부터 나고 있었다. 수십 수백 사람들의 함성과도 같은 고요한 울림, 신비로운 소리에 이끌려 예희는 사람들을 통과하여 부두 쪽으로 나아갔다.


“이봐!”


레이븐이 부르는 소리에 예희는 정신을 차렸다. 그녀는 벌써 부두 한쪽에 서서 바다 쪽을 바라보고 있었다. 바다 위에서 맴돌고 있는 선박 세 척이 그녀의 눈과 귀를 사로잡은 주인공들이었다. 그들을 다시 바라보던 예희가 레이븐에게 물었다.


“저들, 블루맨이라고 했죠? 뭐 하는 거죠?”

“알 게 뭐야. 어차피 육지 가까이로는 조금도 들어오지 못하는 놈들이야. 암초에 좌초된 기억이 남아 있어선지 모르지만 여기 있으면 녀석들은 공격하지 못해.”


레이븐의 설명에 고개를 끄덕이면서도 예희는 자꾸만 그들에게 시선을 주었다. 기묘한 파장 같은 것이 그들과 자신 사이를 공명하는 느낌이 든 까닭이었다. 레이븐은 귀신의 곡소리라며 얼굴을 찌푸렸지만, 예희는 그 친근한 소리가 마치 노래처럼 느껴졌다. 자신의 세계에서도, 이곳 세계에서도 듣지 못할 노래는 투박하면서도 세련되고, 거칠면서도 부드럽고 차가우면서도 어딘지 모르게 인간적인 아름다움을 담고 있었다. 마치 거대한 고래가 우는 소리랄까. 블루맨들의 노래는 마치 심연과 대지 깊숙한 곳에서부터 울려 퍼지는 것 같이 웅장하게 들렸다. 마치 자연 그 자체가 부르는 것처럼.

잠시 그들을 흘겨보던 레이븐이 다시 예희에게 말했다.


“그 녀석과 같이 있지 않았어?”

“그 녀석이라뇨?”


예희의 반문에 레이븐은 잠시 고민하기 시작했다. 뭐라고 해야 좋을까. 그는 조금 망설이다가 결국 그녀의 질문에 대답하기로 결정했다.


“그…….레이야 말이야.”“아뇨? 여기 있지 않았나요?”

“그런 줄 알았는데, 미르세린 님이 찾으실 때 보니까 없어졌더라고. 저 병사들이 뭐라고 하기 전이었는데.”


예희 역시 레이야의 행방을 알 수 없었다. 사람들이 너무나 많이 몰려 있는 나머지 그녀가 사라지는 것도 모르고 있던 게 분명했다. 하지만 부두를 나가지는 못했을 것 아닌가. 단 하나의 문은 아직 굳게 닫혀 있었고, 움직이지 못할 정도로 사람은 많았으니까. 예희는 다시 레이븐에게 말했다.


“아마 이 중에는 있을 거니까,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누가 걱정한단 거야!”


예희의 말을 들은 레이븐은 벌컥 화를 냈다. 단단히 화가 났는지 얼굴이 온통 붉어져 있었다. 예희는 몸을 사리며 겨우 그에게 사과를 건넸다.


“죄, 죄송해요. 저는 그렇게 보여서…….”

“그런 녀석, 미르세린 님이나 걱정하시지. 난 별로 상관없다고. 그런 악마 같은 녀석.”


이렇게 말하고는 레이븐은 다시 건물 쪽을 향해 고개를 돌렸다. 잔뜩 기가 죽은 예희는 잠시 아무 말 없이 그의 옆에 서 있다가 다시 그를 불렀다.


“그런데 왜 그렇게 말씀하시죠? 레이야 씨는 좋은 분이시잖아요.”

“좋은 녀석…….큭, 모르겠군.”


다시 예희가 반문하려던 순간, 갑자기 앞쪽에서 소란이 일었다. 문을 열고 밖으로 나가겠다는 말이 들리자 사람들이 일제히 건물 쪽으로 모여든 것이다. 사람들이 거의 밀려가듯이 움직이는 바람에 같이 이야기하던 레이븐도, 주저앉아 아픈 다리를 주무르다가 일어난 미르세린도 모두 앞쪽으로 밀려나가기 시작했다. 예희는 성력석을 가만히 쥐고 사람들 사이로 천천히 빠져나갔다. 어쩔 수 없는 상황이 아닌 이상, 그녀는 살육에 참여하고 싶은 생각은 없었다. 단지 레이야에게 말한 것만은 분명하게 지킬 생각이었다.


“적들이 얼마 남아 있지 않다! 공격!”


앞쪽에서는 계속해서 공격을 외치고 있었다. 아마도 백귀들의 수가 의외로 적다는 사실에 힘을 얻은 모양이었다. 사람들의 움직임도 서서히 빨라지고 있었고, 좁은 문을 겨우 통과한 레이븐과 미르세린도 곧 마을 여기저기에 흩어져 있던 백귀들이 그들을 향해 모여드는 것을 발견할 수 있었다. 그렇지만 그 수는 분명 적었다.


“아무리 적은 항구라지만, 저 숫자에 이제껏 농락당했단 말야?”


미르세린이 검을 가볍게 쥐어 들며 말했다. 마력이 조금 깃들어 있는 검은 보기에 비해서 약간은 가벼운 편이었다. 검을 불러내는 마법 정도는 아직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을 안 뒤로는 미르세린도 약간 기분이 좋아져 있었다. 아마도 예희가 그녀와 사소한 말다툼을 벌이지 않았더라면 지금도 상당히 기분이 들떠 있을 것이었지만.

곁에 있던 레이븐이 말했다,


“대부분은 이미 여길 빠져나가 다른 곳으로 향한 게 아닐까요?”


레이븐의 말은 설득력이 있었다. 최소한 백귀들이 머리를 써서 자신들을 유인할 것이라고 생각한 바보 같은 병사들보다는 현실적이었다. 녀석들은 단지 떼를 지어 몰려다니면서 약탈하고 다시 다른 마을로 넘어 가는 것 밖에는 할 수 없다. 생각을 할 수 있는 장기들까지 모두 썩어 벼렸기에 그들은 지능이 없어 간혹 몇 마리 무리에서 떨어져 나가는 것은 이상한 일도 아니다. 미르세린은 자신의 머릿속에 있는 상식들을 정리하면서 곧 레이븐의 말이 옳을 거라고 판단 지었다. 그녀의 생각으로도 그것은 충분한 설명이었다.


“그럼 저 녀석들만 천천히 정리해 볼까나?”


선두의 병사들이 놓친 백귀 한 마리가 들어오는 것을 본 미르세린은 곧장 검을 휘둘렀다. 달려들던 녀석의 몸이 힘껏 휘두른 검에 닿자 순식간에 박살이 나면서 사방으로 흩어지기 시작했다. 계속해서 다가오는 백귀들을 향해 검을 휘두르면서 미르세린은 서서히 병사들이 있는 선두에까지 나아가기 시작했다.


“미르세린님! 그렇게 서둘러 가시면…….”


미르세린에게 달려가려던 레이븐은, 그러나 갑자기 뛰어든 백귀의 검을 피하느라 뒤로 물러서야만 했다. 그는 재빨리 채찍을 들어 녀석을 내리쳤다. 채찍의 무게가 녀석을 짓누르는 탓에, 녀석은 미르세린에게 공격당한 백귀와는 달리 산산조각나지 않고 맞은 부위가 뭉그러져 버렸다. 약한 마력으로 죽은 몸을 지탱하는 녀석들에게 그런 공격은 상당히 치명적이었다. 당황한 녀석을 레이븐이 다시 채찍으로 후려갈겼지만, 이번에는 빗맞았는지 녀석의 뼈가 금이 가고 부러지는 정도밖에는 피해를 입히지 못했다.


“쳇, 아무래도 쫓아가는 건 무리군.”


어느새 주위로 몰려든 백귀들을 바라보며 레이븐은 채찍을 거두어 들였다. 잠시 눈치를 보던 그는 별안간 채찍을 머리 위로 들어 휘두르더니 잔뜩 힘이 들어간 채찍으로 백귀들을 차례로 내리치기 시작했다. 회전하던 힘이 실린 탓인지 채찍에 맞은 백귀들은 머리가 깨지거나 어깨뼈가 부스러져 버렸고, 이따금 채찍이 닿은 땅에는 움푹 팬 흔적이 남았다. 그러다보니 어느새 그의 주변에는 백귀들도 사람들도 좀처럼 가까이 하지 않는 일정 거리의 빈 공간이 생겨 있었다.


“휴우…….”


레이븐은 다시 채찍을 내려 들었다. 체력이 무한정 나오지 않는 한 그런 식으로 몇 번 채찍을 다루었다가는 자신의 몸이 먼저 지칠 터였다. 어차피 반경 안으로 들어오는 적들은 불과 몇 마리 되지 않았고, 그 녀석들 정도는 평소처럼 다루더라도 충분해 보였다. 팔을 늘어뜨리고 주위를 둘러보던 레이븐은, 자신을 향해 다가오는 한 녀석을 보고 다시 채찍을 날렸다.






한편, 미르세린 쪽 역시 백귀들을 상대하느라 정신이 없었다. 병사들보다 앞서 뛰쳐나간 미르세린은 몇 마리의 백귀들을 자신의 검으로 쳐 내며 조금씩 사람들로부터 멀어지고 있었다. 한참 다가오는 적들을 상대하던 미르세린이 고개를 돌렸을 땐, 주위에 있는 사람은 얼마 되지 않았다.


“어라, 레이븐! 뒤쳐진 거야!”


대답이 있을 리 없었다. 검을 내려든 채로 미르세린은 주위를 천천히 둘러보기 시작했다. 몇몇 집들이 듬성듬성 주위에 배치되어 있었고, 키가 작은 수풀들이 주위를 뒤덮고 있었다. 작은 오솔길 하나가 항구에서부터 그 집들로 이어져 있는 모양이었는데, 미르세린은 그 길을 따라온 모양이었다. 주변이 하나의 야트막한 언덕처럼 되어 있는 것을 본 미르세린은 몸을 돌렸다.


“이제 내려가서 사람들과 합류해야…….아얏!”


뭔가에 부딪힌 어깨를 손으로 짚으며 미르세린은 뒤를 돌아보았다. 뒤편에 있는 것은 백귀의 잔해였다. 약간 그을린 잔해들은 그녀의 조금 뒤에 흩어져 있었고 그것들 중 작은 조각 하나가 그녀의 어깨에 부딪힌 듯 했지만 다행히 옷을 뚫지는 못한 모양이었다. 그녀는 순간 자신에게 일어난 일을 알아차릴 수 있었다. 저 만치에서 푸른 불꽃 서너 개가 일렁이며 이쪽으로 다가오는 것이 그녀의 눈에 들어오고 있었다.


“예……희?”

“도와 드린 것뿐이에요. 제가 뭔가 잘못한 것 아니겠죠?”


아마도 미르세린의 뒤로 달려드는 백귀를 예희가 공격한 것이리라. 미르세린은 예희의 주변을 일렁이는 불꽃들을 바라보았다. 죽은 자들의 무덤에서, 그녀는 가끔 그런 불빛들을 본 적이 있었다.


“이건…….”

“아, 그게 마력을 결집시키려고 하니까 이런 것들이 생겨버렸어요. 마법을 사용해도 평소에 사용하는 데로 나오지 않고 이상하게 나오는 거 있죠. 그래도 힘은 약해지지 않아서 다행이네요.”


죽은 자들의 마법. 미르세린은 나직하게 중얼거렸다. 죽은 자들과 산 자들의 마법은 그 형태가 매우 달랐다. 산 자들은 의지로 마법을 이루지만, 죽은 자들은 상상만으로 마법을 이룬다. 그리고 그 마법의 형태는 그의 생전의 형태와는 전혀 다른 형태로 나타나며 잔잔하게 푸른 광채를 내뿜는다. 미르세린은 그렇게 자기 의지를 가지고 힘을 행사하는 죽은 자들을 일컫는 말을 이미 알고 있었다.


“……고스트리콘.”

“예?”

“미안, 더 이상은 말해줄 수 없어. 어쨌든 고마워.”


미르세린은 몸을 돌려 사람들을 향해 달려가기 시작했다. 계속해서 따라오는 예희에게, 그녀는 그런 말까지는 차마 할 수 없었다. 예희는 이미, 이 세계에서는 죽은 사람이나 다름없다고. 예희를 자신에게서 분리한 아스모데우스의 특기가 강령 술과 초혼 술임을 기억해 낸 미르세린은 그 사실을 뒤늦게야 알아차린 자신을 나무라면서 사람들 사이로 빠르게 섞여 들어갔다.

두 사람이 사람들 사이로 섞여 들어간 뒤, 언덕 위의 집들 중 하나에서 누군가가 몰래 빠져 나왔다. 그는 잠시 두 사람과 백귀들, 그리고 사람들을 찬찬히 내려다보면서 쓴웃음을 짓고 있었다.


"괜찮은 패군. 카드들은 충분히 좋아. 하지만, 그것을 어떻게 다루느냐가 문제겠지."


그의 머리 위로 무언가가 지나가는지 그의 앞에 그림자가 어렸다가 일시에 사라졌다. 갑자기 들려온 바람 소리에 그늘에 다시 숨었던 그는 그늘에서 빠져 나오면서 하늘을 날던 그 물체가 자신이 있는 곳과는 조금 떨어진 집 한쪽으로 숨어들어가는 것을 똑똑히 지켜보았다.


"조커도 이 정도면 쓸 만하군. 이 정도면, 당신과 즐기기엔 충분한 것 같군요. 옛 나의 아버지."


그는 다시 어둠 속으로 몸을 숨겼다. 그러나 이번에는 다시 몸을 드러내지 않았다. 어둠 속에서 녹아내리듯, 그의 몸은 서서히 그늘 속으로 사라지더니 완전히 모습을 감추어 버렸다.


====================================

 오랜만에 올리느라 지난 줄거리를 요약해 올립니다;
 <LDK>는, 웬만하면 연중 없이 갑니다. 지금 상당히 많이 타이핑해뒀고, 나머지도 타이핑하는 중입니다. 그래봐야 겨우 절반 정도같긴 합니다만;

 중반부부터는 불필요한 장면을 삭제하면서 진행중입니다. 덕분에 타이핑하기가 훨씬 수월해졌네요;; 행여 도중에 문제가 생기더라도 최소 10회분은 추가 타이핑 없이 연재 가능하므로, 앞으로 연재에 큰 문제는 없겠습니다 ㅎㅎ

 참고로 저 악역은 앞으로 잊어버릴 때쯤 한 번씩 등장해 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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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rofile
    클레어^^ 2011.07.03 09:39

    헉! 그럼 예희양은 판타지 세계를 영혼만 간 건가요?

    몸은 현실에 두고... 영혼만 판타지로 소환되었다라...

  • profile
    윤주[尹主] 2011.07.03 19:56

     몸이 현실에 있는 건 아니고, 판타지 세계에서 누군가 몸을 도둑질해 간 걸로 나와요;

     그 몸을 되찾으려고 저 일행이 개고생하는 이야기인 거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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