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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안녕하세요?

흐음... 요새 뉴스에서 노인들에게 막 대하는 인간들이 나와서 씁쓸합니다.

지난 8화에서 노인 괴롭히는 강도 에피소드 쓴 지 얼마 지나지 않은 것 같은데, 현실에서 노인에게 막말하는 인간들이 있다고 하니...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참고로 제목이 왜 저 따위라고 뭐라 그러시면 전 상처받습니다. 제목 짓느라 좀 고생했어요 ㅠㅠ

 

==================================================================================

 

9. 95%의 환상 팀워크와 5%의 환장할 대원

 

 데이비드의 '노인공경킥'이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제 7 연수소대에서는 점심시간이 다가왔다.

 

"에... 그러니까... 음... 오늘은 무엇을 먹을까?"

 

 메이린은 점심 메뉴를 고민하고 있었다. 그런데...

 

"뭐해?"

 

 다른 대원들이 메이린에게 다가왔다.

 

"나? 배가 고파서... 뭐가 제일 맛있니?"
"하하... 나에겐 맛없는 게 없어!"

 

 매크로가 웃으면서 말을 하였다. 그러자...

 

"너에겐 묻지 않았어."

 

 메이린의 말에 매크로는 아무 말이 없었다.

 

"분명히 매크로 삐쳤다."
"남자가 소심하게 삐치다니..."

 

 쌍둥이 연수 용사인 탑과 서미트의 말에 매크로는 발끈하였다.

 

"나 안 삐쳤어!"
"삐친 것 맞는데..."
"아냐아냐~ 나 안 삐쳤다니깐~!!!"
"아, 알았다고. 너 안 삐쳤어!"

 

 겨우 매크로를 막는 메이린이었다.

 

"아, 그래. 오늘은 훈련장 근처에 있는 음식점에서 먹는게 어떨까?"
"그래, 어제 저녁도 거기서 먹었거든... 거기에 있는 치킨카레나 가재요리는 맛있어."
"정말? 어디야?"

 

 메이린이 물었다. 마르시아가 말을 하였다.

 

"저기 모퉁이에 있는 음식점이야."

"빨리 가자~!"

 

 잠시 후, 제 7 연수소대 대원들은 마르시아가 말한 그 음식점에 도착하였다.

 

"와우~ 멋있다..."
"여기서는 마음껏 먹어도 되겠는데..."
"헤... 너무 많이 먹다가 배탈이나 나지마."

 

 글레이즈가 매크로에게 말을 하였다.

 

"걱정마~ 내가 배탈 날 사람처럼 보여?"
"에... 그건..."
"빨리 뭐 시켜줘~."

 

 메이린이 재촉하였다.

 

"잠깐만..."

 

 마르시아는 음식점 주인을 불렀다.

 

"에... 아, 아저씨. 여기 코스 요리 좀 주세요."
"아, 여기에는 이스트 코스, 웨스트 코스, 사우스 코스, 노스 코스, 센트럴 코스가 있는데, 요리 종류를 골라 주세요."

 

 메이린은 고민을 하다가 정했다.

 

"저는... 센트럴 코스요."
"알겠습니다. 그럼..."

 

 주인은 음식을 주문 받은 후, 주방으로 갔다.

 

"메이린, 왜 하필이면 센트럴 코스야? 다른 코스도 맛이 있는데..."

 

 글레이즈가 메이린에게 물었다.

 

"에... 센트럴 코스는 여기 중심이잖아."

 

 참으로 단순한 대답이었다. 잠시 후, 요리가 나오기 시작했다.

 

"잘 먹겠습니다~~!"
"잠깐, 이 요리를 먹기 전에 우선..."

 

 메이린은 글레이즈에게 센트럴 코스 요리를 먹는 방법을 배웠다. 그리고 실전에 응용을 했다. 점심을 먹은 뒤, 대원들은 밖으로 나왔다.

 

"아~ 배불러~"
"메이린도 의외로 많이 먹네..."

 

 매크로가 놀라면서 말을 하였다.

 

"에? 내가 그렇게 많이 먹었어?"
"우린 말도 못하지..."

 

 대원들은 숙소로 돌아왔다.

 

"아... 이렇게 배가 부르니까... 훈련하기 싫다... 졸립고..."

 

 메이린은 슬슬 졸음이 쏟아졌다. 그러자...

 

"에이, 2시까지는 쉬는 시간이잖아. 그 때까지 자면 되잖아."
"그래."
"그럼 나 한숨 잘게."
"알았어. 그럼 자고 훈련장으로 와."

 

 메이린과 마르시아는 자기 방으로 가서 잠을 잤다. 참고로 방은 글레이즈와 매크로가 한 방, 쌍둥이인 탑과 서미트가 한 방, 메이린과 마르시아가 한 방을 쓴다.
 한편, 다른 연수소대에서는...

 

"으윽... 분해..."

 

 헤더는 아직도 제 4 연수소대와의 훈련날에 있었던 수모를 잊지 않았다.

 

"두고 봐, 그 갈색머리의 천박한 녀석..."

 

 에, 아무래도 데이비드가 헤더에게 미운 털이 박힌 것 같았다. 한편, 다른 곳에서는...

 

"하암~. 심심해..."

 

 제 8 연수소대에서는 제이미가 하품을 하고 있었다.

 

"제이미, 또 땡땡이냐?"
"헉! 크리피, 여긴 어떻게..."
"척 하면 척이지. 하라는 훈련은 안 하고!"

 

 크리피는 제이미에게 꿀밤을 먹였다.

 

"아얏!"
"하아~. 이런 녀석이 우리 소대의 에이스라니..."
"너무한다. 너무해..."

 

 제이미는 일어섰다. 그리고 다른 대원들이 모여 있는 곳으로 갔다.

 

"후아암~. 어디 '노인공경킥' 같이 재미있는 기술 쓰는 신입이라도 들어오면 좋겠다. 다른 소대에서는 가끔 가다가 신입이 들어오곤 하는데..."
"'노인공경킥'을 쓰는 쪽이라면, 격투기를 쓰는 신입을 말하는 거지?"
"저기, 그 '노인공경킥'을 쓴 사람은 소문에 의하면 전사라는데? 그것도 싱글 클래스..."

 

 케이트가 말을 하였다.

 

"'노인공경킥'은 격투기 쪽 아니야? 그럼 싱글 클래스가 아니지."

 

 아아, '노인공경킥'이 이렇게 화제가 될 줄이야...

 

"에취~!"
"아무래도 요새 여름감기가 유행인가봐?"
"누, 누가 감기 걸렸다는 거야? 난 멀쩡하다고!"
"아, 네..."

 

 '노인공경킥'의 주인공은 오늘도 제르딘과 티격태격이었다.
 같은 시각, 어떤 한 남자가 제 8 연수소대로 오고 있었다.

 

"이야~. 여기가 제 8 연수소대란 말이지? 드디어 나도 용사로서의 첫걸음을 하는 구나~."

 

 그 남자는 활을 들면서 제자리를 빙글빙글 돌고 있었다. 아무래도 범상치 않은 인물인 듯 하였다.

 

"그럼... 들어가 볼까?"

 

 남자는 안으로 들어갔다. 그러자 순식간에 더미들이 나타났다.

 

휘익!
"뭐야? 에잇!!"

 

 남자는 화살통에서 화살을 꺼내 활을 쏘았다. 더미들은 순식간에 화살에 맞아 쓰러졌다.

 

"서, 설마... 사람은 아니겠지?"

 

 남자는 더미인 줄 모르고 가까이 다가갔다. 그러자 더미들은 사라졌다.

 

"사, 사라졌어!!"

 

 그 때였다. 어디선가 박수 소리가 들렸다.

 

짝짝짝!
"훌륭하군. 합격이네."

 

 남자는 순간 당황하였다. 그의 앞에 한 중년의 남자가 다가왔다.

 

"이, 이건..."
"입대 테스트였다. 나는 킬르아즈 중장이다. 궁수인 것 같은데, 자네의 이름은 뭔가?"

 

 그러자 궁수 남자는 자기를 소개하였다.

 

"아, 제 이름은 아르윈 하일스버그(Arwin Hylsburg)입니다. 중장님 말씀대로 전 궁수입니다."

 

 아르윈은 자신만만하였다. 킬르아즈 중장이 말을 하였다.

 

"자, 그럼 동료들을 소개해 볼까?"

 

 한편, 제 8 연수소대에서는...

 

"뭐, 뭐야?"
"어, 저 궁수는 못 보던 사람인데?"
"설마 신입인가?"
"제이미, 네 소원이 이루어진 것 같구나. 신입 연수 용사가 들어왔어."

 

 케이트가 제이미에게 말을 하였다.

 

"뭐야? 남자잖아. 난 제 4 연수소대처럼 여자가 들어올 줄 알았는데..."
"제이미."
"뭐, 친해지면 되겠지."

 

 잠시 후, 대원들은 킬르아즈 중장의 호출을 받고 중앙 홀로 모였다.

 

"자, 모두 주목! 오늘부터 자네들과 함께 지낼 아르윈 하일스버그라고 한다. 그러니까 궁수로 원거리 공격에 뛰어날 거다."
"안녕? 난 쿨한 사나이 아르윈이라고 한다. 올해 16살이야. 잘 부탁해."

 

 아르윈은 시원스럽게 자기 소개를 하였다. 제이미의 소원대로 새 대원이 들어왔다. 다만 내 바람은, 제발 제 8 연수소대에서는 제 4 연수소대처럼 환영회를 연답시고 술 퍼먹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것이다.

 

"노인공경키~~익!!"
"그, 그딴 거 연습하지 마!"

 

 격투기 마스터 자격까지 얻은 제르딘이 데이비드의 '노인공경킥'을 따라하고 있었다. 이를 본 데이비드는 얼굴이 붉으락푸르락 하면서 제르딘에게 소리쳤다.

 

"왜? 의도는 좋잖아."
"그, 그래도... 네가 따라하는 게 마음에 안 들어서 그렇다. 왜?"

 

 하아~. 어쨌거나 제 4 연수소대는 오늘도 시끄러울 것 같다. 한편, 제 7 연수소대에서는 낮잠 시간이 끝이 났다. 메이린과 마르시아는 잠에서 깨어났다. 그리고 다른 대원들이 있는 훈련장으로 갔다.

 

"어, 메이린, 마르시아. 잘 잤어?"

 

 매크로가 물었다.

 

"그래, 덕분에."
"어, 대장님? 안녕하세요?"

 

 마르시아가 해밀턴 대장을 보고 인사를 하였다. 메이린도 마르시아를 따라 인사를 하였다.

 

"그래, 다들 모였나? 오늘은 내가 아주 중요한 소식을 전해주러 왔다. 8월 3일에... 제 3 연수소대와 연합훈련을 한다."
"제 3 연수소대라면... 마이클 쪽과 같이 훈련을 하는 거구나..."
"제발 늦지 않게 잘 가고... 아, 특히 메이린은 전번 연합훈련 때 지각할 뻔 했지?"
"아... 알았어요..."

 

 메이린은 찔린 듯이 대답하였다. 참고로 메이린은 전번 연합훈련 때, 선물을 산답시고 하마터면 지각을 할 뻔해서 징계를 당할 뻔 했다.

 

"그럼 우리 열심히 훈련하자."
"알았어!"
"하나, 둘, 셋..."
"파이팅~!!!"

 

 이렇게 해서 제 7 연수소대도 연합 훈련을 위해 열심히 하기 시작하였다. 한편, 제 3 연수소대에서는...

 

"또 연합 훈련이야?"
"이번엔 제 7 연수소대인데..."
"그럼 글레이즈와 매크로, 그리고 쌍둥이도 만나겠구나~."

 

 평상시에는 매우 낙천적인 마이클이었다.

 

"거기에 새로 온 지 얼마 안 된 필로디 왕국 출신의 아가씨가 있다는데..."
"소식을 들어보니까 그 아가씨, 지난 번에 지각할 뻔 했다는데..."
"혹시 우리들과의 훈련에서도 지각하는 건 아니겠지?"

 

 한편, 제 7 연수소대에서는...

 

"엣취~!"
"메이린, 너 여름감기야?"
"아, 아니야..."
'이거 누가 내 욕하나?'

 

 다시 제 3 연수소대, 헤더는 로베르토와 함께 역시나 하라는 마법 훈련은 안 하고 여유롭게 차를 마시며 간식을 먹고 있었다.

 

"여기 애들은 하나같이 레벨이 맞지 않다니깐..."
"어련하시겠습니까?"
"로베르토, 차가 식었어. 다시 데워."
"알겠습니다."

 

 하아~. 과연 헤더가 제대로 훈련에 참가할 날은 언제일까?
 어쨌거나 훈련날인 8월 3일이 다가왔다. 제 7 연수소대와 제 3 연수소대 대원들은 서쪽에 있는 왕립 훈련장으로 갔다. 두 연수소대는 훈련 전에 브리핑을 받고, 훈련 준비를 하고 있었다.

 

"헤헷, 이번에는 나 안 늦었지?"
"그럼, 맨날 늦어서야 되냐?"
"게다가 오늘은 같이 왔잖아."

 

 다른 대원들의 말에 메이린은 무안해 하였다. 그러자 글레이즈가 말을 하였다.

 

"어쨌든 열심히 하자. 어느 연수소대의 그 무개념 신입처럼 농땡이 피지 말고."

 

 이를 우연히 듣고 있던 헤더는 발끈하였다.

 

'뭐, 뭐야? 저 녀석...'
"좋아. 그럼... 우리 힘내는 거야. 하나... 둘... 셋..."
"화이팅!"

 

 제 7 연수소대는 기합을 넣었다. 제 3 연수소대에서는...

 

"우리들은 할 수 있다!"

 

 역시 기합을 넣고 있었다. 그런데 헤더는...

 

"뭐해요?"
"시, 신경 꺼."

 

 헤더는 자리를 떴다. 마이클은 불만스러웠다.

 

"저 여자 왜 저러냐?"
"아마 헤더씨가 남자들 속에 혼자 있다 보니까 쑥쓰러워서 그런가 봐. 나중에 우리 소대에 여자가 더 들어온다면 나아지겠지."

 

 카일이 마이클을 달래주었다. 잠시 후, 훈련은 시작되었다.

 

"매크로, 괜찮아?"
"아직은 끄덕없어!"
"언제라도 힘들면 말해."

 

 제 7 연수소대는 팀워크가 뛰어난 편이었다. 그런데 마르시아가 소리쳤다.

 

"아앗~!"
"무, 무슨 일이야?"

 

 글레이즈가 물었다.

 

"저, 저건..."

 

 카일이 전체 마법인 아이스 샤워를 쓰고 있었다. 더미들은 그 마법에 모두 얼어붙고 말았다.
 이어서 다른 연수 용사들이 더미들을 쓰러뜨리기 시작하였다.

 

"어~ 매크로~."
"어~ 마이클~."

 

 한편, 마이클과 매크로는 훈련하다 말고 인사를 하기 시작했다. 그러더니...

 

"이거 봐라~! 새 빗자루다~! 이야앗~! 블로우 웨이브(Blow Wave)~!"

 

 매크로는 자기 키 보다 더 큰 빗자루를 휘둘러서 바람 마법을 썼다. 그러자...

 

"하하하... 그건 내 고향에서 환경미화원 아저씨들이 쓰는 거 아니야? 내 검은 깃털처럼 가볍고 다이아몬드처럼 단단한 신상이라고~!"

 

 그러자 레이븐이 마이클에게 소리쳤다.

 

"훈련 중에 뭐 하는 거야? 어서 더미나 쓰러뜨리라고!!"
"치... 너무해..."

 

 한편, 이를 멀리서 보고 있는 헤더와 로베르토는...

 

"참 기가 막힌다... 저런 녀석들이 용사라고?"
"아직 정식 용사는 아니잖습니까?"
"뭐, 글랜더 왕국의 앞날은 어둡겠네."

 

 어느 덧, 훈련은 막바지에 다다랐다.

 

"모두들 준비 됐지?"
"드디어 시작이야. 모두들, 우리들이 먼저 가자고."
"알았어!"

 

 갑자기 두 연수소대 대원들이 대열을 바로잡았다. 그리고...

 

"컴비네이션 공격, 1단계!! 레인 슈팅(Rain Shooting)!!"

 

 제 3 연수소대에서 아놀드가 먼저 화살을 하늘로 쐈다. 거기에 카일이 마법을 써서 화살 수를 늘렸다. 화살은 마치 비처럼 쏟아져 더미들에게 꽂혔다.

 

"우리도 가자!!"
"알았어!"

 

 이에 질세라 제 7 연수소대 대원들도 컴비네이션 공격에 들어갔다.

 

"4way 전법이다!!"

 

 동쪽에서는 탑이 검을 휘둘렀고, 서쪽에는 서미트가 활을 쏴 대었고, 남쪽에는 마르시아가 얼음 마법을 썼고, 북쪽에서는 메이린이 도적 속성의 빠른 속도로 더미들을 꼼짝 못하게 하였다.

 

"좋아, 다 끝내 주겠어!! 모두 물러서!!!"

 

 그러더니 제 7 연수소대 멤버들은 물러났다. 그리고는 글레이즈가 마법을 썼다.

 

"불의 제왕이여, 나오셔서 이들을 모두 불세례를 내려주소서. 이프리트 소환!!!"

 

 그 때였다. 글레이즈의 지팡이에서 갑자기 커다란 불이 나타났다. 그리고는 그 불이 팔이 달린 존재가 되었다. 그가 몸을 펴자 주위에 있는 더미들은 모두 불에 타 버렸다.

 

"끝났다~!"
"이야~. 글레이즈 대단한데?"

 

 제 3 연수소대 대원들도 놀라고 있었다. 그런데...

 

"아, 아직 남아 있어!!"

 

 어디선가 더미가 더 나오고 있었다.

 

"이런... 레이븐, 준비됐지?"
"알았으니까 너나 잘해."

 

 마이클과 레이븐은 공격 준비를 하였다.

 

"카일, 스피드 업을 쏴 줘."
"알았어, 스피드 업!!"

 

 카일은 마이클과 레이븐에게 스피드 업을 썼다. 그리고 마이클과 레이븐은 높이 뛰어 올랐다.

 

"컴비네이션 공격 2단계, 트윈 윈드밀(Twin Windmill)!!!"

 

 그러더니 마이클과 레이븐은 공중에서 검을 휘둘렀다. 그런데 검에서 나온 에너지가 마치 풍차처럼 뱅글뱅글 돌면서 더미들을 공격하였다.

 

"저, 저건 뭐야?"
"전사 마스터가 되기 위한 코스 중 하나인 검기(劍氣)를 이용한 공격이야. 마이클과 레이븐은 둘 다 전사거든."

 

 이렇게 해서 훈련은 끝이 났다. 이번 MVP는 제 7 연수소대에서 유일하게 정령을 소환한 글레이즈였다.

 

"글레이즈, 축하해."
"이프리트를 소환하다니 대단한데?"
"에이~. 아직 멀었어."
"야, 정령사로서 이프리트 소환이라면 대단한 거야!"

 

 제 7 연수소대에서는 역시 난리가 났다. 한편, 멀찌감치 바라보고 있던 헤더와 로베르토는...

 

"아가씨, 아무래도 우리가 저들을 너무 과소평가했던 것 같군요."
"이프리트를 소환할 정도의 정령사까지 있을 줄이야..."
"그런데 헤더씨는 왜 안 보이는 거야?"

 

 그 때였다. 마이클의 목소리가 들렸다.

 

"헤더씨, 훈련 끝났어요. 어서 나와요!"

 

 아아, 아무래도 제 3 연수소대는 훈련이 끝나고 또 폭풍이 일어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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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쿨한 사나이!" - 아르윈 하일스버그(Arwin Hylsburg)
 - 생일 : 1월 11일
 - 나이 : 16살
 - 혈액형:B형
 - 종족 : 인간
 - 키 : 161cm
 - 몸무게 : 50kg
 - 속성 : 궁수
 - 소속 : 제 8 연수소대
 - 어느 날, 제 8 연수소대에 들어오게 된 괴짜 궁수. 하지만 활 실력은 괜찮은 듯하다.
 - 성격은 대체로 밝은 편이다.

 

"아직 멀었어." - 글레이즈 오트란(Glaze Autran)

 - 생일 : 10월 3일

 - 나이 : 16살

 - 혈액형 : O형

 - 종족 : 인간

 - 키 : 167cm

 - 몸무게 : 56kg

 - 속성 : 마법사, 정령사

 - 소속 : 제 7 연수소대

 - 제 7 연수소대에서 마르시아 다음으로 가장 실력이 뛰어난 마법사, 정령사의 능력도 있어서 정령도 소환할 수 있다.

 - 정령에 관심이 많아서 시간이 날 때마다 정령을 소환하는 연습을 자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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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글랜더 왕국의 요리 스타일
 - 글랜더 왕국에서는 크게 요리 스타일을 5가지로 나뉜다. 북쪽에는 주로 짠맛, 서쪽에는 주로 매운맛, 동쪽에는 주로 단맛, 남쪽에는 주로 신맛, 그리고 중앙에는 주로 싱거운 맛의 요리가 많다. 요새는 웰빙 바람을 타고 있어서 주로 센트럴 코스(중앙의 싱거운 맛)를 선호하는 사람들이 많다.

 

18. 클래스(class)에 대하여
 - 클래스는 쉽게 말하자면 '속성'을 의미한다. 한 우물을 파는 것처럼 한 가지 속성만 가진 사람을 싱글 클래스(single class), 두 가지 속성을 가진 사람을 더블 클래스(double class), 그 이상의 속성을 가진 사람을 멀티 클래스(multi class)로 분류한다.

 

==================================================================================

 

네, 다음 편을 기대해 주시고요. 꼭 보지 않으셔도 됩니다.

다만, 노인을 괴롭혔다간 '노인공경킥'으로 확~![데이비드 : 어이, 그건 네가 쓰라고 만든 거 아니거든!]

에, 장난이고요. 여하튼 요새 사람들은 노인을 공경할 줄 모른다니깐요.

물론 다는 아니지만요.

그럼 전 이만...

Who's 클레어^^

profile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영어로 땡큐~ 중국어 셰셰~

일본어로 아리가또라고 하지요~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불어로 메르시~ 독일어 당케~

이태리어 그라지에라고 하지요~.

꺾기도는 감사합니다람쥐~! 라고 하지요~.

?
  • profile
    윤주[尹主] 2011.06.30 16:32

     또 새로운 사람이 늘어났네요;;


     그러고보니 총 몇 개 소대나 있는 거지요? 아무래도 좀 정리를 해가면서 봐야 할 거 같네요;;

  • profile
    클레어^^ 2011.07.02 07:32

    아아, 죄송합니다.

    제 설정으로는 연수소대는 총 12소대가 있습니다. 조만간, 아니면 시즌 1 끝나고 나서 소대와 그 대원들에 대해 정리할 예정입니다.

    으윽, 아무래도 '별의 이야기' 연재는 무리겠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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