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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안녕하세요?

후우... 전 오늘은 컨디션 안 좋네요.

그럼 '우리들도 용사다'를 시작할게요.

 

=============================================================================================

 

2. 파티하자!

 

 다음 날, 7월 5일이 되었다. 제4 연수소대가 밤새 술판을 벌인 그 다음날, 제5 연수소대에서는 적갈색 머리의 마법사 엘리 마르필이 날개 모양의 목걸이를 보면서 오르골을 듣고 있었다.
 엘리의 출신지는 아무도 모른다. 어쩌면 엘리 마르필이란 이름도 본명이 아닐 수 있다.
 아무튼 이렇게 평화로운 날에 이렇게 오르골을 듣고 있는 것이 엘리의 유일한 낙이다.

 

"아~. 편안하다..."
"으아아아아~~~!!!"

 

 그 때였다. 갑자기 누군가의 비명이 들렸다. 엘리는 당장 밖으로 나갔다.

 

"너 오늘 잡히면 가만 안 두겠어!!!"
"으아~ 아, 엘리~ 살려줘~~!!"

 

 카디와 네비가 서로 추격전을 벌이며 소란을 피우고 있었다.

 

"으... 감히 내 휴식을 방해하다니..."
"너 이 녀셕... 감히 네가... 내 독서를 방해해?"
"그, 그건... 그렇다고 내 스케이트보드를 버리면 어떡해?"
"에잇, 패럴라이즈(Paralyze : 마비 마법)!!

 

 계속 싸우는 카디와 네비에게 결국 엘리는 마법으로 두 사람을 진정시켰다.

 

"으악! 모, 몸이 안 움직여..."
"엘리, 이거 풀어줘~!"
"이게 다 너 때문이야!"

 

 그러나 계속 티격태격하는 카디와 네비였다. 아마도 입은 멀쩡한 것 같았다.

 

"계속 시끄럽게 하면 사일런스(Silence : 침묵 마법)까지 추가하겠어!"
"에, 엘리, 화났어?"
"미, 미안해. 엘리... 그러니까 풀어줘..."
"3분 후면 풀리니까, 그 동안 둘 다 반성해."

 

 엘리는 다시 방으로 들어갔다.

 

"하아~. 어떻게 쟤네들은 하루라도 빠짐없이 저래 시끄럽냐고?"

 

 그 때였다.

 

똑똑...

 

 누군가가 엘리의 방문을 두들겼다. 엘리는 문을 열었다. 그런데...

 

"안녕하세요?"

 

 견습 마법사인 클리프가 엘리를 찾아온 것이었다.

 

"클리프, 네가 왠일이니?"
"저기... 라이언 형 있어요?"
"라, 라이언이라면... 자기 방에..."
후다닥~.

 

 그러자 클리프는 엘리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막 뛰어갔다. 그 때였다. 엘리는 클리프의 손에 들고 있던 케익을 보고 생각했다.

 

'응? 왠 케익이지? 오늘 누구 생일인가? 멤버들 생일은 아닌 것 같은데...'

 

 엘리는 결국 클리프를 쫓아가기로 했다. 한편, 이 시간에 겨우 일어난 사람이 있었으니, 바로 어제 환영회 한답시고 술을 엄청 퍼 마신 제 4 연수소대의 신입 연수 용사, 제르딘 그라디우스였다.

 

"으윽, 머리 아파... 맞아. 어제 연수소대 멤버들과 함께... 환영회를 했었지..."

 

 그런데... 어디선가 중얼거리는 소리가 났다. 제르딘은 일어났다. 그런데...

 

'지, 진? 어째서 여기에 있는 거지? 게다가... 깨진 유리병들... 어제... 무슨 일이 있었지? 아야... 머리 아파... 갑자기 머리가 아파...'

 

 제르딘은 일단 진정하고 옷을 갈아입고 생각해 보았다.

 

'분명히... 전날에... 진과 제 4 연수소대 멤버들이 술병을 가지고 여기에 왔었어. 그리고... 나에게 자기 소개를 시킨 다음에... 데이비드가 분명히 뭐라고 그랬는데... 술에는 남자 여자가 어쩌고...'
"으아~~! 더 이상 기억 못 하겠어!!!"

 

 제르딘은 머리가 폭발할 직전이었다. 그리고는 옆에 자고 있던 진을 깨웠다.

 

"진! 어서 일어나~~~!"

 

 제르딘의 목소리에 진은 살짝 움직였다.

 

"음..."
"진 윈더슨!!! 빨리 일어나지 못해!!! Wake up!!!"
"으아아아아~~~!"

 

 제르딘의 큰 목소리에 진은 놀라서 벌떡 일어났다.

 

"아함~. 어? 제르딘, 좋은 아침(Good Morning)~!"
"뭐가 좋은 아침이야? 네가 왜 여기에 있는 거야?"

 

 제르딘이 진을 닥달하자, 갑자기 진은 신파극 모드로 들어갔다.

 

"흑... 제르딘... 너무해..."
"너무하긴 뭐가 너무해? 왜 네가 여기에 있는 거지?"

 

 그러자 진이 웃으면서 말을 하였다.

 

"후훗... 기억 안나? 어제 여기서 환영회 했잖아~. 그렇게 환타스틱한 환영회는 처음이었다고."
'환타스틱이건 뭐건 간에... 난 지금 모르겠다...'

 

 제르딘은 순간, 어젯밤에 자기가 무슨 짓을 했는지가 궁금했었다.

 

"저, 진. 내가 거기서 무슨 해괴 망측한 짓 하지 않았어?"
"해괴 망측한 짓? 음... 글쎄... 나도 모르는데..."
"야, 진, 신참, 어서 나와!"

 

 그 때였다. 누군가가 부르는 소리가 들렸다.

 

"어, 너는?"

 

 바로 까칠남 데이비드였다.

 

"야, 네가 왜 저 신참과 같이 있는 거냐?"
"우리 같이 환영회 했잖아. 그런데 넌 날 두고 가 버렸잖아."
"내가 언제?"

 

 그 때였다. 제르딘이 데이비드와 진에게 물었다.

 

"저기... 내가 뭐 실수 같은 거 하지 않았어?"
"...몰라."

 

 데이비드가 딱 잘라서 말을 하였다.

 

'으~. 저 4가지 없는 말투... 정말 싫어!'

 

 그 때였다. 루더가 나타났다.

 

"어, 제르딘! 진, 여기에 있었네."
"루더~~~!"

 

 진은 루더에게 안겼다. 이를 본 제르딘이 생각하였다.

 

'진... 도대체 정체가 뭐야? 남자 맞아? 혹시... 남장 여자? 아니야. 남장 여자라니... 그렇다면 어떻게 같은 숙소를 쓰겠어? 분명히...'

 

 한편, 클리프가 도착한 곳은 마법사 라이언의 방이었다.

 

"라이언 형..."
"음... 무슨 일이야, 클리프? 오늘 수업 없어?"

 

 그러자 클리프가 갑자기 라이언에게 케익을 내밀었다.

 

"라이언 형~. 생일 축하해~."
'에? 오, 오늘이 라이언 생일이였나? 잠깐, 라이언의 생일은 6월 2일일텐데...'

"에... 저기 클리프. 나 생일 훨씬 지났어..."
"네?"
"내 생일은 6월 2일이야. 누구한테 오늘이 내 생일이라고 들은 것 같은데 분명히 오늘은 내 생일은 아니야."
"그, 그럼..."

 

 클리프는 당황해 하였다. 한편, 제르딘은 제 4 연수소대에 관한 설명을 듣고 있었다.

 

"이 곳이 바로 우리 제 4 연수소대 캠프다.  제 4 연수소대의 상징은 바로 '유니콘'이지."
"자, 여기는 우리 숙소야. 가장 왼쪽에 있어. 후훗, 침대는 2층 침대 2대 밖에 없어서... 데이비드와 진은 같이 자. 그래서인가... 데이비드는 진을 거의 잡아먹으려고 하지."
'진이 남자였구나. 그 4가지 없는 녀석과 같이 자는 거 보면... 잠깐, 그, 그렇게 되면... 나, 나... 남자와 같이?'

 

 순간, 제르딘은 불안해졌다.

 

"가끔 진이 처크와 같이 잘 때가 있는데... 그 때는... 아마... 데이비드가 아플 때?"
"그, 그 녀석도 아플 때가 있어? 이거 참 의외인데?"

 

 제르딘은 데이비드가 아플 때가 있다는 말에 놀랐다.

 

"아... 그 녀석도 인간이긴 인간이지... 아픈 거 보면..."
"누가 인간이긴 인간이란 말야?"

 

 그 때, 데이비드의 까칠한 목소리가 들렸다.

 

"으아~. 아니야."

 

 루더는 제르딘에게 말을 하였다.

 

"그럼 갑시다!"
"어, 그래..."

 

 한편, 제 2 연수소대에서는 16살의 소녀 마법사 레오 D. 브린세이즈가 일어났다.

 

"아함~ 아침이다~!"

 

 레오는 시계를 쳐다보았다. 7월 5일 오전 11시...

 

"으아~~~~!!!! 늦잠잤어~~~!!! 난 몰라~~~!!! 어떡해~~~~!!!!"

 

 레오는 허둥지둥 옷을 갈아입고 준비를 했다. 물론 어제 상점에서 사 놓은 선물도 들고 갔다. 그녀가 이렇게 서두르고 있는 이유는 오늘이 바로 제 2 연수소대의 에이스, 로비의 생일이였던 것이였다.

 

"동료인 내가 이렇게 늦잠까지 자다니~~~~!!! 엄마야~~~!!! 나 어떡해~~~!!!"

 

 난 당장 제 2 연수소대 캠프로 향했다.

 

"으아~~~!!! 로비~~~! 조금만 기다려~~~!!!"

 

 같은 시각, 제 5 연수소대 캠프의 라이언의 방에서는...

 

"어, 클리프. 여긴 어떻게... 어, 엘리!"

 

 어느 새 리나가 와 있었다. 클리프는 리나에게 자초지종을 말하였다.

 

"아... 그래도 이 케익 아깝다... 우리 멤버들 불러서 같이 먹자고 하자. 엘리도 그러면 좋겠지?"
"나, 헤헤... 그, 그럼..."

 

 이리하여, 제 5 연수소대 예상밖의 파티를 하게 되었다. 클리프가 라이언의 생일을 잘못 아는 바람에 생긴 해프닝이었다.
 한편, 진짜 생일을 맞이한 로비가 있는 제 2 연수소대 캠프에서는 리더인 포토넬 대장과 로비, 린드빌, 사딘, 헤인, 엘로스가 있었다. 그리고 테이블에는 케익을 포함한 여러가지 음식들이 있었다.

 

"헤헤... 늦어서 미안~."

 

 레오가 멋쩍은 듯이 웃었다. 포토넬 대장이 말을 하였다.

 

"기다리고 있었다. 어서 오거라."
"에... 죄송합니다..."

 

 한편, 제 4 연수소대에서는 다른 멤버들이 제르딘에게 훈련장을 보여주고 있었다.

 

"우와... 크다..."
"헤헤... 여기가 바로 우리 훈련장이야! 엄청 크지?"

 

 제르딘은 할 말을 잃었다.

 

"겨우 이 정도로 놀랄 것 까지는 없잖아."
"아, 이게 바로... 내 무기야. 우리 모두 각각 무기를 하나씩 가지고 있지."

 

 진은 자기의 큰 활을 보여주었다.

 

"제르딘도 어제 보니까 검 하나 가지고 있던데."
"내가 자주 쓰는 무기야. 다른 전사들은 도끼 들고 싸우는 경우도 있는데, 도끼는 너무 무거워서 다루기가 힘들어."
"하긴, 제르딘은 여자니까 그 무거운 건 들고 싸우긴..."

 

 그 때였다. 제르딘이 진을 째려보았다.

 

"내 힘이 딸려서가 아니라, 도끼로 싸우면 스피드가 나지 않아서 안 쓰는 거라고!"
"진, 제르딘은 남자 여자 어쩌구저쩌구 하는 걸 제일 싫어한다고."
"미스티?"

 

 여자 마법사인 미스티가 제르딘과 진에게 다가갔다.

 

"미스티라고 했나?"
"응."
"넌 어떤 무기를 갖고 있어?"

 

 그러자 미스티는 루비가 달린 지팡이를 보여주었다.

 

"바로 이 은색 루비 지팡이야. 가끔 수정구슬도 있긴 한데, 요새는 메신저 역할을 하고 있거든."
"그래? 아! 맞다! 그럼... 메시지도 보낼 수 있겠네?"
"그렇지."

 

 그 날, 제르딘은 진과 미스티에게 제 4 연수소대에 대해 여러가지 설명을 들었다.

 

"한번 실전에 나가고 싶지? 뭐, 가끔 다른 연수소대와 연합해서 싸울 때도 있고, 경쟁할 때도 있으니까, 항상 준비는 해야 돼."
"알았어."

 

 그 때, 제르딘은 미스티에게 물었다.

 

"아, 미스티. 저기... 넌 기억하고 있겠지?"
"응?"
"어제 내가 무슨 짓 안했어?"
"음..."

 

 미스티는 골똘이 생각하였다.

 

"내가 건배할 때는 기억하는데..."
"후회하실 텐데... 알고 싶어?"

 

 미스티가 수정 구슬을 꺼냈다. 그러자...

 

"음... 알고 싶어."
"음... 좋아."

 

 그러면서 미스티는 수정 구슬로 어젯밤에 있었던 일을 보여 주었다.

 

"그 때... 제르딘은 데이비드 남자 여자가 어쩌구저쩌구라는 말에 발끈해서 데이비드와 같이 누가 더 많이 마시나 내기를 했지... 결국... 둘 다 동시에 쓰러지고... 결국 제르딘은 진과 처크가 침대에 눕혔지. 그런데 진은 자기도 모른 채, 제르딘 옆에 쓰러졌더라."
'으아~~~! 내 순결~~~!!!'

 

 진과 제르딘은 경악을 하였다.

 

"저기... 제르딘... 하지만... 난 그냥 눕히기만 했지... 절대로 네 몸에는 손대지 않았어~."

 

 진이 놀라면서 말을 하였다. 그러자...

 

"아! 그렇지! 오늘이 바로... 잊을 뻔 했네..."

 

 제르딘의 말에 미스티가 말을 하였다.

 

"오늘이 무슨 날인데?"
"응, 제 2 연수소대에 있는 로비 터크스라는 친구가 있는데, 그 친구가 오늘 생일이래. 미스티, 네 수정 구슬 좀 잠깐 쓰면 안될까?"
"수정 구슬? 아, 이 수정 구슬을 쓰려면 집중력이 필요하다고, 보통 사람은 무리야."
"그, 그럼... 네가 내가 불러주는 걸 보내면 안될까?"

 

 그러자 미스티가 고개를 끄덕였다.

 

"뭐, 어쩔 수 없지."

 

 그리고 미스티는 수정 구슬에 빛을 발하게 했다. 제르딘은 미스티에게 메시지를 전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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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o. 로비

 로비, 오랜만이네? 나 제르딘 그라디우스야. 너 오늘 생일이라며? 생일 축하하고... 앞으로 행복해야 돼. 그럼 이만...

 

 From. 제르딘

 

P.S:아, 그리고. 이거... 보는 사람이 로비가 아니면 로비에게 말해줘. 그리고, 이거 보는 사람이 여자라면 제발 오해는 하지 말아줘. 이건 엄연히 공적으로 보내는 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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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편, 로비의 생일 파티는 시작되었다. 모두들 즐거워 하였다. 물론 제일 신난 쪽은 로비겠지만...
 파티가 끝나고 모두들 헤인의 수정 구슬에 모여있었다. 그렇다. 바로 로비에게 온 생일 축하 메세지를 확인하려고 한 것이였다.

 

"어라? 여기에 제 5 연수소대에서 온 게 있어."
"어디 한번 읽어봐."

 

 레오가 재촉하였다. 로비는 그 메시지를 보았다.

 

"어라? 이건... 라이언의 메세지야."
"라이언의 메세지? 다른 사람들 것은?"

 

 로비는 계속 수정구슬을 보았다.

 

"에... 마이클도 있고, 하딘, 레디스 장군, 에너슨 선생님... 어? 여기 처음 들어보는 이름이 있는데? 제, '제르딘 그라디우스'? 이 사람은 또 누구야?"
"제, '제르딘 그라디우스'라고?"

 

 순간, 레오는 제르딘의 이름을 보고 놀랐다.

 

"레오, 도대체 제르딘 그라... 아이, 그 사람이 누구야?"
"아... 그 사람은... 전사 학교 졸업생이야."

 

 헤인의 질문에 일부러 어물쩡 넘어가는 레오였다.

 

"감히 우리 로비에게 꼬리를 치다니..."

'헤, 헤인, 대단하다... 어떻게 제르딘이 여자라는 걸 알았지? 원래 '제르딘'이라는 이름은 여자에겐 잘 쓰이지 않는데... 물론 내 이름도 남자 이름 같지만...'

 

 속으로 헤인을 무서워하는 레오였다.

 

"저기, 헤인... 화 풀어. 다른 사람들 메세지도 보자고."
"레오, 이 제르딘이라고 하는 사람... 여자 맞지?"
"에... 글쎄..."
"빨리 말해줘~. 여자야, 남자야?"
"헤인, 그러면 안돼~."

 

 로비가 헤인을 말렸다.

 

"나 지금 속상하단 말야~. 로비..."
"아, 알았어. 하지만 제르딘은 임자가 있어. 됐지?"

 

 레오는 일부러 거짓말을 하였다. 그런데...

 

"어떻게... 임자가 있는 사람이 우리 로비에게 꼬리를 쳐?"

 

 오히려 헤인을 더 화나게 해 버렸다.

 

"헤인, 그 사람은 그냥 축하 메세지나 보낸거야. 다른 뜻은 없을거야."

 

 로비가 말을 하였다.

 

"정말이지?"
"그래..."
"좋아, 어라? 여기에 여자 이야기가 나왔네?"
"어라? '여자라면 제발 오해는 하지 말아줘. 이건 엄연히 공적으로 보내는 거니까.'? 헤헤..."
'제르딘, 이미 오해했어... 겨우 일단락 되었지만...'

 

 그날 밤, 잠을 자러 갈 시간이 되었다. 로비가 멤버들에게 말을 하였다.

 

"모두들 고마웠어."
"아니야, 그 정도는..."
"우린 친구잖아!"
"헤헤..."

 

 레오도 포토넬 대장과 인사하고 있었다.

 

"그럼 안녕히 계세요..."
"그래, 브린세이즈 양도 잘 돌아가도록..."

 

 모두들 자기 침실로 돌아갔다. 하지만 레오에겐 궁금증이 생겼다.

 

'그런데 어떻게 제르딘이 우리 전용 연락망에 메시지를 보낸 거지? 제르딘에겐 마력이 없는데...'

 

 레오는 그런 의문을 품고 잠이 들었다. 아직까지는 평화로운 나날이 계속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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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항상 행복해 보여?" - 엘리 마르필(Ellie Marfill)
 - 생일 : 2월 25일
 - 나이 : 15세
 - 혈액형 : O형
 - 종족 : 인간
 - 키 : 157cm
 - 몸무게 : 46kg
 - 보물 1호 : 유품인 날개모양의 목걸이, 오르골...
 - 속성 : 마법사
 - 소속 : 제 5 연수소대
 - 간단한 소개 : 약간 붉은색이 도는 갈색의 포니테일의 여자, 좋아하는 색은 파랑과 노랑, 싫어하는 색은 빨강.
 - 성격은 밝지 않지만 애써 웃고다니려 노력하는 활발한 이미지로 혼자 있을땐 항상 우울해하며 비가 오면 당연 우울해진다. 취미는 음악듣기, 산책하기, 아이들이랑 놀기... 그외 기타 등등.

 

"아이구, 내가 또 실수 했네?" - 레오 D. 브린세이즈(Leo D. Brinseize)
 - 생일 : 1월 1일
 - 나이:16살
 - 혈액형:A형
 - 종족 : 하프 엘프(엘프 어머니와 인간 아버지 사이의 혼혈)
 - 키 : 160cm
 - 몸무게 : 47kg
 - 보물 1호 : 엘프의 오르골(어머니의 자장가가 녹음되어 있음)
 - 습관:"아이구.." "이크" "아차!" 이런말을 자주쓰는 덤벙쟁이
 - 속성 : 마법사
 - 소속 : 제 2 연수소대
 - 간단한 소개:머리를 양갈래로 분홍색 머리끈으로 묶은 인간 아버지와 엘프 어머니에게서 태어난 하프 엘프. 투지가 대단하고 약간 여린면도 볼 수 있는 아이 하지만 늘 실수를 연발해서 "아이구" 이크" "아차!" 이런말을 흔히 앞에다가 붙히곤한다..;; 모두들 이런 모습에 외면 당하고 만다..;;
 여자지만, 남자같은 이름이 컴플렉스다. 평소에는 밝은 성격이나 자기 가족, 특히 자길 혼혈이라 무시하고 경멸하는 존재들을 싫어한다. 이성을 잃게 되면 걷잡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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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마법에 대하여

 마법은 공격 중심의 흑마법, 치유나 방어 중심의 백마법, 공격 보조 중심의 녹마법이 있다.

 마법사는 전투 뿐만 아니라 가끔 일상 생활에서도 마법을 쓰기도 한다.

 

4. 세계관에 대하여

 크로도스 대륙에는 글랜더 왕국, 필로디 왕국, 하이즈너 왕국, 자이넬 왕국 등이 있다. 마법의 세계이긴 하지만, 가끔 수정 구슬이 현실 세계의 컴퓨터나 스마트폰 같은 역할을 하거나, 스카우터란 전자제품 등이 있는 등, 과학도 공존하는 세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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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참고로 설정은... 약간 급조된 티가 많이 나죠?

어쩔 수 없게 되었네요. 사실 판타지는 첫 도전이거든요.

참고로 프로필 같은 경우는... 각 소대의 중요 인물들을 우선적으로 싣고 있습니다.

주인공은 제르딘 뿐만 아니라 다른 인물들도 있거든요.

그럼 전 다음엔 '별의 이야기'에서 뵙겠습니다.

Who's 클레어^^

profile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영어로 땡큐~ 중국어 셰셰~

일본어로 아리가또라고 하지요~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불어로 메르시~ 독일어 당케~

이태리어 그라지에라고 하지요~.

꺾기도는 감사합니다람쥐~! 라고 하지요~.

?
  • profile
    윤주[尹主] 2011.05.12 16:56

     설정은 부차적인 거니까요. 결국 이야기에 쓰이기 나름이죠 ㅎㅎ


     재밌게 봤습니다. 캐릭터들끼리 티격태격하는 걸 보니까, 왠지 <별의 이야기>가 생각이 나네요;;

  • profile
    클레어^^ 2011.05.13 07:41

    아, 은영이와 진영이의 소풍 때의 티격태격...;;

    사실은 몇화 후에는 훈련이 있어서 전투 신을 써야 하는 게 좀 문제입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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