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10.06 18:59

무제

조회 수 437 추천 수 2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오리가 반갑게 찾아옴에


이 계절이 왔음인가


나는 겨울을 느끼고 있다


 


나와는 다른 시선으로


높은 하늘을 보는 그들을 보며


나는 부러운 눈빛으로 


한 층 추워진 바람을 마지하리


 


나를 비웃는 높은 하늘과


마주한체 너를 부정하리라


나의 상처에 스며드는 


차가운 바람을 사랑하리


 


이 차가운 겨울이 지나면


봄은 찾아 오는가


어제와 다른 봄이 오려한다 해도


나 이 겨울에 몸을 기대리


 


어제 아닌 나 없듯


어제 아닌 봄이란 있을수 없음에... ...


 


 


 


 

?
  • profile
    Yes-Man 2009.10.06 18:59
    제목 추천- 등 진 계절에 다음을 기다리며(걍 지음... 욕하지 마세연.ㅠㅠ)
    감상- 저는 가끔은 그들과 다르다는 것에 만족감과 외로움과 슬픔을 동시에 느낍니다. 님도 그러하신가요? 애초에 남의 마음을 다름할 능력이 없는 저로서는 주관적인 평가만 내릴 수 밖에 없습니다. 같지는 않지만 저의 '새해'라는 시와 느낌이 비슷하군요.
    건필하세요.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1960 싫어합니다 4 코이히즈믹` 2009.10.20 378 3
1959 길고 긴 여행 4 RainShower 2009.10.20 529 5
1958 좋아하지만... 3 평운 2009.10.16 412 3
1957 톱니 4 코이히즈믹` 2009.10.16 367 1
1956 달아오른 길 3 코이히즈믹` 2009.10.15 341 1
1955 나를 발견해주는 너와 함께 6 Yes-Man 2009.10.14 398 2
1954 별의 뒷면 4 RainShower 2009.10.14 362 2
1953 골목길을 걸을때면 2 바람의소년 2009.10.14 357 1
1952 座(좌) 2 바람의소년 2009.10.13 359 2
1951 돼지신문속 어느 광고 3 모에니즘 2009.10.13 467 2
1950 파란기왓댁 이 이장 5 모에니즘 2009.10.13 376 2
1949 솔로천국 커플지옥 3 평운 2009.10.13 398 2
1948 아름다움이란... 3 평운 2009.10.13 367 2
1947 허밍(Humming) 4 Invictus 2009.10.11 398 1
1946 무제 로리마교|사요 2009.10.11 376 1
1945 화장실 밖은 4 팹시사이다 2009.10.11 536 3
1944 자살행위 5 RainShower 2009.10.07 623 3
1943 모순 3 평운 2009.10.07 477 3
» 무제 1 로리마교|사요 2009.10.06 437 2
1941 가을이 와도 낙엽은 지지 않았다 2 크리켓≪GURY≫ 2009.10.06 465 3
Board Pagination Prev 1 ... 118 119 120 121 122 123 124 125 126 127 ... 220 Next
/ 220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제휴문의] | [후원창구] | [인디사이드연혁]

Copyright © 1999 - 2016 INdiSide.com/(주)씨엘쓰리디 All Rights Reserved.
인디사이드 운영자 : 천무(이지선) | kernys(김원배) | 사신지(김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