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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안녕하세요?

흐음, 거의 자정이 되는 마당에 소설 올리네요.

이번에는 '별의 이야기'가 아니라 다른 소설입니다.

사실은 이 소설의 원작은 팬픽입니다만, 고치다 보니 판타지로 바꾼 거죠.

그럼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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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로도스력 202년, 글랜더 왕국에서는 전문적으로 전사, 마법사, 격투가, 궁수 등의 용사를 키우는 특수 목적 학교들이 있다. 이 곳 출신은 2년간 연수 기간을 거쳐서 왕국의 직업 용사가 될 수 있다.
 연수 기간에는 각 소대로 배치되어 2년간 훈련과 실전 경험을 거치게 된다. 소대는 총 12소대로 구성되어 있고, 각 소대에는 글랜더 왕국 전국에서 능력있는 용사 지망생들이 몰려든다.
 그들의 목적은 단 한 가지, 악의 무리에게서 글랜더 왕국을 지키는 것!

 

1. 신입 연수 용사

 

"아~! 늦었어~. 빨리 제 4 연수소대로 가야 하는데..."

 

 지금 한 다홍색 머리에 키는 167cm 정도 되는 여자가 뛰어가고 있었다. 그녀의 이름은 제르딘 그라디우스(Zerdin Gradius), 오늘부터 제 4 연수소대에서 2년간 연수를 받게 될 여전사다.
 그녀가 이렇게 제 4 연수소대로 가게 된 것은 다름아닌 궁정 마법사인 아멜리에 브로톤(Amelie Brotton)의 추천 때문이었다.

 

"하아... 여긴가..."

 

 그 때였다. 갑자기 뭔가가 제르딘을 노렸다.

 

"우앗!"

 

 제르딘은 겨우 피했다. 곧 이어서 화살들이 날아왔다.

 

슈슉! 휘익~!

"뭐, 뭐야?"

 

 제르딘은 화살들을 피해 다녔다. 그런데 이번엔 번뜩이는 것이 한 두가지가 아니었다.

 

"가, 갑자기 이게 무슨 일이지?"

 

 곧 이어 정체가 드러났고 몇몇의 남자들이 밖으로 나왔다. 제르딘은 허리에 찬 검을 뽑아 들었다. 그리고...

 

"하앗!!"

 

 차례대로 4대 1로 싸워서 이겼다. 쓰러진 남자들은 일어나서 도망쳤다.

 

"대단하군. 합격이야."

 

 그 때였다. 한 갈색 머리의 중년의 남자가 나왔다.

 

"내 소개를 하지, 난 코볼트. 여기 제 4 연수소대의 대장이다. 자네의 이름은 무엇인가?"

 

 그러자 제르딘은 예의를 갖추며 인사를 하였다.

 

"제르딘 그라디우스라고 합니다. 아멜리에님의 추천으로 여기에 왔습니다. 여기 추천장."

 

 제르딘은 아멜리에의 추천장을 코볼트 대장에게 건네주었다.

 

"오호... 알았네. 그라디우스 양, 제 4 연수소대에 온 것을 환영하네."

 

 제르딘은 코볼트 대장을 따라 소대 안으로 들어갔다.

 

"다들 모이라고 해라. 오늘은 우리 소대에 새 식구가 들어온 날이다."

 

 그렇게 해서 소대 멤버들이 모두 모였다.

 

"다들 주목! 오늘부터 우리와 함께 싸울 새 멤버다. 자기소개 좀."
"제르딘 그라디우스라고 합니다. 모두 잘 부탁합니다."

 

 그러자...

 

"거 예쁜 아가씬데 힘이 좋네? 난 처크 밀퍼스. 격투가야."
"난 루더 오퍼딘, 마법사지."
"아가씨는 전사인가봐? 난 진 윈더슨. 궁수지."

 

 그렇게 다들 소개를 하고 있었는데, 한 남자가 까칠하게 굴면서 말을 했다.

 

"으윽, 전사라니. 전사는 나 하나면 충분하다고!"
"어이, 데이비드. 신입에게 무슨 무례야?"

 

 처크가 말을 하였다.

 

"미안하네. 저 까칠한 녀석은 데이비드 오스트린, 제 4 소대의 유일한 전사야."
"게다가 저런 여자가 전사라고?"

 

 그러자...

 

"전사는 남자 여자를 따지지 않아! 실력과 기량만 있으면 누구든지 전사가 될 수 있어."

 

 제르딘이 데이비드에게 바짝 다가가서 말을 하였다.

 

"치, 잘난 척 하기는..."
"자, 둘 다 진정하고... 그럼 오늘 밤에는 신입 환영 파티를 해 볼까?"

 

 처크가 제르딘과 데이비드를 말리면서 말을 하였다.

 

"지금 때가 어느 때인데 파티를 한다고 그래? 언제 어디서 마왕군이 몰려들지 모르는 마당에."
"에이~. 데이비드, 너무 까칠하게 굴지 말라고. 가끔은 좀 쉴 때도 필요하다고."

 

 루더가 말을 하였다. 그렇게 해서 그 날 밤, 제 4 연수소대에서는 조촐한 환영파티가 열렸다.

 

"헤헤... 제르딘이라고 했지? 환영회 하려고 그러는데... 저기..."
"당신 이름이..."
"진 윈더슨이야. 자, 여기..."

 

 진은 병을 들었다. 그러자 제르딘이 병을 보며 말을 하였다.

 

"이, 이건 술 아냐? 안돼! 나 술 못 마셔. 나 미성년자란 말야!"
"에... 그래도 명색에 환영회인데..."

 

 마법사 루더가 말을 하였다. 잠시 후...

 

"신사 숙녀 여러분(Ladies and Gentlemen)~! 오늘 이렇게 제르딘 그라디우스 양의 환영회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저기, 진... 지금 우리 8명밖에 없어..."

 

 제르딘이 말을 하였다. 하지만 진은 그녀의 말을 무시하고 계속 진행하였다.

 

"네, 외람하지만 사회자는 저 궁수 진 윈더슨이 하겠습니다. 자, 오늘의 주인공 제르딘씨, 자기 소개 좀...
"아까 했는데... 아, 제 이름은 제르딘 그라디우스입니다. 앞으로 잘 부탁합니다."

 

 그러자 데이비드가 빈정거리듯이 말을 하였다.

 

"이름 한번 거창하네."

 

 제르딘은 데이비드를 보고 속에서 화가 났다.

 

'저 자식... 끝까지 내 속을 뒤집어 놓는 구나!'

 

 그 때였다. 갑자기 도적 루엔디오가 물었다.

 

"애인은 있어요?"
"애, 애인?"

 

 순간, 제르딘은 당황스러웠다.

 

"아, 나는 애인 없어!"
"혹시... 아멜리에님과는 어떤 사이에요?"

 

 마법사 미스티가 물었다.

 

"아멜리에님? 아... 전에 전사 학교에서 우연히 만난 적이 있었어."

 

 그러자... 데이비드가 말을 하였다.

 

"자, 질문은 이제 그만. 자, 모두 마시자고!"
"잠깐, 난 아직까진 미성년자란 말야!!!"
"뭐야? 지금까지 센 척 하더니, 술에 약한 거야? 전사는 남자 여자를 따지지 않는다는데 술에서는 남자 여자를 따지나 보네?"

 

 데이비드의 말에 제르딘은 발끈하였다.

 

"조, 좋아. 덤벼!!"

 

 그렇게 제르딘은 술 한잔을 마시기 시작했다. 그렇게 제 4 연수소대에서의 첫날밤은 지나갔다.
 한편, 글랜더 왕국 궁전에서는...

 

"제르딘, 잘 적응하고 있겠지요?"

 

 궁정 마법사인 아멜리에 브로톤이 밤 하늘을 보고 있었다.

 

"뭐, 제르딘처럼 유능한 사람이라면, 해낼 수 있겠지요? 전 제르딘을 믿으니까요."

 

 그녀는 밤 하늘의 별을 보고 말을 하였다.

 

"별님, 제 여동생 루시아를 찾을 수 있게 도와주세요..."

 

 아멜리에는 눈을 감았다. 사실 아멜리에는 글랜더 왕국 태생이 아니었다. 그녀가 3살 때, 하이즈너 왕국에서 글랜더 왕국으로 가족들과 배를 타고 가던 도중 풍랑을 만나 부모님은 모두 돌아가시고, 아멜리에는 당시 글랜더 왕국의 최고 마법사인 울버트의 손에서 자라게 되었다. 울버트는 그녀의 기억을 스캔하여 그녀의 과거를 알았다.

 

'"얘, 아멜리에."
"네, 울버트님."
"네가 내 밑으로 들어온 지가 벌써 16년이 되었구나."'

 

 그녀가 궁정 마법사가 되기 전에 울버트는 그녀의 과거에 대해 이야기 해 주었다.

 

'"내가 널 딸처럼 키웠던 건 사실이다. 하지만... 이제 성인이 되어가니 사실을 말해야 겠구나. 사실 넌... 3살 때 가족을 잃었단다."
"그, 그럴 리가..."
"네가 여기 사람이 아닌 것도 알고 있다. 가족들과 배를 타다가 풍랑을 만나서 부모님은 모두 돌아가시고, 너 혼자 살아남았지."'

 

 충격이었다. 자신의 친부모에 대해 안 아멜리에는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그, 그럼... 저의 핏줄은... 없는 건가요? 저의 가족은... 없어요?"'

 

 그러자...

 

'"내가 너의 과거를 알아본 결과... 너에게 3살 아래의 여동생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단다."
"여동생?"
"그래, 이름은 루시아 멜리즈. 사실 너의 성인 브로톤은 나의 성이란다. 너의 진짜 이름은... 아멜리에 멜리즈란다."'

 

 그렇게 해서 자기 아버지와 같은 울버트 브로톤에게 자신의 여동생에 대해 듣게 되었던 것이다. 아멜리에는 오늘도 루시아와 만날 날을 기다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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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일단 처음은 이렇게 짧게 나옵니다.

여기서 첫번째 막장 코드 나왔습니다. 바로 미성년자에게 술을 권하는 장면이죠.

아, 그리고 요새 술에도 남자 여자 따지지 않는다 하지만, 몸이 안 좋은 사람(특히 간 안 좋은 사람)에겐 술은 절대로 안됩니다.

저도 술 전혀 못 마십니다. 이게 다...

간 때문이~야~ 간 때문이~야~[퍼버버벅!!!]

그럼 프로필과 설정 약간 내 보내고 저는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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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사는 남자 여자를 따지지 않아!" - 제르딘 그라디우스(Zerdin Gradius)
 - 생일 : 12월 13일
 - 나이 : 17세
 - 혈액형 : A형
 - 종족 : 인간
 - 키 : 167cm
 - 몸무게 : 55kg
 - 소속 : 제 4 연수소대
 - 속성 : 전사(지만 격투기도 함)
 - 약간 근육질의 다홍색 머리의 여성으로 다혈질에 단순한 스타일이지만, 사실 더블 마스터(주전공인 전사와 부전공인 격투기를 마스터함)다.

 

"글랜더 왕국은 여러분들의 손에 달렸어요." - 아멜리에 브로톤(Amelie Brotton)
 - 생일 : 6월 8일
 - 나이: 20세
 - 혈액형: RH+ AB형
 - 종족 : 인간
 - 키: 172cm
 - 몸무게: 48kg
 - 속성 : 마법사
 - 보물 1호: 책들(독서를 좋아하니까...)
 - 습관 : 한 번 책을 읽으면 다시 읽지 않는다
 - 소속 : 왕국 직속
 - 본명은 아멜리에 멜리즈(Amelie Meliz). 글랜더 왕국 궁정 마법사로 이름이 날린 여자.

 - 3살 때 잃어버린 여동생 루시아를 잊지 못한다.
 - 전사인 제르딘을 제 4 연수소대로 소개시켜준 장본인.
 - 마장기인 Revolution A(Amelie)를 조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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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정 1. 종족에 대해서

 - '우리들도 용사다'에 나오는 종족은 크게 인간, 엘프, 짐승족, 마족 등으로 나뉠 수 있다. 그 중 엘프는 퓨어 엘프, 싱글 엘프, 하프 엘프로 나뉜다.

 - 퓨어 엘프는 말 그대로 순수 혈통의 엘프로 어렸을 때에는 남녀의 구별이 없다. 6개월마다 한 살씩 나이를 먹게 되어, 인간 나이의 2배가 된다. 10살(엘프의 나이로는 20살) 생일이 될 때 성인식을 하게 되는데, 그 때에 성별을 고를 수 있게 된다.

 

 설정 2. 속성에 대해서

 - 속성에는 주로 전사 타입, 마법사 타입, 궁수 타입, 격투가 타입, 정령사 타입 등으로 나뉠 수 있으며, 개인에 따라 복수의 타입을 가질 수 있다. 마스터란 칭호는 글랜더 왕국에서 1년에 2번 있는 시험에 합격을 하면 얻을 수 있으며, 마스터의 증거로 자격증을 부여한다. (예를 들어서 제르딘의 경우에는 전사 마스터 자격증과 격투가 마스터 자격증, 2개를 가지고 있음)

Who's 클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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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영어로 땡큐~ 중국어 셰셰~

일본어로 아리가또라고 하지요~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불어로 메르시~ 독일어 당케~

이태리어 그라지에라고 하지요~.

꺾기도는 감사합니다람쥐~! 라고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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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주[尹主] 2011.05.05 16:11

     용사 지망생이군요...아직도 전 직업적인 용사라는 말이 어색해요;; 비슷한 개념은 게임이나 책에서 몇 차례 봤는데도, 역시 생소하단 기분이 듭니다^^;


     글 재미있게 봤어요. 또다시 유쾌한 이야기 될지 기대되네요^^


     막판에 아멜리에가 회상하는 장면에서, '궁정마법사가 되기 전에'란 표현엔 '이야기하고 있었다'보다 '이야기해 주었다'가 좀 더 어울리는 것 같은데 어떤가요??

  • profile
    클레어^^ 2011.05.06 01:26

    뭐, 일단은 판타지다 보니...;; 그런데 판타지라 해도 사는 건 현실 쪽과 비슷할 겁니다. 다만 마법 쓰고 그러는 것 빼고는요.

    다음 편에는 수정구슬이 나올 예정인데, 마법 쓰는 것 이외에도 거의 컴퓨터나 스마트폰 같은 기능도 하고 있습니다.

    영상통화(?)나, 메신저 역할도 하죠.

    아, 어색한 부분은 수정했습니다^^ 다음 번에는 제르딘 말고도 다른 연수생 이야기도 나올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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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니♂ban 2012.02.12 20:01

    클레어님 소설을 고르던 도중 "우리들도 용사다"라는 소설이 어떨까 해서 한번 봤습니다.

    제대로 보고 있는거 맞나요 ㅡㅡ;;;

    보고 재미 있으면 부족한 실력이나마 게임으로 만들어 볼수도 있습니다.^^;;

    근데 읽던 도중 글자가 회면에 짤려서 나오는게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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