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암기를 많이 해야하는 공부를 하는 탓에 암기를 하고 있는 가운데 문득 든 생각입니다.
머리가 좋은 사람들은 무언가를 암기 할 때 장면전체를 스크린샷 한것처럼 암기를 한다고 합니다.
저도 몇년 전부터 저렇게 암기를 하고싶었는데, 전 아무리해도 저게 안되더군요.
의식적으로 저런 방식으로 암기를 해보려고 노력해도 그 장면은 항상 촛점 안잡힌 사진처럼 흐릿하게 나와서 제가 보고자 하는 부분이 명확히 보이지 않습니다.
결국은 연상암기법을 많이 사용 하게 되는데 나이가 들어서 뇌에 배드섹터가 많이 생긴 탓인지 예전만큼 쉽지가 않더군요.
창도 가입일은 2005년으로 되어있는데 제 기억으로는 창도를 찾아온게 그 보다 1~2년은 더 됐던것 같습니다.
중2병 코찔찔이가 어느새 27살이 됐다고 생각하니 세월이 참 빠른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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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스캔식 암기는 시험 성적에만 영향을 미칠 뿐, 사회 생활에서는 그다지 도움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라고 자기 합리화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