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저희 음대의 위대한 수준을 알만합니다.
30명에 가까운 학생들이 녹음을 했습니다만,
음향&녹음 담당자가 마이크를 거꾸로 끼워놓는 바람에 결과물 CD를
트는 순간 모두 격렬한 아드레날린 분비를 해야했습니다.
게다가 중국음대를 다니고 있는 저로써는 언어소통 문제로 인해
노래 박자가 완전히 어긋났음에도 불구하고 알려주지 않아 반주와
저는 서로 다른 길을 걸어야만 했습니다. 결론은 헤어졌습니다..
아니, 영어 노래 들으면 박자 틀린 거 알려주면서 단지 언어 바뀌었을
뿐인데 왜 안 알려준 것이냐.. 생소한 언어라 해도 박자가 틀린지 아닌지
정도는 귀가 있으면 다 들을 수 있는데 뉴_=... 이건 나에 대한 관심미달이야..
여튼 명절 이후 전학생 재녹음 들어갑니다..
2. 최근 3일 동안 집에 들어가지 못해서 언데드를 전혀 퇴고하지 못했습니다.
도저히 오늘까진 못 올리겠군요. 늦어져서 죄송합니다 뉴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