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들어 제가 고교를 졸업하니 각지마다 학교폭력이
난무하네요
제가 이걸 즉각 알긴 했지만 글은 늦게 써보네요. 사실 페북에다가 제가 중학교 시절 당한일을 하소연했었는데 이건 그냥 일부밖에
안됩니다. 저도 학교폭력 심하게 당해본적이 있었기 때문에 3년이 지났는데도 스트래스입니다.
안그래도 저도 학교폭력 심하게 받아봐서 진짜 짜증나 죽겠는데 뉴스에서까지 심하게 나온다는건 진짜...
애들쪽에서 말입니다. 대체 요즘 전보다 왜이리 심각해진겁니까 대체
폭행,놀리기. 이거 진짜 기본중에 기본이죠. 그냥 기분이 나쁘면 아무이유없이 때리거나 놀리고 하는겁니다. 뭐라 할말이
없는것들이죠.
물건 훔지거나 숨기기. 이거야말로 진짜 피해가 심하죠. 뭐 없어졌다고 선생님께 알려도 소용없을때가 많습니다. 이런일이 많이 발생하는데도
처벌받는 학생들은 고작해야 10%도 안된다는게... 그중 몇몇은 금품을 갈취하다 보니 경찰서에 가기까지 했습니다. 제가 그 둘을 본적이 있었는데
한명(고1당시 2학기 반장)은 제 시계를 훔쳐서 끌려왔고(자백일 가능성도 있음), 또 한명(고1당시 같은반 자퇴생)은 지 친구 돈 훔쳤다고
끌려왔습니다. 저야 뭐 물건이 무사히 돌아왔다는 이유로 용서하라고 했지만(사실 피해자가 경찰서에 가면은 경찰이 진술 요청하고, 가해자 처벌을
물어봅니다. 피해자의 대답에 따라 그 대답대로 행함) 나머지 1명은 경찰들에게 둘러 쌓여 아주 무섭게 혼나는걸 봤습니다. 물건을 훔치고도 경찰에
안끌려간 사람들은 진짜 운좋은겁니다. 경찰서에 끌려가면 진짜 큰일납니다 이거. 저는 그냥 물건이 무사히 돌아왔다는 이유만으로 용서해줬지만 엄벌을
요구하는 피해자도 있을태니까...
외모가지고 따돌림 하는일. 이거 중학교에서 많이 그럽니다. 몰론 저도 이것도 많이 겪어봐서 알지만 그애들은 자기 얼굴을 보고 말은
하는거긴 할까요? 마치 자기가 잘생겼다는 듯이 말하니까 문제죠. 그냥 원래부터 그렇게 태어난건데 어쩌라는건지 하지만 더 웃낀건 못생겼다고
놀리는쪽 대부분이 다 못생겼다는겁니다. 지내들도 못생겼으면서 남이 못생겼으면 자기의 외모와는 상관없이 막말해도 되는걸까요?
피해학생 막 사진찍기. 그다음엔 뭐할거 같습니까? 인터넷에 올려서 자기랑 같은 부류들이랑 인터넷에서 뒷담 까거나 막 욕하고 하겠죠.
그런데 이거야말로 문제로 보는 이들이 별로 없다는겁니다.
그리고 그것도 모잘라서 누가 학교폭력 피해봤다고 깔보거나 좋아라 하고, '강한자가 약자를 괴롭혀야된다' 라는 말과, 자기 부모가
경찰이니, 어느 격투기 선수니, 대통령이니, 어느그룹 회장이니 라고 거짓말(혹은 사실) 하는 깡패논리를 보이는 일진들은 그렇다면 무조건 그짓해도
되는걸까요? 오히려 그 명애를 더럽히는겁니다. 자기가 누구랑 무슨사이라고 말한 그 누구의 명애를 더럽히는것은 더욱 말할것도 없습니다.
피해자는 3년이 지나도 고통스럽지만, 가해자 측에선 반성이라도 안한다는게 문제입니다. 어떤애들은 사과라도 안하고, 자기가 잘한행위라며
으쓱으쓱거린다는게 기분 나쁘네요. 어떤쪽은 사과는 했지만 제대로된 사과가 아닌데다가 그 사과가 작심삼일 아니 하루도 못가요.
하지만 이런것들은 기본에 지니지 않습니다. 제가 쓴것들 말고도 많은 유형들이 있을거고, 제가 기억은 하고 있지만 깜박있고 안쓴것들이
많이 있을수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말리거나 문제시 하지않고, 그냥 가만히서 구경만하거나(어떤애들은 아주 재밌게) 하는 애들은 대체
뭔지...
하지만 저는 뭐니뭐니해도 선생쪽에서 더욱 납득이 안됩니다.
우리나라 학교의 중점은 학생이 아닌 선생쪽에 중점이 뒀다는건 많은이들이 아실겁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몰론 개념있는 선생님들도 있긴 합니다. 그런데 이런 선생님들 보면 어떻게 개념수준이 초중딩만큼도 못한지가
참...
자신들은 일진들이랑 다른차원이라고 말하면서, 행동은 거의 일진수준이랑 차이가 없죠.
저한태 있어서 좋은 선생님들도 있었기 때문에 모든 선생님들을 까는건 아닙니다. 다만 그런 선생님들은 반성좀 하고, 고쳤으면
좋겠다는겁니다.
'윗사람을 공경해라' 이말은 없는곳이 없을겁니다. 저들은 학생들 보다 연세가 높고, 지위도 학생 이상인데, 그만큼의 책임이 있는데
우리가 왜 그들을 공경해야되는겁니까? 그들은 우리보다 일찍 태어났기 때문에 우리보다 언륜과, 지혜와 덕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다만 선생이란 이유로 학생측 생각도 안하고, 자기만 좋으면 다라는 것과, 학교폭력 피해자가 짜증나다는 이유로 도와주지않고
엉뚱하게 그 피해자를 혼내면 선생으로서 그냥 연세가 높다는 이유로 존경할 가치가 있을까요? 선생이란 이유로 일진들 같이 학생을 폭행하고, 학생의
물건을 뺏거나 훔치거나 숨기고, 학생을 성폭행하거나 성희롱 하거나, 자기가 분명 먼저 시작한 일인데도 책임을 가만히 있던 학생에게 돌리면
선생들은 높은자, 학생들은 그냥 낮은자 라는 이유만으로 그냥 높은분으로 모시기에 적합하냐 이말입니다.
저도 몰론 일부 선생님들에게 어이없는 경험을 많이 겪어봐서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겪은일들은 고작해야 일부밖에 지니지
않았습니다. 그렇지 않은 학교도 많다는게 다행이지만 어떤 학교에서는 그냥 피해학생만 전학시키면 다라고 생각하고있고, 또 어떤곳에선 피해학생이
죽으면(그게 자살이든 폭력으로 인한 사망이든) 그냥 숨기기만 하면 다라고 생각하고있는 곳도 있는데 그건 완전한 착각입니다. 피해학생이 전학가면
그 피해학생은 거기서도 학교폭력을 당할수도 있고 그렇게 되면 또 전학가야되는 문제가 생깁니다. 그리고 사실 은패는 하면 할수록 숨겨야할 것들이
더 많아집니다. 은패를 할거면 차라리 가해학생을 엄벌해야 되는거 아닐까요? 지난번 대구중학교 학교폭력으로 인해 그 중학교는 가해학생 처벌보단
은패에만 신경을 썼습니다. 더 웃낀건 가해학생에겐 아무 말도 안하고요! 인권조래 경기도에만 적용됐다면서요 경기도를 제외한 모든지역은 학생을
가축같이 굴거나 거의 죽여도 그쪽 학생들빼고는 별로 문제시 하지 않는다는겁니다.
제발 학교측 역시 문제가 있으니 겉은 민주주의,속은 공산주의인 학교가 아닌 학생들을 위한 진정한 학교, 아니 선생위주여도 학생들에게 잘
대해주는 학교가 됐으면 하는 생각입니다.
지금 이글은 제가 하고싶은 말들중에 일부에 지니지 않을수도있습니다. 하지만 일진들,학교측에서만 반성해야 될거같이 썼지만 사실은 모두가
신경써줬으면 하는 문제입니다.
저도 이글쓰면서 짜증나는 생각들 진짜 많이많이 나지만 많은이들이 알고 이런일들이 발생하지 않도록 뭔가 노력을 해야될거
같습니다.
제가 기억하는 몇몇 사례를 생각하면 본인이 알아서 대처하는 것이 최선일지도 모르죠.
여러모로 고치려면 사회전반적으로 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