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집에 개3마리가 사는데 진돗개(수켓), 사냥개(암컷), 발발이?(수컷)이사는데
사냥개가 너무 짓어서 처음에는 달래다 빡쳐서 깟는데(한 길이 10cm,굵기 1cm짜리로) 그일 때문인지 저를 보자마자 피하기만 피하고 다리를 떨고 협상도 불가피 해졌고 그래서 최근엔 갈은 마늘을 먹이거나 소금물등으로 못짓게 할려하는 데 더짓어서 학대의 수준으로 번지고 때리면 더 짖습니다.
그래서 입마개를 시켜도 지가스스로 벗기고 미칠것 같습니다.(정신병 까진 아니지만)
방법을 알려주세여 ㅜㅜ
혹시 묶어두고 키우시나요? 사냥개는 묶어두고 키우면 안됩니다; 특성상 혈기가 넘치기 때문에 묶어두고 키우게되면 자신의 혈기를 이기지 못해 안좋은 쪽으로 본능을 마구 표출하게됩니다. 주인을 주인이 아니라 자신을 가둬두고있는 적으로 인식하기 시작하기도 하고요.
아니면 성욕이 왕성해질 나이가 되어도 그런 증상을 보이기도 합니다. 이때 계속 묶어두게 되면 마찬가지로 시기에 따라 교미를 통해 새끼를 배야 하는데 그러질 못해서 성질이 굉장히 사나워지죠.
묶어두지 않는다면, 혹시 평소에 계속 해주다가 최근들어 안해주기 시작한게 뭐가 있는지 가만히 생각해보세요. 개는 고양이와는 달리 후천적인 학습에 굉장히 의존을 많이 하기때문에 지속적으로 해오던게 안되기 시작하면 심한 혼란을 느끼게 됩니다.
이것도저것도 아니면 외람된 말씀입니다만 광견병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사냥개는 본능에 의한 혈기 때문에 특히 광견병에 걸리기 쉽습니다. 더 늦기전에 수의사를 찾아가보세요.
개가 보이는 이상증상에 대해서는 해볼만한게 의외로 많으니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