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평 게시판 이름, 공개재판은 어떨까요? 그래서 두명을 모으는 거죠 변호인 측과 검사 측, 변호인은 그 글의 장점을 변호하고 검사는 그 글의 단점을 지적하고 기타 다른 독자는 배심원으로 해서, 글에 점수를 매기고? 10점만점으로 해서 게시판 운영자가 판사 격으로 배심원들의 점수를 평균내는.. 이럴려면 문학동에 사람이 많아야겠네요. 그리고 재판은 일주일에 글 하나만 하면 좋을 듯
저는 좀 다른 생각인데... '악마의 변호인'은 희망하는 작가 글을 강도높게 비판하여 자기 글의 약점을 타인의 객관적 시선을 통해 철저하게 이해하는 데 본래 목적이 있습니다. 실력 향상을 바라는 작가분들을 위해서 말이죠. 여기에 글의 장점을 옹호하는 낙관론자가 끼어들면 본래 취지가 훼손되고 그 효과도 희석될까 두렵습니다.
시우 님이 말씀하시는 공개재판은, 설령 도입하더라도 '악마의 변호인'과 구분하여 매기 우수작 선정(예컨대 '명예의 전당' 같은) 등의 형태로 이용되어 정기 이벤트처럼 운영되어야 할 것입니다. 하늘님도 큰 그림을 비슷하게 짜고 계신지 모르겠습니다만...
그래서 두명을 모으는 거죠 변호인 측과 검사 측,
변호인은 그 글의 장점을 변호하고 검사는 그 글의 단점을 지적하고
기타 다른 독자는 배심원으로 해서, 글에 점수를 매기고? 10점만점으로 해서
게시판 운영자가 판사 격으로 배심원들의 점수를 평균내는..
이럴려면 문학동에 사람이 많아야겠네요.
그리고 재판은 일주일에 글 하나만 하면 좋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