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았다.
아니 들었다고 해야하나?
정말 이렇게 처음부터 끝까지 노래만 불러댈줄은 몰랐다.
맘마미아처럼, 대사 좀 치다가 드문드문 노래부르는 그런 영화인줄 알았는데
이건 뭐 다 노래니.
좀 웃겼던게
울버린 형님이 경감에게 쫓기는 상황에서
예전에 마차 아래에 깔린건 꺼내줬던 일꾼을 만나는데
일꾼이 아니 이게 누구십니까? 하고 말하자
조심스럽게 쉿! 목소리를 낮추게. 하더니만 쩌렁쩌렁하게 노래를 부르던 부분..
야!
임마 니 목소리 때문에 다 들키겠다!
영화 자체는 재밌던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