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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정 블루>, <오리진 - 기원>, <슈퍼동인대전 S>, <바람의 검심 리메이크> 등의 작품들은

모두 과거 우수게임 자료실에 등록되어 있었으나 현재 목록에서 사라졌으며,

다른 자료실에서도 흔적을 찾아볼 수 없어 창도 내에서 그 존재가 완전히 말소되어 버린 상황입니다.

 

전체 게임 자료실 중 상당수의 작품들은 하나포스 자료실이 드림엑스로 이전된 까닭에 대부분의 링크가 막혀 있으며,

드림엑스 자료실을 가도 2003년 이전에 등록된 게임들은 파일이 증발해버렸습니다.

창도 서버로 링크되있던 작품들 중에서도 http://acoc.new21.net 서버에 등록된 게임들은 모두 사라졌으며,

<다리밑에서>, <운명의 목소리>, <사피엔스의 수수께끼>, <게임맨 플러스> 등이 이에 해당합니다.

 

변변찮은 활동 사항 하나 없는 눈팅족이지만,

창도에는 데이드의 모험이 공개되던 시절부터 근 10년 간을 거주해 온 시민으로서,

시간의 흐름 앞에 과거의 명작들이 하나 둘 사라지고, 또 잊혀져가는 현실이 그저 서글프게 다가옵니다.

이러한 취지에서 사라진 명작들의 행방을 알리고, 또 그 행방을 수소문하는 자리를 마련해보고자 합니다.

 

 

스모프 팀의 <다리 밑에서>, <다리 밑에서 2>

http://www.acoc.co.kr/xcoc/?module=file&act=procFileDownload&file_srl=3042489&sid=379c401304c7f91fbfc7e888bb949ec4

추천게임 자료실의 링크가 증발해버려서 본 게시글에 자료를 첨부하였습니다.

초등학교 3학년 때 하이텔에서 데모판을 접한 게 그 첫만남이었습니다.

그 때는 '하일의 대모험' 정도로 부르곤 했었죠.

완성작을 클리어한 이후엔 그 여운이 너무 강했던 나머지, 후속작을 제작해본답시고

지금으로서는 조악하기 짝이없는 도트 편집툴을 하나 하나 찍어봤던 기억이 새록새록합니다^^;

뭐, 그야말로 단테 PC 시절의 레전드라 할 수 있죠.

최근 천무 님을 비롯한 스튜디오 C 팀원들의 혼신을 다한 리메이크 판으로 재탄생하여

다리 밑에서를 잘 몰랐던 분들에게, 혹은 윈도우 환경의 문제로 플레이 할 수 없었던 분들에게

세련된 감각으로 다시금 알려질 수 있는 계기가 되어 참 다행으로 여기고 있습니다. 

 

 

클라딘 님의 <아더스 히어로즈>, <리볼트 소나타>
http://pds.dreamx.com/NPViewPds.asp?fileSeq=241706
http://pds.dreamx.com/NPViewPds.asp?fileSeq=241707

※ 제작자 김부강 님의 허가 하에 드림엑스 자료실에 배포하였습니다.

창조도시가 생기기 훨씬 이전에 제작되었지만
단테 PC 시절 작품들의 희소가치는 말할 필요도 없으며,
<리볼트 소나타 파이널>이 우수게임 자료실에 등록되있기에
창조도시와는 무관할 수 없는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언젠가 고전 PC 사양을 맞춰서 꼭 즐겨볼 생각입니다.

 

 

실피드 님의 <오리진 - 기원>
http://pds.dreamx.com/NPViewPds.asp?fileSeq=67103

우수게임 출신이라 전체게임 자료실엔 흔적조차 없었고,
드림엑스 자료실에 있어봤자 이미 증발했을 거라 생각했는데
다행히도 2003년 이후에 등록되어 있더군요.

이 작품은 창조도시에 소개되기 전 PC 통신을 통해
데모를 접해본 지라 나름 기대가 많았던 작품이죠.

본격 비주얼 노블을 표방한 작품이라 그런지
화려한 연출과는 달리 게임성을 기대하기란 참 어려웠습니다.
금지된 사랑은 이 작품에 비하면 정말 RPG다운 게임이라 할 수 있죠; 

 

 

노질풍 님의 <바람의 검심 리메이크>
http://pds.dreamx.com/NPViewPds.asp?fileSeq=127410

오리지널 링크는 등록일자가 2001년이라 이미 증발해버렸지만,
하나포스 자료실 특성 상 만화 원작 게임들이 큰 인기를 끄는 덕에
삼자에 의한 재업의 재업을 통해 빛을 볼 수 있었더 케이스입니다.
그런 만큼 제작자를 사칭하거나 무단 개조한 작품들이 여럿 보이더군요.

개인적으로 참 즐겨했던 작품으로 연출, 맵 배치, 캐릭터 묘사, 전투 등에서
작품의 분위기를 훌륭하게 반영하면서도 전체적인 통일성이 뛰어나
마치 상용 게임을 하는 듯한 인상을 받았습니다.

 

 

소프트 위치의 <이상한 꿈 신나소녀 겨울잠 자는 여자아이 이야기>
http://www.acoc.co.kr/ncoc/file_down.php?id=pds_game_demo&no=232&furl=1195305071265/setup.exe
독특한 제목과 심오한 내용이 상당한 반향을 일으켰죠.
군입대 문제로 베타2에서 정체된 점이 아쉽습니다.
우수게임 자료실에서 사라지고, 드림엑스의 자료도 증발했지만,
제작자 분이 직접 창도에 재업하심으로써 다시 빛을 볼 수 있었습니다.

 

 

PP 님의 <휴비 & 이즈>
http://pds.dreamx.com/NPViewPds.asp?fileSeq=106071

추천게임 자료실의 링크가 막혀있어서 드림엑스로 이전된 주소를 링크합니다. 

우수게임 <노벨>의 제작자 PP 님의 차기작으로, 무려 RPG 2000으로 횡스크롤 액션에 도전!

툴의 한계상 조작이 매끄럽지 못한 문제점이 있지만, 당시 이런 시도는 엄청난 것이었죠.

작 중 삽입된 별의 카비의 배경음이 너무도 잘 어울리는, 한 편의 동화같은 작품입니다. 

 

 

박정후, 박준후 님의 <미안 (美顔)>
http://www.acoc.co.kr/ncoc/file_down.php?id=pds_game_demo&no=438&furl=1281334221522/Mian.zip

크로노 트리거의 '카에루'를 주인공 캐릭터로 썼죠.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액션성을 선보여
액션 RPG로서의 2000 툴의 가능성을 한 단계 도약시켰다고 봅니다.
역시 우수게임으로 선정된 작품으로 기억합니다.

 

 

독고진 님의 <더 햄스터 프로젝트 유니버설>

http://www.megaupload.com/?d=SS5B8YWI

메가 업로드 다운 링크입니다. 제보해주신 베넘 님께 감사드립니다.

작품에 대한 설명은 여기로 http://www.acoc.co.kr/xcoc/user_game/1116616

창도 초기 시절부터 혁신적인 시도와 화려한 비주얼이 돋보이는 무수한 양질의 작품들로

컬트적인 인기를 구가하셨던 독고진 님의 완성작 컬렉션입니다.  

무난한 장편 RPG를 제작하셨더라면 우수게임에도 안착했을만한 소질이 충분하신데,

투철한 실험 정신으로 인해 대중적인 기호와는 다소 거리가 있었던 점이 아쉽습니다. 

저같은 오랜 팬들에게는 그저 감격, 또 감격스러운 컬렉션입니다.

 

 

★ 이 게임을 찾습니다 ★

 


세븐소프트의 <비공정 블루>, <사피엔스의 수수께끼>

사피엔스의 수수께끼는 링크가 증발해버렸고,
우수게임이었던 비공정 블루는 그 흔적조차 없습니다.
세븐소프트의 스타크래프트 RPG는 현재 우수게임 1호로서 등록되어 있죠.
RPG 만들기 95의 황혼기를 화려하게 장식한 팀이니만큼 자료의 복구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홍승기 님의 <운명의 목소리>, <운명의 목소리 2>

창도 링크, 드림엑스 파일 모두 증발해버렸습니다.
세븐소프트의 작품들과 마찬가지의 이유로 요청합니다.
단테 PC 시절 작품들도 손에 꼽을 정도로 남았는데
95의 명작들마저 하나 하나 사라져가는 비극만은 막고 싶습니다.

 

 

조나단 님의 <SIN Episode I>
http://pds.dreamx.com/NPViewPds.asp?fileSeq=30197

등록일자가 2002.09.23로, 현재 서버에 파일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잘들 아시다피디 에피소드 2는 우수게임 자료실에 등록되있죠.
에피소드 1은 별로 주목받지 못햇지만 당시 댓글들이 호평 일색이었고
저도 창도 소감 게시판에 이에 대한 리뷰를 썼던 기억이 납니다.
에피소드 1도 우수게임으로서 손색이 없는 작품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동짜몽 님의 <폭소 서유기>

제작자 분과 작품 제목에 대한 기억이 확실치 않습니다.
RPG 95로 제작되었으며 역시 우수게임으로 선정된 까닭에
전체게임 자료실에서 그 흔적을 찾아볼 수 없는 듯 합니다.

 

 

??? 님의 <슈퍼동인대전 S>

드림엑스 자료실에 세 번의 업로드 흔적이 있지만 모두 증발해버렸습니다.
뛰어난 전투 애니메이션을 보여주었던 작품으로 '펜대 돌리기' 연출이 아직도 뇌리에 선명하네요^^

 


이 외 고건 님의 여름 이야기, 파아란 태양 아래, 작자 미상의 사무라이 스피리츠 등,
무어라도 좋으니까 단테 PC 시절의 작품을 소장하신 분들의 응답을 기다립니다.
이 모든 것이 흑역사가 되지 않기를 바라며 글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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