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무엇이더냐 알 수가 없다. 주변에 안개가 꾸역꾸역 피어 오르는 것 같아 네가 무엇인지 모르겠구나 물어도 대답없고 기다려도 반응없어서 한숨만 푹푹 내쉰다. 필요할 때는 왜 그리 오리무중이던지 머리에서 김이 쏫아오른다. --------------------------------------------- 사실 비밀번호보다는 비밀번호 질문 및 답변이 더 어렵다는 거. 내가 뭘로 했더라? 기억도 안 나... ㅋㅋㅋㅋ
"가장 기억에 남는 장소는?"
집에 처박혀 있는걸 좋아하는 방구석 폐인으로는 도저히 알길이 없어서 어찌어찌하여 알아낸 결과
"우리집"
...역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