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10.20 07:17

유구무언

조회 수 468 추천 수 1 댓글 6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멍때리는 모습


뒤틀린 구석이 없이 올곧고 바른 땅


무언의 일갈들이 스스로 나에게 전한다


눈 앞이 흐려온다


 


다들 못 본척 해주기를


자신을 참기에는 껄끄럽고


절뚝절뚝 걷는다


 


면목 없다고


조용히 벽을 두고 있어도


감히 실실 웃는 것은


거북한 이것들이 빠져나가도록


그리고 언젠가는 치유된다고 믿는 탓이다



 


 


 

?
  • ?
    바람의소년 2009.10.20 07:17
    너무 안일한 생각 일지도모르겠네요
    무작정 기다리는건 ..
  • profile
    금목걸이 2009.10.20 09:00
    뭐랄까....불쾌하실지도 모르지만...
    개인적으로 시속에서 "멍때린다"는 표현은
    좋지 않은 표현이라 생각합니다...
  • profile
    Yes-Man 2009.10.21 01:58
    멍해 있는 모습이 옳바른 표현입니다.
  • profile
    Yes-Man 2009.10.21 02:28
    올바른이 올바른 표현이네요.ㅠㅠ
  • ?
    코이히즈믹` 2009.10.21 06:57
    저는 개인적으로 비속어에도 어떤 가치는 지닌다고 생각해서..

    시적허용이라고 생각하고 봐주시길
  • ?
    바람의소년 2009.10.21 07:12
    솔직히 어떤 방식으로 표현을 하던 그리 큰 상관은 없다고 봅니다
    오히려 멍때리는 이 더 와닿을지도 모르겠네요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1980 쓸 수가 없다 1 타이머 2009.10.30 309 2
1979 //재료 나비 시니르미 2009.10.25 322 1
1978 달콤한 죄 시니르미 2009.10.25 316 1
1977 만나는 순간 4 RainShower 2009.10.25 415 2
1976 가따 부따 시니르미 2009.10.25 649 1
1975 빛의 세례 11 시니르미 2009.10.25 439 2
1974 명언에 대한 답장 8 모에니즘 2009.10.25 460 3
1973 체력 3 file 금목걸이 2009.10.25 372 3
1972 어느 망구스 고개 드는 사막에서 크리켓≪GURY≫ 2009.10.25 330 1
1971 별이 꺼지다 1 코이히즈믹` 2009.10.25 383 2
1970 원숭이 In the city 2 O-rainger 2009.10.23 486 3
1969 호흡불능 1 O-rainger 2009.10.22 568 2
1968 사(娑)에게 외침 2 Yes-Man 2009.10.22 468 4
1967 그 학생의 하루 5 O-rainger 2009.10.22 471 4
1966 미친 3 O-rainger 2009.10.22 445 3
1965 젖은자는 다시 젖지 않는다. 4 바람의소년 2009.10.22 581 6
1964 내가 당신에게 바람의소년 2009.10.21 378 1
» 유구무언 6 코이히즈믹` 2009.10.20 468 1
1962 불씨 4 바람의소년 2009.10.20 351 2
1961 3 하얀눈사람 2009.10.20 334 3
Board Pagination Prev 1 ... 117 118 119 120 121 122 123 124 125 126 ... 220 Next
/ 220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제휴문의] | [후원창구] | [인디사이드연혁]

Copyright © 1999 - 2016 INdiSide.com/(주)씨엘쓰리디 All Rights Reserved.
인디사이드 운영자 : 천무(이지선) | kernys(김원배) | 사신지(김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