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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지: 호카게란 선택받은 특출난 닌자만이 될 수 있는거다 너같은 쓰레기는 절대로 될 수 없어

 

나루토: 그래 너 같은 백안쓰레기는 될 수가 없지

 

네지: !?!?!?

 

나루토: 나는 호카게의 자식이고 구미호의 인주력이고 삼대닌자의 제자인데 너는 삼동술중 제일 쓰레기인 백안

하나 가지고 있는 것 뿐이지 그래 호카게는 제일 특출난 존재만 되는거야

 

네지: 허헉

 

나루토: 처음은 나도 내가 쓰레긴줄 알았지 뭐야 하지만 진짜로 선택받은건 나였어 너같은 쓰레기가 아니었다고

 

네지: 으허헣흫헣 허헣 으윽 그만 그만 말해 흑흑흑

 

나루토: 그래 청소년만화같은건 읽을거리가 못돼  결국엔 주인공이 짱먹거든

 

네지: 고맙다 나루토 깊은 교훈을 얻고 간다

 

나루토: 알았으면 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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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Adriftor 2012.03.28 09:04

    이치고: 이제 내 선택받은 재능에 대한 내용만 나오면 되겠군 나의 잠재력은 끝이 없지

    곤: 난 12간지 중 제일 짱먹는 편인 진프릭스의 아들이고 곤육맨도 될 수 있지

    루피: 나는 천부적인 재능을 가진 항해사와 붉은 발의 제프의 제자와 유명한 검객 조로와 사격왕의 아들과 의료왕국의 의사와 죽지않는 해골과 이상한 인조인간을 동료로 두고 내 간디를 보면 적도 지리고 D의 후계자이지

     

    이치고, 곤: 쩐다.

     

  • ?
    Adriftor 2012.03.28 09:05

    여기서 얻을수있는 교훈은 뭐니뭐니해도 인맥이 짱이라는거시지 

  • profile
    Vermond 2012.03.28 18:23

    나루토 만화 주인공은 나루토지만


    자기 인생의 주인은 자기 자신입니다

  • ?
    Adriftor 2012.03.29 08:03

    전 다른 사람의 눈으로 저를 보는걸 즐겨하는 편이라서요

    이런 말이 타인의 시선을 신경쓴다는 말을 뜻하는게 아니라

    내가 다른 사람의 눈이 되어 내 뒷배경과 나와 나를 보는 나를 알아보는게 신비롭거든요 저는 배경이 되는거죠

    흔히 사람은 자신의 얼굴을 쉽게 떠올리지 못한다고들 하잖아요 하지만 전 즐겨서 저를 떠올리고 저의 모공이나 눈매나 광대뼈나 머리모양이나 차림을 타인처럼 느끼고 보는 편이라 저를 특별히 여기지 않는 편이에요

     

    특별할게 전혀없는 저라는 생각을 하다보면 저에 대해 더 분명히 객관적으로 알수있어요

    전 즐겨서 저를 NPC로 여깁니다. 그렇다고 온전히 NPC화되는건 아니더라구요

    그렇게 될 수 없다는게 안타까운 현실이죠

    결국 저는 저니까요

  • profile
    Vermond 2012.03.29 07:02

    아 님 

    FPS할때 주인공 시점으로 플레이하지 듣보잡 1회용 npc 시점으로 플레이합니까?

  • ?
    Adriftor 2012.03.29 04:39

    너무나 당연한 말이네요. 그렇죠 자기 인생의 주인의 자기 자신이죠

    하지만 주인공처럼 길게 연명한다던가 절대다수를 극복하는 초인적인 힘은 없지요

    자기 인생의 주인은 자기 자신이라는 말이 정신승리처럼 들리는건 왤까요

     

    모두가 그렇게 생각하다가 불지불식간에 연소되어 사라지고 또 수많은 사람들이 태어나는거죠

     

    그저 개인은 개인일 뿐이죠 그리고 거기서 남아있는 소소하고 작은 하나의 나일 뿐이죠

    아인슈타인은 위대한 과학을 남겼지만 심각한 건망증으로 파티에 파자마 차림을 한다던가 하는 

    인간일 뿐이며 위대함이나 경외에 대상이 된다던가 하는 존재가 아니었고

    도스토예프스키는 위대한 소설을 남겼지만 그 자신은 방탕한 삶을 살며 도박에 모든걸 걸기도하는 존재였고

    톨스토이 또한 진실과 선에 대한 끝없는 추구를 글로 남겼지만 성욕을 주체하지 못하여 우를 범한 경우도 있지요
    우리가 어떤 것을 이루고 무엇을 남긴다고 해도 사람은 절대로 위대해질수없습니다. 그저

    나아지려는 마음만 떠돌다

    모두에게 유익이 되건 되지 않건 무언가 남고 그리고 소모될 뿐이죠

     

    소설은 소설이고 영화는 영화고 사람은 그저 사람이고 죽음은 그저 주검을 남기고 산 사람은

    살아갈 뿐이죠.

     

    모든건 그 상태에서 끝인겁니다. 사실이 그렇다는거지 사실이 아닌 부분을 전부 부정하는건 아닙니다

    사람은 착각하기 때문에, 훌륭함을 끝없이 추구하기 때문에 아름다우니까요

  • ?
    Adriftor 2012.03.29 04:52

    풀속을 거니는 벌레들에게 삶의 의미에 대해 말하라고 하면 찌르르찌르르 울 뿐 말하지 못하죠

    사람도 삶의 의미를 말하라고 하면 자신이 원하는 희망의 이미지나 추구점같은 뜬금없는 소리만 할 뿐이지

    진정한 의미에 대해 대부분은 모르고 살죠

    애초에 의미라는게 없으니까 당연한 것이겠죠. 삶은 삶일 뿐이니까요.

     

    이상한걸 연관짓고 그렇다고 믿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에 이상해지고 지구가 안정적인 상태에서 불안정해지고

    기후가 생기고 세상이 돌아가는거겠죠. 조크였습니다.

     

     

  • ?
    다시 2012.03.29 21:06

    진정한 의미가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질문을 하면 안되겠죠. 무슨 대답을 들어도 만족하지 않을 결심을 한 것이니까요.

    모르고 사는 사람이 없죠. 존재하지 않는 것을 모를 수 있겠습니까? 알 수 없다고 모르는 것은 아니잖아요. 아예 없는거면 말이죠. 그리고 혹시 앞니까 벌레들 우는 소리에 의미가 있을지도

  • ?
    Adriftor 2012.03.30 03:58

    제 마음 속에 있는 말을 다 해주셨네요. 둘 다 맞는 말이겠죠.

    맑은 마음을 후더운 공기로  막아버린 여름의 뿌연 밤.  귀뚜라미의 울음은 의미를 알 순 없지만

    가는 빗방울이 잔잔한 물 위에 살며시 그리고 이리저리 떨어지는 것을 귀 기울여

    들어보면 투명하고 청량한 실로폰 소리일 것이고 그런 고운 소리는 우리를 즐겁게 해주듯

    소리건 색이건 모양이건 사람이건 겉으로 보이는 모습에선

    우리가 알 수 없지만 입술을 다문 채 웃어보이는 무언의 의미겠죠.

     

    (떠오르는건 쉬운데 말을 만드는건 어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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