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친목질"이란게 정말 존재하기나 하는거라면,
그건 지금 그 어떤 커뮤니티에서나 고민해야할, 너무나도 당연한, 5살짜리 회원이라도 아무 커뮤니티 사이트에 가서 집어낼 수 있는, 그래서 "아 정말 우리가 친목질을 하는구나"라고 생각하게 할 수 있는 1차원적 트집입니다.
로암님이 정말 친목질이 싫어 떠나신 것이라구요? 제가 로암님이 보내주신 협박성 훈수 쪽지를 모두 공개할까 하다가 그것까진 예의가 아닌거 같아서 참겠습니다만, 일단 간략하게 정리해 드리죠.
1. 로암님은 원래부터 끼리끼리나 회원들간의 다른 거리감이 있는 곳엔 민감한 분이셨다.
2. 황제폐하님이랑 싸우셨다. 그리고 운영자들에게 "그사람 아니면 나 둘중에 하나 선택하라" 라고 쪽지를 보내셨다.
3. 공리주의보다는 민주주의인 이곳 운영진들 성향 때문에 뜻대로 되지 않았다.
4. 몇일 후, 닭느님님과 초요님과의 사상 차이 문제로 인하여 싸움을 하게 되었다.
5. 창조도시가 망할거라는 둥, 친목질이 원인이 될거라는 등의 글을 남기고 가게 되었다.
웹사이트 여러군대 돌려봤고 또 돌리고 있는 제 의견엔, 친목질이고 컨텐츠고 일단 운영진, 사람이 운영하는 곳입니다. 그들의 능력에 따른 것이지 저렇게 누구나가 집어내어 분쟁일으킬만한 토픽만 가지고는 좌지우지할 수 없구요.
(수정 1)
어쨌든 여러분들은 쉬운 함정에 빠진 겁니다. 친목질이란 단어로 그 어느 커뮤니티 사이트에 가셔서 글 남겨보세요. 회원들이 꽤 있는 곳이면 이정도 파장은 일어납니다.
포인트는 로암님은 여기에서 사상 이견으로 싸우신 것, 그리고 공리주의보단 민주주의인 이곳 커뮤니티에 분위기에 적응 못하실 민감하신 분이라 나가신겁니다. 저 밑에 글 때문에 동요하지 마세요.
그것보다 윤주님 말씀처럼 우리 운영자들이 나서서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는것이 말도 안되는 "친목질" 보다 200배는 훨씬 더 중요한 사안인겁니다. 만약 진짜 이곳의 활성화를 위하신다면 그런쪽의 이벤트등을 토론하시는 것이 회원님들과 운영진에게 훨씬 더 도움이 될 겁니다.
하하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