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사이트와 달리 창조도시는 불만이 있거나, 싫어하는 회원이 있거나, 싸움나서 붙어있을래야 있을수가 없어도, 탈퇴하기가 힘듭니다. 왜냐면 창도에 몸담으면서 만들어온 게임들이 있기 때문이죠.(물론 만들다 말고 잠적하는 경우도 많지만, 저는 부자연스럽게 나가는 경우를 말하는겁니다.)
얼마나 스트레스를 받았으면 그런데도 축출되는 회원이 있습니까
로암님이 카일러스님 건을 얘기하셨는데, 저는 카일러스님과는 추구하는 스타일이 극단적으로 정 반대인지라 충돌한적도 1번 있긴 있었습니다. 근데 그걸로 카일러스님이 창도를 떠나거나 제가 떠나진 않았죠 그런거갖고 창도에 올려온 게임들을 저버리고 떠난다는건 말이 안되니까요
제 기억으로 카일러스님의 비욘드 더 월드는 3막까지 전부 완성하고 종장만을 남겨두고 있었습니다. 카일러스님은 떠날라해도 최소한 종장은 마저 완성하고 나갈려했을겁니다. 카일러스님이 진짜 유리를 넘어선 종이멘탈이라면 모를까 말하시는거보면 그런분같지도 않았구요
친목질의 악기능을 정말 수도없이 봅니다. 비익조라는 분이 RPG만들기 포럼에 관한 글을 2011년 말에 올린걸 기억하실분은 기억하실겁니다 권력싸움으로 포럼이 엉망진창이었죠 제가 RPG만들기 포럼 부매니저로 부임한뒤 포럼 외 다른 RPG만들기 카페도 보면서 각종 카페 분쟁의 역사를 알게됐습니다만 보면 창작활동은 설렁설렁하거나 아예 안하면서 죽치고 앉아있는분들이 거의 대부분 분쟁을 일으킵니다 그리고 이기는측은 대부분 그사람들이죠 심지어 알공카라는 카페는 모 회원이 친목질로 붙어먹다가 매니저받고 바로 카페를 매각해버렸습니다(덕분에 지금은 문제은행 카페로 바껴있습니다)
오죽했으면 제가 아예 포럼 오직 게임제작실력만으로 스텝을 뽑는 정책을 썼습니다만 어찌생각해보면 상당히 문제있는 정책입니다만 놀랍게도 이러니까 오히려 더 공정했습니다
친목질로 망한 제일 지독한 예시가 카툰라인 런너라는 카페인데 이건 금목걸이님이 잘 아실거구요
로암님 말마따나 아예 "친목질"로 네이버에 검색만 해도 친목질로 망한 사례들이 나오는데, 그런 사이트들과 비교해본다면, 친목질의 악영향에 있어서 창조도시는 그 사이트들보다는 훨씬 적다고봅니다(비교대상의 문제가 너무 큰거지 창도가 문제없었다는게 아님)
하지만
친목질은 순기능이라는건 개드립임.
추가로 창도가 살아날 방도라면
지금와서는 솔직히 창도 회생가능성은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생각)0%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만
금목님이 말헀다시피 게임 실황이 그나마 제일 나은 길이라고 봅니다.
그 다음으로 게임 자료보존이 있구요.
게임 만들대로 만들어서 차고 넘칩니다 제가 옛날에 발굴 이벤트 연것도 그때문이고
창도에 아오오니나 IB보다 잘만든게임들 많잖습니까 뒀다 뭐합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