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1.08 23:57

소리침

조회 수 671 추천 수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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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늘 꼭대기


 비는 억수 내리고


 천지 우물에서


 개구리 울음


 발광한다.


 


 어쩌라는지


 제목 없는 노래를


 저마다 까맣게


 휘갈기는데


 와중에 나는


 저멀리 지평선


 그,


 끝자락을 향해


 울부짖는다.


 


 결국,


 울물 안 개구리들마냥


 내 울음도


 지평선 앞에


 찢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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