얻었던 말은 어느덧 변해버렸다 다만, 변함 없는것은 이 어리석음이라 그 어리석음마저 검은 밤 만큼이나 두려웁다 어김없이 찾아올 찬바람 만큼이나 불편한 것이 이 어리석음이라 해가 지면 달이 차오르는것 같이 달이 해를 볼 수 없는 것 과 같이 어리석음에 또 어리석어 오늘도 이리 시린빛 내나보다. 찬바람 만큼이나 검은밤 만큼이나 깊고 차게 시려하고 있나보다. ---------------------- 오랜만에 뵙습니다. 아직 살아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