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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언급하는 프랑켄슈타인은 모두와 나다./


 


 


정신적으로 욕망의 덩어리였던 내가


 


사회라는 것과
규범이라는 것과
한계이라는 것을 알아가면서


 


다른 사람을 모방하고
다른 정신을 모방하고
다른 산물을 모방하고
다른 행위를 모방하면서


 


한땀 한땀 기워지면


 


너의 덩어리와
너의 아버지의 덩어리와
너의 형제의 덩어리가


 


내게 들어와 새로운 것이 된다


 


너도 그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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