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6.05 09:00

붕괴

조회 수 255 추천 수 1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딱히 이유가 있진 않다.


언젠가 한번쯤 하고 시작된 것이


 


한뼘 한뼘


자라나더니


 


떡 하고 자리를 잡았다.


 


해소할 길이 없는 무게감에


어깨만 부들대고 허리만 비틀댄다.


무엇도 할 수 없는 자신에


오늘도 웃으며 무너지고있다.


 


마치 모래성이 무너지듯


 


 


========================================


 


뭐.. 이건 시라기보단 일기에 가까울지도 모르겠습니다.


 


요새 딱히 시를 쓸 생각이 들지도 않았고 제 자신의 감정도 메말랐을지도 모르지만


 


언젠가 또 한번 찾아뵙겠습니다


 


그때까지 다들 건강하세요

?
  • profile
    Yes-Man 2010.06.05 09:00
    모래성이 무너지는 이유는 모래와 모래는 붙여주는 물이 없기 때문이지요.
    자유가 좋지만 가끔은 허탈하고 공허한 느낌이 드는 이유인지도 모르겠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2280 밤 안개와 나뭇잎 5 로케이트 2010.06.06 251 1
2279 이름 2 네이키드 2010.06.05 267 2
» 붕괴 1 바람의소년 2010.06.05 255 1
2277 천사의 제국 1 RainShower 2010.06.03 209 1
2276 호접몽 1 생강뿌리즙 2010.06.05 220 1
2275 똥개 1 $in 2010.06.05 338 1
2274 모놀로그 2 Yes-Man 2010.06.06 291 1
2273 소음 4 Yes-Man 2010.06.13 244 2
2272 금지 2 idtptkd 2010.06.05 190 2
2271 허세 2 뱀신의교주 2010.06.05 260 1
2270 숲을 거닐다가 2 은빛파도™ 2010.06.05 272 1
2269 꿈을 꾸었습니다. 2 뱀신의교주 2010.06.05 330 1
2268 잿빛도시 마른 잡초 사이에 몸을 누이다 2 타이머 2010.06.05 304 1
2267 순환 4 뱀신의교주 2010.05.15 274 1
2266 1 file 덧없는인생 2010.06.05 191 1
2265 벚나무, 꽃을 토해내다 2 타이머 2010.06.05 293 1
2264 성장통 2 바람의소년 2010.06.05 262 1
2263 앎을 안다고 할 수 있을까 1 엔틱테디 2010.06.05 262 1
2262 달변 2 엔틱테디 2010.05.07 216 1
2261 마비노기 - 스킬의 시 광시곡 2010.05.05 241 1
Board Pagination Prev 1 ... 102 103 104 105 106 107 108 109 110 111 ... 220 Next
/ 220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제휴문의] | [후원창구] | [인디사이드연혁]

Copyright © 1999 - 2016 INdiSide.com/(주)씨엘쓰리디 All Rights Reserved.
인디사이드 운영자 : 천무(이지선) | kernys(김원배) | 사신지(김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