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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지난 3년간 가난한거보다도 더 쓸모없는 일을 벌여놓고나서 뒤늦게 게임만들기로 돌아오니, 뭐든것이 새롭게 보이네요.

게이등급위원회의 횡포는 여전해서, 현실적으로는 세계 최고수준의 심의료를 여전히 요구하고있을테고, 뭐, 그런게죠.


어차피 해외전용으로 돌려먹고, 한글있으면 해외교포용이라고 둘러대면 될테니까요.

결국 그렇게 해서 본인의 게임이 외국게임화가 되버리는거죠.

(중국어를 좀 잘했으면 거대목성같은 중국게임의 일부로 흡수되었을 가능성도...)


어쨌든, 본인이 주절대고싶은건 끄로스플랫폼 게이밍!!!


본인이 그 생각을 한 것이 스마트폰이 유행하고 난 뒤라고 생각하시면 틀렸다는 의미에서  '땡'이라고 할거고,

11년전부터 그런 생각했다고 할겁니다.


당시에 본인이 만들어둔 게임이 <코털브라더스 1,2,3,4> 정도뿐이었던 시절이었죠.

대뜸 본인은 '리눅스용 코털브라더스'와 '맥용 코털브라더스'라는 비전을 가지게 되었고, 지금 그것을 만들고 있는겁니다.


그때부터 시작인거죠.



어떤 사람들은 이렇게 말합니다. 예 그중에는 한국에서 제일가는 철도시뮬을 만드는 개발자도 있습니다.


"리눅스는 개인사용자중에선 단 1%도 차지하지 못하는 처참한 점유율인데 왜 만드심?"

"맥용으로 게임을 만들려는 거 자체가 미친짓임.ㅋㅋㅋㅋㅋㅋ"


 옙. 맞는 말이죠. 매우 정확하긴 한데, 한 면만 보고 전체를 판단할 수 없습니다.

리눅스게이머의 숫자는 많지 않고, 그들은 WINE붙잡거나, 뒤늦게 포팅한 고전게임을 붙잡고 있는 형편이죠.


(그리고 본인이 저지른 쓸데없는 일보단 백만배는 낫죠.)


 그런 그들은 신작게임이 나오면 언제든 큰 힘을 발휘할 준비가 되어있다고 합니다.

 마인크래프트가 큰 돈을 벌게 된 이면에 그런 리눅스/맥유저의 설움도 한몫 했을거라 사료할수 있습니다.


[영문기사 링크 : 왜 리눅스게임시장이 있는가? ]------------------------------------------------------

(일부 번역) 리눅스 유저들은 의심할 여지없이 퀄리티높은 게임을 갈망한다.

...중략....

2DBoy의 <World of Goo>와 프랙탈 게임의 <Penumbra>시리즈에서

2DBoy는 자신들의 게임판매량의 10%가 리눅스 유저에게서 왔다고 하고. 프랙탈 게임은 12%의 게임판매량이 리눅스 유저에게서 왔다고 하였다.(점유율이 1%미만이라고 하는 운영체제에서.)

...중략....

Humble Indie Bundle(인디게임 번들 모음)실험에서 그들은 다섯개의 인디게임번들을 유저들이 지불하기를 원하는 금액만큼을 마음대로 지불하게 하는 실험이 있었다.


meh.jpg 

그 결과 윈도우즈 유저는 평균 7.12달러로 가장 적은 금액을 지불했고,

맥은 평균 9.13, 리눅스는 무려 평균 13.89달러씩을 지불하였고

총액은 단 5%의 맥, 리눅스유저가 무려 매출의 50%를 만들어주었다.

------------------------------------------------------------


크로스플랫폼 게임이 필요한 이유중 하나이죠.

본인이 차세대 COGGON 게임을 만들면서 가장 중요하게 본것도 크로스 플랫폼이고요.


그러나 기기간의 성능차이가 클수도 있으니, 본인의 경우는 다음의 목표를 설정하고있습니다.


-3D 그래픽 : 고성능의 범용/임베디드 컴퓨터용.

  • Windows 32비트/64비트
  • Linux 32비트/64비트
  • Mac OS X
  • Solaris (UNIX)
  • FreeBSD (UNIX)
  • XBOX 360

-2D 그래픽 : 저성능의 임베디드 컴퓨터용.

  • Android
  • (iOS)
  • Gamepark CAANOO ('명텐도'라는 오명이 있는 게임기죠.)


크로스 플랫폼이 어렵긴 하지만, 우리에겐 치트키(?)가 있습니다.ㅋㅋㅋ

자유소프트웨어의 활용입니다.


 본인이 크로스플랫폼용으로 사용을 연구중인 엔진들입니다.

  • (3D) jMonkeyEngine (BSD라이센스 공개소프트웨어) 윈도우, 리눅,맥, 솔라리스, FreeBSD
    자바기반의 3d 게임엔진. 자바도 상용게임급의 게임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을 똑똑히 보여준 엔진.
    매우 훌륭한 커뮤니티를 갖추었다.(영어가 된다면.)
    차세대 COGGON 게임의 엔진으로 채용되었다.
  • (2D) Slick Framework (BSD라이센스 공개소프트웨어) 윈도우, 리눅,맥, 솔라리스, FreeBSD
    자바 기반의 2D 게임엔진. 아직 뭔가 미완성된것도 있고, 공개소프트웨어의 꽃인 문서화도 미약하지만, 발전가능성이 충분한 엔진.
  • (2D) Love2D (zlib 라이센스 공개소프트웨어) 윈도우, 리눅,맥,안드로이드, 게임파크 카누, 게임파크 GP2x
    루아스크립트로  프로그래밍하는 엔진.
    물론 게임엔진 자체는 C++기반이다.
    주개발자가 리눅스 유저라서 그런지, 소스코드는 리눅스환경에 맞추어져있다.

이정도면 불법복제했다는 죄책감따윈 벗어버리고 신나게 만들어야할뜻.



크로스플랫폼게이밍은 적어도 본인에게 있어서 저 자신과의 약속이자,

신작게임에 굶주린 비 윈도우 유저와의 약속인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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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선호는 긔엽긔? 긔엽긔!!

예선호는 긔엽고 사랑스럽다! 예선호는 귀엽고 사랑스럽다!

여기서 소개된 자의 게임제작 약력 : 

 (201?) 예선호 3D / 2D 인터렉티브

 (2015) COGGON 2015 (리부트)

 (201?) COGGON 3D

 (201?) COGGON 5

  (2007) COGGON 4

 (2005) COGGON ADVENTURE

 (2004) COGGON 3

 (2004) COGGON 2

 ..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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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에니즘 2012.03.30 23:35

    대작 하나 만들어내시길!

  • profile
    王코털 2012.03.30 23:48

    감사합니다.

    사람눈에는 아는만큼 보인다는게 뭔지를 깨닫는 요즘입니다.

    창조도시조 본인의 글로 보이는게 넓어졌으면 하는 마음이죠.

  • profile
    작은영웅 2012.03.30 23:52

    근데, 그게 인원이 적으니까 적게 팔아도 만이 판것 처럼 보이는 현상 때문에
    그리 보이는거 아닌가요 ?


    맥쪽으론 어느정도 가능성 있다 보지만, 리눅스는 잡스처럼 걸출한 인물이 나와서 한방 크게 터트려 주지

    않는이상 어려울듯 싶은데...

    사람이 생활습관을 쉽게 바꾸기 어려운것처럼 플랫폼도 맞찬가지니까요...

    하지만 스마트폰이 처음에 그랬듯, 걸출한 인물이 나와서 한번 크게 터트려 주면 그 파급효과는 무시 못하죠...

  • profile
    王코털 2012.03.31 00:32

    그러니 리눅스쪽은 장기적인 싸움(?)인거죠.


    리눅스와 UNIX쪽은 재미진 게임이나, 콘솔급의 스토리가 딸린 게임이 태부족한 상태라, '블루오션'인듯 합니다.

    (특히 UNIX는 잡스님보다도 더 훌륭하신(?)데니스 리치님께서 게임할려고 만드신 운영체제인데, 게임이 별로 없는건, 하늘에 계신 그분에게 큰 실례이죠.ㅋㅋ)

  • ?
    동래만호 2012.03.31 02:24

    하나 배우고 갑니다.

  • profile
    땡중 2012.04.05 04:36

    과연.. 크로스플랫폼 게임 제작에는 이러한 의의가 있었군요. 좋은 것을 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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