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을 검색하다가 김진진님의 이 포스트를 발견하였습니다.
http://jinjin2.tistory.com/934 (저주받은 매킨토시의 트라우마)
읽어볼수록 게임을 만들어왔던 본인은 가슴이 찢어졌습니다.
세상의 한켠에 이렇게 고생하시는 분이나, 고생한 기억때문에 트라우마가 남으신 분을 생각하니 너무도 가슴이 아픕니다.
게임은 사람을 즐겁게 하고 유희욕구를 만족시키는 것이지마는,
OS의 차이때문에, 마이너한 OS라는 이유만으로
상대적인 박탈감과 차별감을 받으며 오히려 그런 사람들의 기분을 더 안좋게 만드는 현 상황은 분명히 부조리한 상황입니다.
2001년말에 나온 본인의 낙서아닌 낙서. <코털브라더스>게임의 리눅스, Mac 포팅계획은 이때부터 시작이었습니다.
더이상 마이너리티로 가슴아픈 상황이 없도록 하는것은 크로스 플랫폼 게임개발이며,
그 일은 진정한 복지사회(?)와 평등사회의 시작인 겁니다.
모든 OS용으로 만드는것은 굉장한 무리이지만, 본인은 그래도, 여러OS를 지원하는 성의를 보일 계획입니다.
적어도 맥을 사용한다는 이유로 즐거운게임 다 놓치는 가슴아픈일이 줄어들수 있도록 본인이 작은 노력을 보태고자 합니다.
물론 게등위가 이를 막고있따!
조흔말씀 감사드립니다.
사실 잉여력넘치고 리스크 쩔고, 보상이 미칠듯이 짜서 데스벨리가 더 풍요로워보이는 일에 푹 빠졌다가 정신차린 상태인지는 몰라도, 리눅스게임만드는게 엄청난 매력을 가진것처럼 보일지도 모르죠.
뭐, 사실은 3D게임 기준으로, 윈도, 리눅스, 맥, FreeBSD, Solaris 는 기본지원할 셈이죠.ㅋㅋㅋ
2D게임이라면, 거기에 덧붙여서, AmigaOS, morphOS, reactOS, (게임기) 게임파크홀딩스 카누, GP2X wiz, 딩고게임기, 판도라 콘솔게임기 등이 지원될 수 있습니다.ㅋㅋㅋㅋㅋㅋ
그노므 게등위만 아니면, 본인은 당당하게 우리나라의 리눅서들에게 떡을 돌리며 인사를 하며 그 게임을 소개할수 있을진데 말이죠.
( 현실적인 게등위의 심의비용이 미국 ESRB, 호주, 뉴질랜드의 게임심의비보다도 비싸게 느껴지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