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적으로 말하라면 없다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일단 발라드라는 건 사랑을 주제로 하여 부른 노래라는 것은 맞습니다만
유독 우리나라에서만 통용되고 있는 장르더군요
발라드란 단어가 언제부터 쓰인 건진 정확히 모릅니다
일단 우리 주위에서 발라드라고 하는 노래들은 이라고 해야 될 것 같군요
조금 답답한 건 사람들이 사랑을 주제로 하여 쓴 느린 곡이면 무조건 발라드라고 하는 겁니다
덕분에 R&B를 락앤발라드라고 하는 사람들도 있고;;;;(의외로 많더군요 이렇게 알고 있는 사람들이...)
락 장르의 음악도 느린 곡이면 무조건 발라드라고 하고 있으니 참... 조금 어처구니는 없더군요
발라드가 장르가 되기 어려운 것은 발라드는 노래의 주제를 포함하지 음악을 포함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죠
가령 노래 주제가 사랑인 감성적인 가사가 있는데 장르가 락이라면?? 이건 엄연히 락이지 발라드가 될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원래 원론 적인 부분에서는 좀 고지식한 게 있어서 이렇게 주장을 하긴 합니다만
다른 분들은 어떠케 생각하시는지 궁금하네요
물론 요즘엔 장르가 워낙 방대해서 딱 이것이다!라고 할 수는 없지만요...
사실 세상에
"이건 이거야!!"라고 딱 잘라 말할 수 있는게 얼마나 되겠느냐 만은;;
굳이 따지자면 그 노래를 듣고 느끼는 감정이 슬픈 영화를 보고 느끼는 그것과 같다면..이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