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우스트도 그렇고
적과 흑도 그렇고
돈키호테에선 물론 기사의 일방적인 태도로 인해 그렇게 그려졌긴 했지만
여성이라는 생물을
신과 연관시켜서 항상 성성에서 타락하는 쪽으로 가는 식이 많음
맨스필드파크야 뭐 일관되긴 했지만
그런 경향이 두드러지는 경우가 많음
뭐 지금도 여성에 대한 순수성을 강조하는 소설이 많이 나오고는 있지만
고전에 비하면 그렇게 많은 것도 아니라서
요새 읽어보려는 또 하나의 책이 안나 카레니나인데
동시대에 살았으며 톨스토이에게 상당한 열등감을 가지고 있었던
도스토예프스키의 말에 의하면 안나 카레니나 읽고 톨스토이를 예술의 신이라고 말하며
완전무결한 예술작품이라고 할만큼 뛰어나다고 카더랬는데
엄청 기대중임
근데 프로이트관련한 책 빌려놓고 반납은 안한 바람에 연체시일이 더럽게 늘어남..
빨리 보고 싶다...
선에서 악으로 가는게 악에서 선으로 가는것보다 쉬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