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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시간에는 창조도시에 최근에 올라온 게임중 여러분에게 추천할만한 우수한 작품을 소개하고 알아보는 시간입니다.

두 작품이 출시된지는 시간이 조금 지났지만 아주 짜임새있고 잘 만들어진 인디게임들 입니다.

그 첫번째 작품으로 귀여운 슬라임이 등장하는 RPG게임! 슬라임 스크램블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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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라임 스크램블은 RPG만들기 XP로 제작된 게임으로 제작은 세찬바람님이 하셨습니다. 이 게임은 동류의 웹사이트인 네코데브와 RKC에서 좋은 평을 받고 추천작에 오르기도 했는데요. 출시일은 2015년 1월 입니다!

제작자인 세찬바람님은 이 게임을 만드는데 1년 4개월여 정도 시간을 투자하셨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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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시작하면 슬라임의 색을 고를 수 있는데요. 색을 고르는 것이 게임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나오면서도 고르게 하는 것에서부터 이 게임이 어느방향으로 흘러갈지가 보이는 부분입니다. 

이 게임은 여러면에서 유저친화적이고 누구나 쉽게 접근해서 할 수 있도록 자작이 되었죠.

무엇보다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내용이지만 의외의 즐거움을 얻을 수 있는 스토리라인, 그리고 약간의 개그감을 느낄 수 있는 대사처리등 그야말로 RPG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꼭 해보셔야하는 게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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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의 시작은 용사에게 당하는 슬라임으로 부터 시작됩니다. 슬라임의 운명은 그저 용사에게 당하는 것이죠. 그것이 모든 RPG의 법칙이라 말합니다. 그러고보면 RPG게임에서 슬라임이 등장하지 않는 게임을 찾아보기 힘들정도로 슬라임은 많이 등장했는데요, 그들이 왜 죽어야 하는지에 대해서 한번도 설명이 되지 않았던것 같습니다. 이 게임에서도 사실 용사의 설명으로는 턱없이 부족하지만. 한가지 핵심적인 이야기를 하죠. 바로 레벨올리기위한 수단일뿐이라는 설명. (참으로 비극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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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용사가 지나가고 슬라임킹도 죽었지만. 주인공 슬라임은 되살아 납니다! (이것이 잡몹의 특혜인 것이죠. 죽어도 살아나는 리젠의 은총!) 그리고 드디어 주인공 슬라임의 이름을 짓는 순간이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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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은 키보드를 입력하여 지을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참 편리한 시스템입니다. 저는 이름을 흐물흐물 천무라고 지었습니다. 별로 센스가 좋은 이름은 아니죠. 그냥 지었습니다. 그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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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을 처음 시작하고 본격적으로 슬라임이 모험을 시작하면 숲을 지납니다. 숲의 모습은 입이 떡 벌어질 정도로 아름다운 그래픽을 자랑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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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에 돌입하면 몬스터 주제에 몬스터를 사냥합니다. 동족상잔의 비극이 아닐 수 없는데요. (결국 주인공 슬라임도 슬라임이지만 용사들의 포악성과 다름없는 게임이 진행되기위해 무고한 몬스터를 죽이는 도찐개찐인 것입니다!!)

전투에 돌입하면 느낄 수 있는건 아주 빠르고 간결하다는 것입니다. 물론 상대적으로 빠르고 간결한것이죠. 최근에 만들어지는 많은 RPG만들기툴 기본전투를 이용한 게임들의 전투는 참 오래싸워야 하니까요. 

다만 조금 아쉬운건 기술을 한번 쓰고 다시 쓸때 그 커맨드를 기억해두고 있다가 바로 쓰는 기능이 없어서 매번 골라줘야하는 것이 좀 아쉽습니다. 그러나 왠만한 잡몹은 그냥 때려잡아도 잡아진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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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중간중간 슬라임이 귀찮은 종이쪼까리라고 폄하하는 유저를위한 팁이 나오는데요. 

그야말로 유저지향적인 게임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렇게 모든 설명이나 팁은 필요한 순간에 적시 적소에 나오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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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페이스는 아주 깔끔하고 불필요하게 많지 않습니다. 아이템, 마법, 장비, 스테이터스, 세이브 인거죠.

저장은 아무데서나 가능해서 좋습니다. 저장에 제약을 주는 게임들도 많은데 사실 바쁜 직장인은 저장이 아무데서나 되는게 좋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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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곧 동료를 얻게 되는데요, 동료를 얻는 장면도 참 심플하면서도 유쾌하고 재미있습니다. 몬스터 동료라고는 하지만 뭐랄까 귀여운 인형을 수집하는 느낌같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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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터 동료를 모집하는 것뿐만 아니라 드디어는 혁명군을 조직하게 되는데요. 저는 혁명군의 이름을 이렇게 지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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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저 이상한 이름을 쿨하게 인정해주는 동료들이 저에겐 있죠! 모든 부분 참으로 쿨한 게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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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본격적으로 모험을 시작할 차례인데요, 맵 이동은 텔레포트를 통해서 이동이 가능하고, 또 설명도 친절하게 나옵니다. 난이도의 정도와 적정레벨이 어느정도인지도 표기가 되어 어떤 맵에서 사냥을 하는것이 좋을지를 유저가 판단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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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때로는 필드상에서 몸박치기형태의 전투가 벌어지기도 합니다. 몸박치기라기보다는 엔터를 누르면 해당 몹과 투닥투닥 전투를 하는데 서로 데미지를 주고받게되죠. (그런데 여기서 exp를 얻는지는 제가 확인을 못해봤습니다. 전투는 사실 이 전투가 아주 빠르고 금방끝나서 여기서 exp를 준다면 이 맵에서 뽕을 뽑는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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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중간 눈을 매료시키는 아름다움을 가진 맵들이 많이 있는데요 이것이야 말로 RPG만들기 시리즈의 맵 배치의 정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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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으로 게임이 시작되면 주인공 슬라임은 몬스터 혁명군을 조직하기 위해서 혁명군 기지를 정하고 그 곳에서 다양한 몬스터를 동료로 얻고 그중 4명의 선발몬스터를 골라서 모험을 진행하게 됩니다.

 

게임은 전반적으로 경쾌하고 유쾌한 내용으로 진행되고, 목표도 확실하고 요소요소 설명도 충분히 나오고 얻는 캐릭터들 역시 역할이 분명하고 여러모로 아주 잘 짜여진 RPG게임입니다.

 

많은 게임 비제이분들이 실황도 했고요, (근데 실황으로 보는것 보다는 직접하시는걸 추천합니다)

 

다운로드는 [여기] 에 가시면 받을 수 있습니다.

 

 

 

두번째로 소개해드릴 게임은 기묘한 분위기의 추리게임 '달의숨소리:나방거미'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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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치 않은 분위기의 타이틀과 타이틀음악을 가진 게임으로, 레벨1 용사를 제작하신 북극토끼님의 작품입니다. 출시는 금년 6월 출시됐고요. 레벨1 용사를 제작할 때 부터 뛰어난 제작실력을 보이시는 북극토끼님의 작품으로 역시 명작게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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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시작하면 튜토리얼 형태의 작은 에피소드가 진행이 됩니다. (유저에게 하나씩 설명을 해주기위한 것으로 설명을 글씨로 쓰거나 설명서를 제공하는 것보다 훨씬 와닿고 재미도 줄 수 있는 바람직한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주인공은 뭐랄까 생긴것만 보면 양아치 스타일입니다. 어찌보면 일본 학원폭력 만화물에 나오는 주인공 같기도 합니다.(제작자님에게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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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는 아주 심플하고 독특합니다. 사용법은 튜토리얼 스테이지에서 하나씩 차근차근 설명을 해줍니다. 다소 눌러야하는게 많지만 하나씩 익히다보면 금방 익숙해 집니다. 추리 어드벤쳐 형식 게임이니만큼 여러가지 도구의 사용이나, 추리를 하기위해 생각을 하는 메뉴나, 단서를 조합하는 등의 설득력있는 기능들로 가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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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 게임에서 특이한 점은 눈을 감는다를 고르면 이상한 탈바가지가 있는 방으로 이동을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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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섭게 생긴 탈과 이야기를 나누는 주인공, 그러나 탈은 생각보다 무섭지않고 친절합니다. 여러가지 힌트를 주인공에게 주죠.

타이틀이나 제목 그리고 탈 등등 소소한 곳에 한국적인 느낌이 베어있는 게임인데요, 제작자의 의도가 한국적 느낌을 내는 의도였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다만 분명한건 게임을 만들기 전에 충분한 사전 자료수집과 기획이 있고 제작이 들어간 게임이라는것은 직감할 수 있습니다. 

주인공의 동작이나 눈의 색깔, 그리고 탈의 그림등 마구잡이로 그려지지 않은 것 같은 요소들이 많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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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이 곤경에 처했을때 주인공을 도와주는 전화너머의 소녀가 있는데요. 여러가지 자료를 찾아주고 가이드를 해줍니다. 소녀는 아마 국가정보원 같은데서 일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정도로 정보수집 능력이 탁월하더군요.

그러고보면 전화기가 스마트폰이 아닌데요. 이 게임을 기획할 당시가 옛날이어서 그런것인지 아니면 그냥 스마트폰이 등장하면 너무 스마트해져서 인지는 알 수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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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을 진행하다가 특정 장면에서 조사모드로 돌입하면 그림 여기저기를 선택하고 어떤 내용이 있는지를 살펴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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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가끔 날아오는 휴대폰 메세지에는 여러가지 단서들이 있으니 꼭 잘 읽어보도록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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튜토리얼이 끝나면 본격적으로 게임이 시작됩니다.

이 게임이 본 제목은 아마도 달의 숨소리 일겁니다. 북극토끼님의 이야기에 의하면 제목은 30년대 낭만주의 소설 메밀꽃필 무렵에서 따왔다고 합니다. 원래 숨은 그림 찾기 라고 제목을 지으려고 했지만 제목만 보고 헷갈릴 수 있어서 수정을 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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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게임에 들어가면 기묘하게 생긴 남자가 나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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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곤경에 처한듯한 여인이 나옵니다.

아마 이 둘에 얽힌 사건을 파해치고 해결해 나가는 것이 이 게임의 목표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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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주인공은 첫 사건현장을 조사하게 됩니다. 화재로 전소된 사창가인데요. 게임이 시작되면 여기 저기에서 단서를 찾고 그 단서를 조합하고 단서들을 가지고 연관성을 찾아서 가장 중요한 단서를 찾아내면 주인공은 그걸 이용해서 사건의 기억을 탐색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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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현장에서는 기묘한 모양의 자국을 발견하는데요. 사람자국의 흔적과 나방모양들 입니다.

저 나방모양들이 아마 이 게임의 부제 나방거미를 의미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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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죽은 여인에 대한 기사를 전달받습니다. 시신도 남지않고 전소되었다는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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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서를 모두 모으면 드디어 기억속으로 들어가게 되는데요. 기억속을 탐험하는 과정에서 그 것을 방해하는 적을 뭌찔러야 하는 순간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모든 기억탐색이 끝나면 핵심적인 증거를 수집하게 되고, 이야기는 그 다음의 스테이지로 넘어가게 됩니다. 사잘탈을 피해서 도망치는 것등 계속 진행하다보면 정말 긴박하고 어려울 수 있는 것들도 많이 나오기에 세이브는 틈틈히 해두셔야 할겁니다.

 

달의 숨소리는 시스템완성도나 분위기가 아주 잘 짜여진 게임입니다. 추리 게임의 정석이라고도 볼 수 있죠. 최근 추리 탈출류 게임이 많이 성행하고 있지만 다들 너무 뜬금없이 아무런 개연성없이 문을 열어야하고 단서를 모아야하는 것들이 많지만. 이 게임은 그런 게임들과 비교 불허입니다. 모든 장면 모든 단서가 얻어야할 순간과 얻는장소 그 어떤것도 개연성이 없는 것이 없는 아주 잘 짜여진 게임입니다.

 

다운로드는 [여기] 에서 받을 수 있습니다.

 

 

이것으로 두 게임에 대한 소개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두 게임 모두 대단한 완성도와 재미요소를 갖춘 게임으로 차기작을 만든다면 아주 기대가 되는 제작자 분들 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세찬바람님은 이미 차기작을 제작중이라는 소식이고요. 북극토끼님은 현재는 아쉽게도 겨울잠을 자고 계시는 중이죠.

 

앞으로도 좋은 작품이 나타나면 어김없이 소개를 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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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리린 2015.12.12 11:14

    우와 진짜 할래할래에서..무심코...음란마귀가.....

    근데 슬라임에 비해 배경이 쓸대없이 고퀄! 그 갭이 포인트인거같기도하고..좋네여!

  • profile
    피로zzZ 2016.05.02 02:15
    정말 게임 퀄리티가 높군요!! 좋은 리뷰 잘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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