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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래 공지 추가된 부분 인용입니다.

 일장 일단이 있는 거겠습니다만, 거대 포털인 네이버 입장에서 취할 수 있는 적절한 태도였다고 생각이 되네요.


 이제부턴 글 올리는 개개인의 몫이 된 거 같습니다. 자기 글을 죽이느냐 살리느냐... 전 기왕이면 살려보고 싶다고 생각합니다.

 개인 사정 의해 앞으로 약 2~3일 가량 <이그드라실>연재를 중단하게 될 거 같단 게 좀 걱정이긴 합니다만...;



=======================================================


(중략)


 5. 공모전 참여 요건을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에 관한 답변

현재 공모전에 참여하기 위해서 수많은 글들이 올라오고,

특히나 함량미달의 소설들이 올라오고 있으니 이를 제한해야 한다는 의견도 많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저희 또한 한꺼번에 많은 글들이 등록됨에 따라 이로 인해 독자분들이 불편을 겪으시는데 대해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저희에게는 또한 챌린지리그를 만들면서 가졌던, 또 지켜나가야 하는 목적과 의의가 있습니다.

그것은 소설가가 되기 꿈꾸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자신의 작품을 올리고, 또 평가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믿음입니다.

이로 인해 때로는 아직 어린 학생들이 장난 친 것만 같은 글들이 올라오기도 하고,

자신의 작품을 주목 받고자 다양한 방법을 시도하기도 하고, 부작용도 나타나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들의 글이 아직까지 수준 낮은 (이렇게 표현하는 것도 매우 조심스럽습니다만) 글이라고 해서,

과연 그들의 소설을 향한 열정 또한 낮다고 말할 수 있을까요?

지금은 너무나 뛰어난 작품으로 우리에게 재미와 카타르시스를 안겨주는 거장 작가님들도,

언제나 처음은 있었고, 그 시작은 크게 다르지 않았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도 소설에 대한 열정을 가지고 있는 그 누군가는, 자신의 작품을 다른 분들의 작품과 비교해보면서 그 차이를 때로는 절망적으로 실감하기도 하고,

또한 누군지 모르는 한 사람의 추천에도 감격과 감동을 하면서 소설가로서의 성장을 해나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공모전, 더 나아가서 챌린지리그의 운영의 어려움과, 모두가 자유롭게 소설가의 꿈을 키울 수 있는 공간의 보존이라는 두 측면 중 하나만 고르라면,

단연 후자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로 인해 발생하는 어려움들은 저희가 마땅히 감수해야 하는 부분이며,

또한 지속해서 독자분들의 의견을 경청하며 개선해나가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과정에서 다소 불편한 점이 있으시겠지만, 가능한 빨리 부족한 부분들을 보완해나가도록 하겠사오니

부디 애정어린 시선으로 계속 관심 가지고 바라봐주시기를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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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rofile
    Vermond 2013.01.18 08:54
    맞는 말입니다. 프로 세계도 어찌되었건 작품 공모전 보내든지 하는건 자유이니까요. 프로로 등단되어서 연재가 확정되느냐 마느냐는 별개의 이야기지만 ㅡ.ㅡ;;;

    나쁜 작품을 없애기 보다는 좋은 작품이 묻히지 않는 쪽으로 시스템을 발전시키는게 좋다고 봅니다. 시스템만 잘 정비되면 나머지는 알아서 발전합니다.

    안드로이드 마켓이 그랬거든요.
  • ?
    0ㅖ2ㅣLㅏ2ㅐ 2013.01.18 09:14
    애당초 저런 식의 챌린지는 만화는 가능해도 소설은 적합하지 않다는 게, 연재 사이트를 통해 증명이 되었는데...

    연재 오래 할 수 있는 사람이 살아 남는 그런 구조..... ㅡ.ㅡ 작품의 질과 내용의 흥미는 둘째고.

    하긴 소설 연재에서 연재력이 정말 중요한 포인트이긴 하지만.
  • profile
    Vermond 2013.01.18 09:16
    읽다가 중간에 연재 끝나면 얼마나 기분이 찜찜한데....
    연재력이 짱임요 짱!
    제대로 끝을 낼 줄을 알아야지!!!!
  • ?
    0ㅖ2ㅣLㅏ2ㅐ 2013.01.18 19:48
    다죽이고 끝? ㅋ
  • profile
    예스맨... 2013.01.18 16:46
    자유라.... 글쎄요 저기 글 읽다보면 말그대로 장난식으로 쓴 글도 많은데 그건 어떻게 가려 낼건지... 암튼 잘리 정리되길...
  • profile
    야데 2013.01.18 18:23
    웹툰에 도전 - 베도 이런 식으로라도 좀 됐으면 좋겠습니다. 실력있고 성실한 분이 꾸준히 장기 연재해서 챌린지 리그에서 다른 쪽으로 옮겨진다면 작가랑 독자 서로 윈윈 아닐까요. 많은 독자들이 쓰레기 같은 글 보느라 시간 낭비 하지 않아도 되고, 작가들도 더 많은 독자들한테 읽혀질테니깐요.

    처음에는 제 글도 안 읽혀져서 답답했던 것도 사실이었으나, 1페이지부터 10페이지까지 주욱 보니 차라리 전 양호한 편이더군요. 과연 어떤 식으로 살려 낼 것인지...
  • profile
    클레어^^ 2013.01.19 08:44
    네이버 웹소설 챌린지 리그 같은 경우, 저도 한번 해 볼까라는 생각은 해 봤지만...;;
    아아, 전 안될지도 몰라요...;;
    (요새 연재 기간이 일정하지도 않아요. 잘 쓰는 사람들에 비하면 새발의 피에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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