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하다고 제대로 뭐 좋은것도 못먹고 결국 캔슬될 과제때문에 밤이나 새고
결국 다음날 아파서 병원갔다와서 하루종일 드러눕고
대충대충 하고 싶지 않은 수업이긴 하지만 결국 그까짓 과제,
내 인생을 깎아가면서까지 하는게 부질없다는 생각.........
정말 생명을 걸고서까지 해야 할 것은 다른 것인데
물론 이것이 그 과정 중 일부이긴 하지만, 과정에서 끝내버릴 것도 아니고.....
교수님들이 욕심 많은것도 있고
내가 수강신청 무리한것도 있고
내 건강이 매우 안좋은 탓도 있고
어디다가 떠넘길 문제는 아니지만
가끔 내가 취미도 친구도 동아리도 연애도 다 손놓고 과제만 하는게
머저리같은건지 대단한건지 잘 모르겠음.
그래도 최소한 이제 인간으로서 잠은 자자 라고 결심함.
작년부터 매 학기 시작할 때마다 결심한건데
막상 과제 마감이 오고 욕심은 나고 미완성이고 그러면 잘 안되네요..
그래봤자 밤새면 집중력 떨어져서 결국 어중떠중한 과제 양산
체력은 떨어지고 건강은 나빠지고 신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