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RPG의 조건
1. (스토리 진행에 한해서) 특별한 노가다 없이도 클리어 가능한 수준으로 게임 난이도를 조절한다
2. 인카운터율은 게임 로딩과 전투 속도에 맞추어서 조절한다
맵에서 바로 전투하는 방식인 경우 역시 속도에 맞추어서 몹을 배치한다
3. 특별한 무기를 제외하고는 상점이나 쉽게 찾을 수 있는 보물상자에서 얻을 수 있도록 한다
4. 랜덤적인 요소가 게임의 주요 부분이 되지 않게 한다
5. 스토리에 자연스레 빠져들 수 있으면 좋다
6. 2회차 플레이, 서브 퀘스트 등으로 메인 외의 즐길 거리를 마련해둔다
근데 실질적으로 저거 다 해당되는 게임 그다지 많지는 않음 -_-;;
내가 조금이라도 아는 게임 중에서 그나마 해당되는거는
파판5/6 어드밴스 버전
드퀘 (3인가 4부터)
영웅전설 6
아 진짜 게임하면서 정말 싫은 부류의 게임이
상점 무기로 중반 이상 못가는 게임 -_-
그래서 내가 디아하다가 때려쳤었고
던파도 뭐 사실 상점무기로는 좀....
아나 쿠소겜이라면서 욕하는 사람이 이상하게 쿠소겜을 더 끌려한다든지 이런건가
ㅡ.ㅡ;;
근데 기왕 노가다 할거면
독서 노가다
공부 노가다
운동 노가다
이런거 하면 참 좋을텐데
온라인 게임은 원래 노가다가 필수고...
영웅전설이나 이스같은 시리즈들이 저 조건 만족할걸요.
사실 파판같은 경우는 보스는 스토리상의 보스일뿐이고, 숨겨진 최강의 적이란게 있어서 스토리상의 보스는 보스 취급을 안 받는 느낌이라...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