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k화 메일로 상당히 분위기가 올라가 있군요;;
저는 인디사이드 이전에 한바탕 했던(?) Tokki입니다.
격투만들기가 주였으며 여러분께 심히(!!) 강요했다고 생각진 않았지만 아무래도 뭔가 진행하려면 하는 수 없이 절차를 진행해야 했어야 했던 구동방식에 주변에 불편함을 안겨줘야 했던 상큼한 역사가(?) 있지요.
간만에 보고 저도 뭔가 전해드리고 싶단 생각을 했습니다.
지금은 제작을 쉬어 다른 소재에 눈을 돌렸습니다만 최근에 봤던 단간론파 RPG처럼 어느 소재를 중심으로 팬게임을 만드는 위치지요..
저작물에 다가갈 수 있는 허용범위를 생각해 보는데.
저 또한 거기에 많이 들락한 입장이라 제 자신은 논외라 할 수 없겠더군요;;
허접한 예를 들어보려 합니다. OS인 윈도의 경우는 그림을 그리려면 그림판, 미디어를 감상하려면 미디어 플레이어가 있습니다.
개발자들은 편의를 위해 동일한 기능을 가진 프로그램을 개발합니다. 그림판이 있는데도 그림판에서 작업하던 파일을 개발된 프로그램으로 불러서 작업하거나 신규로 작업해도 동일 조건의 결과물을 만들 수 있지요. 그 그림판 프로그램에는 어떠한 조작은 하지 않았습니다.
영상물이나 사운드 파일은 미디어 플레이어가 있음에도 다른 프로그램에서도 역시 돌릴 수 있으며 본래 프로그램에는 어떠한 조작도 하지 않습니다.
저는 게임의 치트파일을 만드는 취미가 있는데. 그 치트라는 것이 불법이냐? 애매하지만 아니라는 얘기가 있었습니다. 언젠가 게임속에서 일어날 기능이고 게임의 기능을 편리하게 이용하기 위해 변화를 주는 것이기 때문에 즐기는 방법의 하나라고 인정했다 하더군요.
구동을 위한 에뮬레이터의 경우 동일한 기능을 사용하지만 다른 환경에서 구실이 가능하도록 길을 트는 것 뿐이지 원본에는 해를 주지 않으므로 네코툴은 그런 위치가 아닌가 싶네요.
네코툴 자체는 그렇지만. 작성된 게임을 apk화 시킨다는 것이 포팅을 하면 맛폰전용으로 변화된 것이기에 2차 가공으로 들어가나 봅니다. 즉 롬파일과 같은 입장으로..
툴을 통하긴 했지만 이미 생성된 게임이 유료로 출판이 가능한 시점에선 생성물은 제작자의 권한이라고 보여지긴 하는데 거기까진 잘 모르겠네요;;
물론 이것이 요점이 아니거 메일사건이 주요라 잘 해결되길 바라고 잡썰을 줄입니다;;;
apk화는 그냥 apk로 압축하는것일뿐입니다. apk가 안된다면 zip파일로 압축해서도 안되요. 같은 원리거든요
즉 '변환'이 아님.
네코툴은 치트와는 다릅니다. RPG시리즈를 뜯어서 조작하거나 만든게 아니기 때문이니까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