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12.14 11:00

생각.

조회 수 471 추천 수 1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아직까지, 삶의 끝은 기약이 없다.
기나긴 여정의 향로는 도무지 어디를 목표로 향하는지
알 도리가 없다.

마치 거대한 파도에 휩쓸려
이름도 알지 못 하는 외딴섬에 낙후된 느낌이다.

수많은 사람들이 나와 다른 꿈을 꾸고 살고 있다.
많은 돈, 드높은 명예, 그저 그런 것들을 위한 삶.

난 그런 것을 원하지 않았다.
그저 소박한 꿈은 오로지 글을 쓰는 것 이었다.

하지만 내 인생은 이미 다른 사람이 정해놓은 것처럼
내가 원하지 않는 방향으로만 흘러가고 있다.
마치 모든 것이, 계획된 꿈처럼.

지금 나의 모습의 절반 이상은 타인이 만들어 놓은
가짜, 인형, 그들을 비추는 거울일 뿐이다.

차라리 꿈이라도 꾸지 않았다면,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2080 잘못 5 file 금목걸이 2009.12.20 597 3
2079 비애 1 乾天HaNeuL 2009.12.20 531 1
2078 흔들리 눈에 乾天HaNeuL 2009.12.19 727 1
2077 금강배달 2009.12.19 837 1
2076 첫사랑 1 금강배달 2009.12.19 904 1
2075 존재 리엔블루 2009.12.16 510 1
2074 잔상 다시 2009.12.16 525 1
2073 겨울바람 2 평운 2009.12.16 565 1
2072 그, 새벽 1 소나무 2009.12.16 573 1
2071 바람이 분다 Bluenite 2009.12.13 563 1
2070 깜깜해지는 과정에 대하여 2 大슬라임 2009.12.13 494 2
2069 팹시사이다 2009.12.14 442 1
2068 응시 RainShower 2009.12.14 458 1
2067 작별인사 Sargas™ 2009.12.14 469 1
» 생각. 검은독수리 2009.12.14 471 1
2065 수면욕구 2009.12.14 390 1
2064 싫어서 1 Egoizm 2009.12.14 523 1
2063 사과를 베어 물며 2 소나무 2009.12.06 557 1
2062 내가 가르치는 사람이라면 시니르미 2009.12.02 416 0
2061 우리가 주장하는 옳은 것들은.... 시니르미 2009.12.02 454 0
Board Pagination Prev 1 ... 112 113 114 115 116 117 118 119 120 121 ... 220 Next
/ 220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제휴문의] | [후원창구] | [인디사이드연혁]

Copyright © 1999 - 2016 INdiSide.com/(주)씨엘쓰리디 All Rights Reserved.
인디사이드 운영자 : 천무(이지선) | kernys(김원배) | 사신지(김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