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들판에 고이지내는 저 하얀 안개꽃 누구를 위해 피우며 그렇게 조용히 지는가 늘 장미꽃에 뒤쳐저 늘 한발짝 물러나는 소박한 안개꽃아 너의 그 모습을 바라보며 너보다 조용히 지내는 나를 바라봐 주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