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 돈도 없으면서 눈팅만 하는게 좀 웃긴 일일지도 모르지만 ㅋ;;;
맥북에어를 보다보니 문제는 아니지만 거슬리는게
cpu가 듀얼코어입니다
뭐 듀얼로도 그냥저냥한 성능 뽑아낼 수 있기는 하겠지만
어차피 살거라면 쿼드로 하고픈 욕심도 생깁니다
2010년인가 그즈음에 당시 보급형이던 amd의 트리플코어 cpu랑 지포스 9천대를 샀던거 같은데
그 사양으로도 엔간한거는 별 문제 없이 잘 돌아갔거든요
물론 그래픽을 높게 요구하는 일부 게임은 중옵 이하로 돌려야 돌아갔고 (스카이림같은)
일부 에뮬레이터같이 cpu 사양을 극으로 잡아먹는 프로그램은 좀 안돌아가고 그랬지만
그런 특이한 경우를 제외하면 몇년 더 써도 문제가 없었습니다
몇달전에 질러서 업그레이드해서 지금은 안 가지고 있지만
예전 컴퓨터도 상당히 쓸만했고
그 사양으로도 몇년은 넘게 족히 쓸 수 있다고 봅니다
일반 사용이라면 말이죠
그러니 지금 사양을 좀 높게 뽑아놓으면 못해도 2~3년간은 문제 없고
기술 발전으로 인한 상대적 사양 하락을 제외하면 크게 문제가 없겠지요
다만 데스크톱은 필요에 의해서 소소한 업그레이드를 할 수 있지만
노트북은 기본적으로 그게 어렵다는게 문제니...
맥북 계열의 최고 성능은 맥북 프로 레티나 15인치 모델입니다
이 이상의 성능은 데스크톱 맥밖에 없는지라...
기본이 쿼드에 8기가. 하이엔드급은 아니지만 추가로 비디오카드도 붙여줍니다
같은 기본형으로 계산했을때
맥북 에어 13인치가 1,589,000 / 1,285,000 (리셀러 가격, 다나와 최저가 기준)
프로 레티나 15인치 2,890,000 / 2,397,000
이거든요
가격은 엄청 차이나기는 합니다만....
휴대를 생각해보면 에어가 참 좋겠고
성능을 생각해보면 프로가 좋겠고
음.....
게다가 업그레이드를 고려한다면 위의 기본 모델은 힘들고
추가 옵션 달아야 되는데....
.....ㅋㅋㅋㅋ
뭐 일단 사는건 나중으로 미루고 돈이나 모아야겠습니다
사실 제일 걱정되는게
집의 데스크탑도 기껏 업그레이드 했지만 하는건 자잘구리한 게임이랑 인터넷밖에 없는지라
과연 맥북 비싼돈주고 사서 제대로 활용할 것인가 하는것
.......
진짜 농담이 아니라 던파투컴이나 돌리는 처지가 될지도 모른다는게 무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