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전에 간단히 글이나 써볼까 생각하니까
샤워하면서 생각이 줄줄 이어집니다
근데 너무 막막해요 -_-;
수필이야 막 꼴리는대로 쓰면 끝이고 (물론 좋은 수필을 남기려면 이러면 안되지만)
요새 sns와 블로그에서 막 꼴리는대로 써제껴서 그런지 이런건 좀 꼴리면 잘 써지는데
뭔가 형식 맞춰서 소설을 써야 될 것 같아서...
단편 소설이라 해도 즉홍적으로 쓰기는 좀 어렵네요
그래도 옛날에는 진짜 간간히 일년에 한두번 정도는 즉홍으로 단편소설 쓰고 그랬는데
그때는 게임 안하고 좀 생각해서 그나마 쓴거지 (그래도 2시간 좀 넘게 걸린듯, 생각하는 시간 포함해서)
요새야 하도 게임만 하니까 뭐 딱히 집에서 생각할 시간따위 ㅋㅋㅋ
하기사 집에서 플밍해도 모자랄판에 엑박이 있으니 집에서 게임을 안하면 뭐를 하겠습니까
집에선 좀 머리 쉬고 싶고
(그러나 게임하면서 머리 엄청 쓰게 되죠 ㅋㅋ)
뭐 여튼 이런 창작하는건 진짜 필이 꽂히거나 이를 악물지 않으면 하기 힘든 듯
어중간해서는 꾸준히 하기 힘들죠
흠 그래도 이쯤되면 뭐 하나 만들어서 짜잔 해도 괜찮을 타이밍인데...
ps> 그러고보니 데모 영상 찍기로 했는데 그 뒤에 엑박사서 까맣게 잊고 살고 있습니다 ㅋㅋㅋ
방송을 하긴 해야되나 싶기는 한데 찍어놓으면 천무님이 재미없다고 하지말라고 하실듯
아예 수면제로 컨셉을 잡아버릴까? ㅋㅋㅋㅋㅋㅋㅋㅋ
좋은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