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5.13 08:05

Kinetic -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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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netic


 


 


 #1. 우주 속의 지구



 지구는, 최초의 지구와 제 2지구와 제 3지구가 있었다.


 최초의 지구는 지구 온난화 때문에 2122년에 멸망,
 제 2지구는 인간이 기후를 마음대로 바꾸어 9723년에 멸망,
 그나마 어찌어찌 찾은 제 3지구는 다른 지구보다 대기가 부족하여 공기가 희박해서 좀 더 살기 힘들었다.
 제 3지구의 해수면 위 기압은 0.65기압으로 측정되었다.(최초의 지구는 1.01기압, 제 2지구는 1.02기압)
 하지만 특별히 살 곳이 마땅히 없었으므로 제 3지구는 임시 거처가 된 것이다.



 "아.. 눈부신 어둠이여, 인간의 욕심이여, 그대가 사라진다면.. 진짜 지구는 다시 피어날지니."


 케미스트리의 눈빛이 햇빛에 반사되었다. 그녀는 창가에서 뭔가 알 수 없는 말을 중얼거리고 있었다.


 "뭐 해?"


 피직스가 케미스트리의 곁에 조심스럽게 다가갔다. 그 때, 뒤에서 들려오는 날카로운 목소리.


 "아, 이런, 내 정신 좀 봐, 곧 회의가 시작되잖아!"


 둘은 뒤를 돌아봤다. 키가 크고 눈매가 날카로운 어떤 남자가 모니터를 들여다보면서 의자에 등을 편히 기댔다.
 피직스와 케미스트리는 그 자리를 떠나서 서로 흩어졌다. 그리고 잠시 후.


 "케미."


 "부르셨습니까?"


 케미스트리는 약간 눈살을 찌푸렸지만 그래도 주인의 명령을 거역할 수 없기에 걸어나왔다.


 "너는 인간이 닿기 힘든, 닿을 수 없는 영역에 도전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아까 그 남자가 케미스트리를 툭 치며 말했다.


 "그래서요?"


 그 남자는 창가를 힐끗, 아니 잠시 바라보며 한숨을 쉬더니 다시 케미스트리 쪽으로 고개를 돌렸다.


 "우주의 끝으로 간다. 광속의 200제곱의 속력으로 가는 법을 개발했다. 운석과 별을 뚫고 갈 수 있는 것은 너희 뿐."


 "..."


 한 남자가 어딘가 뒤적이더니 그녀에게 이상한 상자 두 개와 은빛 광택의 목걸이 네 개를 손에 꼭 쥐어준다.


 "초록색 상자로 작은 지구를 만들 수 있지. 흰 색 상자는 고립계를 뚫는 상자다. 목걸이는 보호막이야."


 "알겠습니다."


 케미스트리는 그 남자에게 아무 인사도 없이 뒤로 돌아서서 그 자리를 곧장 떠났다.
 그 남자는 그런 케미스트리의 뒷모습만 말없이 쳐다보고 있을 뿐이었다.


 ...


 "인간의 욕심은 정말 싫어. 솔직히 인간이 우리보다 못한 것 같아."


 케미스트리가 도착한 곳은 은빛 벽으로 둘러싸인 회의실이었다.
 하지만 아무도 케미스트리의 투덜거림에는 관심을 갖지 않는 것 같았다.


 "이번에는 무슨 과제인데?"


 바이올로지가 안 그래도 큰 두 눈을 동그랗게 뜨고 케미스트리 곁에 다가갔다.
 그리고 나서 초록 상자를 이리저리 유심히 살펴봤다. 그 때 피직스가 다가와 흰 상자를 들었다.


 "아, 이것! 고립계를 뚫는 상자 아냐? 그렇다면, 우리는 우주 밖으로 나가는 거야. 그렇지?"


 "그렇지."


 케미스트리가 힘없이 고개를 끄덕였다. 피직스는 상자를 유심히 바라봤다.
 바이올로지는 목걸이를 집어 팬던트 부분에 적힌 뭔가를 유심히 보더니 갑자기 입을 다물 줄 모른다.


 "야! 재미있겠다! 광속의 200배도 아니고 200제곱이래!"


 바이올로지는 좋아서 이리저리 뛰고 난리였다.


 "야, 야, 여행 가니까 배터리 아껴 둬라. 너무 뛰지 마. 200배는 그 전에 개발했었잖아."


 지오가 달갑지 않은 듯이 바이올로지를 쳐다보며 쏘아붙였다.


 "내 배터리는 내가 먹으면 되는데 뭐. 치."


 바이올로지도 지오를 달갑잖게 쳐다보며 의자에 풀썩 앉았다.
 그리고 그 이후로 둘은 잠시 침묵을 지켰다. 오직 피직스와 케미스트리의, 듣기 어려운 대화만 있을 뿐이었다.


 "그래서, 지금 당장 가면 되는 것이지?"


 "하지만 난 가기 싫어."


 케미스트리가 고개를 강하게 내저었다. 피직스는 벌떡 일어섰다.
 케미스트리가 피직스를 쳐다보자 피직스도 케미스트리를 쳐다봤다.


 "무슨 소리야. 일단 가 보는 거야. 아무도 가 보지 못한 영역을! 우리가 최초로!"


 "하지만 어차피 인간의 욕구를 충족시키는 것 외엔 아무것도 없어."


 케미스트리가 다시 고개를 내저었다. 그녀의 목소리는 더욱 힘없게 되었다.


 "우리는 경험하러 나가는 거야. 일단은 인간의 욕구를 충족시킨다고 생각하지 마."


 피직스가 케미스트리의 어깨를 가볍게 몇 번 두드렸다.


 "가자. 아름다운 여행을 위해."


 


 


 #2. 아무도 닿지 않은 곳을 향해



 
 그들은 알 수 없는 고립계를 향해 떠나가기 시작했다.


 아주 순식간에, 제 3지구의 대기권을 벗어나, 제 3지구의 태양계를 벗어나.
 제 3지구가 속해있는 로즈네스 은하를 벗어나, 우주로, 우주로.
 아주 빠른 속도로 그들이 살고 있던 곳을 벗어났다.
 그리고 그 넷은 꼭 잡은 손을 놓지 않고 우주 밖으로 나아가고 있었다.
 끝없이, 끝없이 펼쳐진 우주의 밖으로. 그 끝에는 무엇이 기다리고 있을까?



 "속도를 점점 줄여. 점점 끝이 느껴져."


 피직스가 목걸이의 팬던트를 잡고 급히 외쳤다. 모두가 목걸이의 팬던트를 꼭 잡았다.


 "아.. 떨려서 어떡하지?"


 바이올로지가 떨리는 목소리로 입을 열었다.


 "바이올로지, 너. 너무 성공적으로 만들어진 로봇이다."


 지오가 바이올로지를 쳐다봤다. 바이올로지도 힐끔 보면서 짧게 대답했다.


 "왜?"


 "다른 로봇보다 감정이 더 많잖아?"


 지오가 머나먼 우주 저 편을 보면서 말했다.


 


 어느 새 모두가 고립계의 경계에 도달했다.


 "다들 준비되었지?"


 피직스가 외치자 모두가 고개를 끄덕였다.


 "케미스트리, 넌 경계면에 손을 대고, 모두 손 꼭 잡아. 절대 느슨하게 잡지 마."


 피직스는 흰 상자를 들고 몇 번 흔들었다. 그러자 모두가 순식간에 이상한 것으로 흩어져서 경계면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왠지 아플 것 같이 빨려들어갔지만 그들 모두가 로봇이어서 그런지,
 아니면 진짜 아프지 않은 것인지 그들은 고통을 느끼지 못하였다.


 


 



 #3. 광계의 이계, 포티밀리드



 잿빛 바탕의 빈 공간에 흩어졌던 뭔가가 싹 합쳐젔다.


 "왠지... 좁아.."


 케미스트리가 주변을 휘 둘러보더니 약간 두려운 듯이 입을 열었다.


 "그리고 움직이고 있지. 우주에 의해 밀려나는 듯이."


 피직스가 아무렇지도 않은 듯이 덧붙였다.


 "이 곳 밖에 또 뭔가 있을 거야. 모두들 다시 손 꼭 잡고 가 볼까?"


 피직스가 말하자 모두가 다시 손을 꼭 잡았다. 그리고 상자는 피직스에 의해 다시 흔들렸다.
 그들은 다시 아무 고통 없이 흩어지고, 빛으로만 가득 찬 세계에서 다시 모아졌다.


 "그래, 이 곳이 수축하고 있는 거야. 바로 우주 같은 곳에 밀려나서."


 피직스가 주변을 휘 둘러봤다.


 "이제부터 이 곳의 이름은 포티밀리드. 광계의 이계라고 한다. 케미스트리가 이름을 지었다. 멋지기도 하지!"


 케미스트리가 웃으면서 말하자 지오가 얼굴을 찌푸리며 말했다.


 "온도가 무려 6억 8천도야. 압력은 3천 기압. 이 보호 목걸이가 없으면 우리는 없어졌을 거야. 여기도 살 곳이 아냐."


 "아니야. 저 곳에 검게 반짝이는 것이 있어. 저 안에 뭔가 있을 거야."


 케미스트리가 말하면서 어딘가를 향해 가기 시작했다. 빛의 200제곱으로 날아가진 않고 눈에 띌 만큼 천천히 갔다.


 "같이 가!"


 케미스트리가 가자 나머지도 다 그 뒤를 따랐다.


 


 



 #4. 이제부터 우리가 살 곳은



 "여기야, 여기. 빨리 와."


 케미스트리가 손짓하자 모두가 그쪽을 향해 천천히 날아왔다. 우주의 별과 같은 것이었다.
 그 곳 안에는 대기도 없고, 어두웠다. 그 안에서는 이상한 에너지들이 뭐라고, 뭐라고 신호를 보내고 있었다.


 "뭐라는 거야? 아, 맞아. 번역기 틀면 알 수 있다. 다 틀어 봐."


 바이올로지가 노란 고리처럼 생긴 자신의 귀의 끝부분을 몇 번 두드렸다. 나머지도 각자 자신의 귀를 만져 번역기를 틀었다.


 "우리에게 당신의 형태를 복제할 수 있게 허락해 줘, 복제할 수 있게. 복제할 수 있게 해 줘, 복제할 수 있게..."


 말이 시끄럽게 계속 반복되자 일행은 인상을 찌푸리며 번역기를 바로 꺼 버렸다.
 바이올로지는 큰 눈을 깜박이며 일행을 둘러봤다.


 "그냥 복제할 수 있게 허락해 주지?"


 "아니, 아니. 인간 복제가 떠올라.. 정말 싫어."


 피직스가 고개를 내저었다.


 "그냥 형체만 빌려주는 거야. 저들은 에너지의 덩어리라고. 형체만 있으면 생명이 되는 것 뿐이야.
  즉, 우리는 생명을 망치는 게 아니라 생명을 만드는 거야! 도와주자. 우리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을 거야."


 바이올로지가 피직스 앞에서 손으로 뭔가 알 수 없는 동작을 하면서 설명했다.


 "하지만 생명이 아닌 우리를..."


 "어떻게 되나 궁금하기도 하네. 해 주자."


 피직스가 자신을 손가락으로 가리키자 케미스트리가 웃으면서 말을 끊었다.


 "하.. 하세요. 모두가 다 허락했어요."


 피직스가 입을 몇 번 오물거려서 번역기를 켜더니 그들에게 말했다.
 그러자 그들은 높은 음을 내더니 순간 번쩍였다. 그리고 그들과 똑같은 존재가 되었다.


 "고마워. 아무도 허락해주지 않았는데.."


 그러나 번역기는 이미 꺼져있는 상태라서 일행 중 그 누구도 고맙다는 말을 듣지 못했다.



 드디어 작은 지구를 짓는 공사가 시작되었다. 지오가 바이올로지에게서 건네받은 초록색 상자를 흔들었던 것이다.


 "아주, 아주 오랜 세월이 지나면 옛 지구가 탄생하겠지만, 그 땐 이미 늦었을 거야..
  태양이 그만큼 더욱 가까이 접근했을 테니까.."


 지오가 한숨을 내쉬었다. 케미스트리도 그 옆에서 같이 한숨을 내쉬었다.


 "인간이란.. 정말 인간이란... 차라리 나를 만들지 않고 그런 짓을 저지르지 않았다면.. 난 태어나지 않아도 돼."


 지구의 대기층이 점점 형성되기 시작했다. 대기는 지구에 비해서 너무 얇았다.


 "참 빠르구나.. 미행성 충돌부터 시작해서 긴 시간을 거쳐서 만들어졌던, 그런 지구가.."


 지오는, 아니 일행 모두가 넋을 잃고 지구 쪽을 지켜보고 있었다.
 그 이상한 별의 대략 반 정도 되는 공간에는 빛이 들어왔다. 바로 포티밀리드에서 온 빛이었다.
 그렇지만 포티밀리드 공간으로부터 어느 정도 떨어져 있었기에 그 빛은 포티밀리드만큼 밝지는 않았다.
 그 곳이 태양 역할을 하기 딱 좋았다. 지오는 이미 그 곳이 어디쯤인지 순식간에 계산했던 것이다.
 하지만 포티밀리드 자체가 빛이 너무 강해 보호 목걸이가 있어도 인간은 닿을 수 없는 영역이었다.
 그렇지만 일행 모두가 과연 이 곳이 인간이 닿을 영역인가에 대해서는 단 한 마디도 하지 않았다.


 '완성되었다.'


 초록색 상자가 사라졌다. 피직스는 갑자기 포티밀리드 쪽으로 날아가더니 흰 상자를 휙 집어던졌다.


 "피직스! 뭐 하는 짓이야!"


 바이올로지가 따라갔지만 때는 이미 늦었다. 흰 상자는 이제 어디로 사라지고 없었다.


 "추악한 인간의 노예가 되지 않겠어."


 "하지만 모든 인간이 추악한 건 아니야, 불쌍한 인간들도 있어.."


 바이올로지가 고개를 숙이고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피직스에게 얘기했다.
 피직스는 포티밀리드 쪽을 바라보더니 다시 바이올로지 쪽을 봤다.


 "하지만, 우리가 만난 인간은 추악한 인간이야. 어차피 우리는 불쌍한 인간의 노예가 될 수 없어.
  그리고 불쌍한 인간은 노예를 요구하지도 않을 거야. 그냥 우리 여기서 살자."


 "피직스, 멋진 생각이야!"


 어느 새 케미스트리와 지오가 따라왔다. 케미스트리는 희미하게 웃음을 지어 보였다.
 지오도 망설이다가 곧 희미한 웃음을 보였다. 바이올로지는 더 이상 아무 말도 못 하고 고개를 숙였다.
 케미스트리가 바이올로지 쪽으로 몸을 돌려 바이올로지의 어깨를 토닥였다.


 "고개 들어, 바이올로지. 가자! 이제 우리가 살 푸른 행성을 향해.."



...


 "어이! 기념으로 내가 보여줄 것이 있어! 떠돌이들 녀석도 이리 와 봐!"


 피직스가 입을 오물거려 번역기를 튼 다음 외쳤다. 그리고 양 손을 펼쳐 들어 올려 보였다.


 "내가 개발한 기술이야. 인간들 골탕 먹이려고 이 짓을 해 보려고 했는데."


 "피직스..."


 케미스트리가 피직스 쪽을 바라봤다. 피직스는 케미스트리 쪽을 보더니 씩 웃어 보였다.
 모두가 새로운 지구를 따라 돌고 있었다. 비록 공전은 하지 않았지만 지구는 자전을 하고 있었다.
 피직스가 다시 손을 쫙 펴 높이 쳐들었다. 그리고 손을 몇 번 흔들자 대기 안에서 낮과 밤이 사라졌다.


 "멋진데?"


 지구를 만드는 과정을 볼 때처럼 지오가 또다시 넋을 잃었다. 그리고 그 지구를 향해 날아들어갔다.


 "떠돌이들, 다들 손 꼭 잡고 이리 와 볼까?"


 어느 새 일행 중 셋은 내려가고, 피직스만 남았다. 모두가 피직스의 손을 꼭 잡았다.


 "내려간다! 3, 2, 1!"


 


 


 


 


........


 


 


 


 새로운 지구 표면에서는 다시 새로운 공사가 시작되었다.
 떠돌이들이었던 녀석까지도 합류하여 마을을 만들었다.
 오직 인간만을 위해서 태어난 괴물들이 말썽을 부리곤 하였지만,
 이들을 물리치기 위하여 넷은 떠돌이들에게 각자의 외모에 알맞는 과학 지식을 가르쳐 줬다.
 비록, 그들의 세계에 훨씬 뒤쳐젔지만 그들은 노력했다...


 ..


 


 게임 이름
 kinetic.
 물리에서 '운동의' 라는 뜻이라고 한다.



 인간에게 반기를 든 로봇의 작지만 큰 움직임, 이러한 운동은..
 우리가 조종하는, 더 이상 떠돌이가 아닌 떠돌이와 함께
 시작되는 것이다.


 


 


 


...


 


 "그런데 인간이 쫓아오면 어떡하지?"


 바이올로지가 걱정을 풀어놓는다.


 "이 시계 봐."


 피직스가 매우 정밀한 시계를 하나 보여준다.


 "안 돌아가는데?"


 바이올로지가 고개를 갸우뚱거린다.


 "좀 더 정확한 계산에 의하면, 여기서의 5천년은 우주에서 대략 6.718273512×10-⁴²초야."


 피직스가 웃으면서 말한다.


 "어떻게 계산했는데?"


 "아루카즈의 시간학 정리에 의해서."


 "아루카즈의 시간학 정리? 그게 뭐지? .."


 



......


 


 


 


...


 


 


 


 


 


 


 


 


 


 


 


 


 


 


 


 


 


 


 


 


 


 


 


 


절대 게임만들기 프로그램으로 만들 수 없는 상상 속의 온라인 게임!


기대해주세요 잇힝 _ _


 


그런데 이런거 올려도 될라나'ㅁ'-♬


 


 


다음에는 캐릭터 종류를 올리겠습니다.


기대해주시면 감사하고요~_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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