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하고 사지 그럭저럭 보전하며 살고 있습니다
이래저래 생각해보니 졸업해서 얻는 이득보다 손해가 많고
시기상으로도 열정이 남아 있을때 뛰어드는게 낫겠다 싶어서
다음학기부턴 휴학해서 만화를 그릴 예정
아직 프로는 아니지만 마음은 만화가입니다
운좋게도 일을 시작하기도 전에 신티크를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슬슬 독립과 장래를 준비하려니 소비를 줄일게 굉장히 많네요
애초에 많이 쓰는편도 아니었지만 최근에 핸드폰 잃어버려서 새로 산건 큰 지출일듯
그 외에 최대 지출인 코스프레도 이제 마이너스에서 플러스로 좀 돌리고 싶습니다
사실 학교다니느라 그림은 거의 못그린지라 좀 불안하기도 하지만
자신의 재능을 믿지 않는다면 있던 재능도 죽는다는 평소 생각에 따라
일단 열심히 행동하고 볼겁니다
조만간 웹툰이던 전자책이던 종이책이던
어디선가 여러분들을 제 만화로 뵐 수 있으면 좋겠네요
자주 들리진 못하지만 모두 친하게 지내요
언젠가 서로서로에게 꼭 필요한 도움을 줄 날이 있을겁니다
즐겁게 어울려 놀기도 하고요
제가 벌써 우리나라 나이로 23이라고 하면
세월이 느껴지는 분들이 몇몇 있을듯 싶네요
하하하하하하
아무도 모르는채로 미용실 갈 돈이 없어서 다시 기르겠죠....
그리고 이렇게 보니 딱딱하다고 생각했던 제 말투도 나름 까칠한 매력이 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하고 보면 그럴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