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1.19 17:48

그냥살기

조회 수 1269 추천 수 1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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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항상 그렇게 치열하게 살아야 할까요

물론 누군가에게는 먹고 사는 것이 엄청나게 힘들 수 도 있겠지만

그냥 먹고 살다가 가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집사고 차사봤자 죽으면 땡인데 그 용도를 사용하는데 전세나 버스처럼 좀더 저렴하게 사용할 수 있다면

그렇게 하는 것도 좋지 않을까요?

세상에 엄청난 영향을 끼쳐도 그 명예는 죽기 직전까지 밖에 느낄 수 없잖아요. 사후세계가 없다면.
이런말 했다가 욕을 엄청 먹어서

좀 존중해 주면 좋겠다 싶어서 써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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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시 2011.01.19 18:33

    그렇겠죠?

  • profile
    Yes-Man 2011.01.19 19:23

    신문지 깔고 노숙자 생활하면서 사는 것도

    저연봉 노가다 뛰는 것도

    무난한 연봉에 중소기업서 일하는 것도

    고연봉에 대기업들어가 일하는것도


    다 힘듬...


    다 힘든데 굳이 사는거 편하고 즐겁게 사는 게 좋져.

  • ?
    쉐로, 2011.01.21 12:38

    어정쩡한 위치에서 살다보면 윗사람이 너무 꺵을까대서 승진욕구가 파파팍 들거에요

  • ?
    닭느님 2011.01.24 02:36

    사회나가서 자기집 자기차 없이 1년만 살아보면 답 나옴

     

    백번 머리속으로 생각하느니 한번 겪어보고 판단하는게 훨씬 나음

     

    머리속으로 생각만 해봐서 답 안나오는게 어딨음 탁상공론이란 말이 괜히 있는 게 아님

  • ?
    협객 2011.01.28 20:40

    동의합니다.

     

    때리는 것도 처음 때리는 것이 어렵고, 맞는 것도 처음 맞는 것이 아프고, 욕 먹는 것도 처음 들을 때 더 충격이 크고 죽는 것도 한 번도 안 죽어봤기 때문에 두려운 겁니다.

     

    현실이라는 것으로부터 너무 오랫동안 부모의 보호를 받으면 현실감각이 없는 사람으로 자랍니다.

     

    현실은 오감의 영역이고 오감으로 느끼는 감정의 영역이니 겪어보지 않고 알기 어렵습니다.

     

    싸움도 많이 맞아본 놈이 매 맞는데 대한 두려움이 적기 때문에 마음놓고 때립니다.

  • profile
    메론왕자 2011.01.26 12:50

    제가 항상 밥 차리면서 느끼는게 있는데...

    그냥 '살아 있는' 것이 제일 힘들다는 거에요.

    누군가의 보살핌을 받고 지원을 받으며 살 때는 먹고 사는 게 그냥 사는 것처럼 느껴지지만

    스스로를 챙겨야만 하는 순간부터는 먹고 사는게 곧 생존이고 치열한 싸움이니까용.

     

    치열하게 살았다, 뭔가 해냈다 하는 사람이 대단한 건 먹고 사는 걸 하면서 '다른 일'까지 했기 때문이라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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