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작은 엑박이 좀 더 우세하다는 의견이 들려왔습니다. 엑박이 개발이 편하다는 이유라고 하던데 마소가 원래 하던걸 생각해보면 납득.
문제는 멀티작은 그다지 끌리는게 없습니다. 파판13-2는 멀티로 나온게 좀 신기할 따름이고 (스퀘에닉 장사 요즘 잘 안되는듯?) 이거 말고는 멀티작은 두가지로 나뉘는데 (아예 안끌림) vs (PC발매라서 PC로 하는게 나음).
킹덤 오브 아말라나 엘더스크롤5 스카이림 같은건 솔직히 콘솔이 PC 못 따라옵니다. 그래픽같은 요소도 있겠지만 개인적으로는 모드/트레이너 때문에라도 PC에 한표. PC가 개구려서 사양을 못 따라가면 이야기가 달라지겠지만, 멀티로 나올 정도면 대략 내 컴퓨터에서 중옵으로는 돌아가게 되어있죠.
그러니 남은 게임은 죄다 독점작인데...
일부 게임 (진삼국무쌍 같은)은 유럽북미에서 멀티로 나온다고는 하지만, 배송료와 지역코드제한을 따져보면 그냥 독점작 취급하는게 낫더군요. (언어만 따지면 일어보단 영어가 지금은 낫긴 하지만)
지금까지 한 엑박 게임(별로 안되지만) 정리
파판13-2
미묘한 밸런스. 특히 몬스터 동료를 성장시키는게 빡셉니다. 돈 부족하고, 성장 아이템 일부는 드랍템으로만 나와서...
게다가 진엔딩 보려면 필연적으로 몬스터 도감 100%를 해야만 하는 게임
한마디로 대놓고 노가다하게 만드는 게임
요즘 들어서 노가다랑 체질이 안 맞는데다가 원해서 하는 노가다가 아닐때는 완전 심심하고 지루해서 이거 영...
아직 네타는 안 당해서 진엔딩은 모르지만, 지금까지의 스토리나 기타 게임성은 (노가다 요소 빼면) 괜찮습니다
아주 좋다고는 못하겠고...
로스트 오딧세이
엑박 구매원인 1순위였던 이녀석
대략 (DLC 제외하고) 최고 난이도 서브 던전 앞에서 봉인한지 한달쯤 된듯
얘는 그래도 파판보단 나은게 성장이나 무기 획득에 딱히 아이템이 필요한건 아니라서...
맨 첫번째 보스가 닥돌로 안된다는 점을 빼면 난이도도 무난하고 괜찮았습니다
스킬 다 배우는게 좀 길긴 하지만, 엔딩보는데는 아마 지금 세팅으로도 무리가 없을테죠
2회차에는 레벨만 전승된다는데, 그게 좀 아쉽...(기술 습득 노가다 다시 해야된다면 크윽...)
스타 오션 4
스토리는 완전 양판소라고 악평이 자자한 스타 오션 4
그러나 초반 전투 튜토리얼만 하고 봉인해놨습니다
사실 이 게임은 눈과 귀가 즐겁기 위해서 선택했는데
눈은 초반이라 여캐가 한명밖에 안보였지만 만족스러웠습니다
문제는 음성
엑박판이라 그런지 음성이 영어밖에 없는데
이놈의 양키 센스는....
......ㅠㅠ
무쌍 오로치 마왕재림
초반 스토리 모드 진행은 매우쉬움으로 해서 그냥 학살하면서 다녔습니다
그리고 아이템 좀 모으고, 무기에 속성 붙인다고 붙였는데....
무기 속성 중에 '천무'가 있거든요
이거 특징이 뭐냐면 모든 속성 및 능력치 상승.....
기 만땅일때만 적용된다는 패널티가 있긴 하지만 솔직히 게임 시작하면 기 풀인 상태로 나오는데다가, 다굴맞아서 위기탈출용으로 쓰지 않는 이상 기를 쓸 일이 없습니다.
제일 어려운 난이도(졸병이 몇대만 치면 억 하는 난이도)인데도 불구하고 체감 난이도는 초급만도 못하게 되어버린...ㅡ.ㅡ;;
그래서 얘도 노가다 게임이 되어버렸습니다 =_=;;
남캐는 그냥 어쩔 수 없이 모드 풀려고 배우고, 여캐 보는 재미로 삽니다
쉐도우 컴플렉스 (데모)
정식판 구매하기 전에 데모판 해봤는데.... 생각외로 조작이 까다롭고 (발컨인 까닭도 있지만) 버튼 배치가 미묘하더군요
메트로이드 종류의 게임이라서 좋긴 좋은데 조작 문제 때문에 구매욕이 사라졌습니다
용사 30 (데모)
psp 용사 30이랑 거의 비슷한 구조 같은데 이걸 바꿔놨습니다. 게임이 나쁘진 않지만 가격대비 만족감이 낮을 거 같아서 탈락
엑박 마켓에 세가쪽인가에서 낸 RPG 게임이 좀 괜찮아 보였는데 데모가 없어서 잘 모르겠네요
남은 엑박 게임 목록
블루 드래곤, 스펙트럴 포스 3 - 무조건
NNN(1,2) - 고민중
헤일로같은 FPS게임은 혼자 하는게 나쁘진 않지만 이런건 원래 코옵이 더 재밌는데 코옵하기 싫고 그래서 그냥 안할랍니다. 누가 주면 하겠지만
플삼은 중고 가격 방어가 제법 되는지 싼게 잘 안 올라오네요. 어차피 살거 최신 버전 기기로 살건데, 솔직히 160Gb 중고로 30에 사느니 5만원 보태서 320G 신품을 사겠습니다.
플삼을 사면 일단 플삼 초기 시절 타이틀이지만 진짜 하고 싶었던 폭스 소울
파판 13
괴혼 (엑박판은 흑역사 취급당한다길래...-_-)
디스가이아는 초폐인게임에 개노가다라고 해서 고민해봐야 될듯 하고
무쌍오로치2
진삼6+맹장은 pc 발매되었으니 메리트가 없고 게다가 pc는 합본이라 편해서 얘도 패스
해적무쌍은 볼륨은 애매하지만 팬심이 있으면 애정으로 극복할수 있을듯한데 보류
아틀리에 시리즈는 캐릭터도 미형에 연금술이라는 재밌는 소재지만 언어의 압박....ㅠㅠ
그리고 가장 기대되는 슈로대 신작 +_+
돈 모으는 중입니다 (안모임)
아이폰은 게임용으로 샀는데 요즘은 오히려 팟캐스트 듣는 라디오로 변신한듯 -_-;
아주 허무한 엔딩을 자랑했던 카오스 링즈와 뭔가 미묘한 볼륨의 카오스 링즈를 이어서
카오스 링즈 2가 얼마 전에 발매되었더군요 (만세)
근데 가격이 18달러...지금 환율로 대략 2만원....
할인 이벤트하면 사야겠습니다. 솔직히 전작들도 할인 이벤트때 질러서 재밌게 하긴 했지만
정가 주고 사기엔 좀 미묘한지라...(카오스 링즈는 엔딩의 데우스 엑스 마키나만 없었어도 ㅡ.ㅡ;;)
아이폰4S는 미러링 지원하는데 젠더 질러서 컴퓨터 모니터에 띄워놓고 할 수가 있습니다 (캡쳐보드 이용해서)
어차피 조작하고 하려면 아이폰 보고 해야되지만
아이폰 게임을 방송할 수 있다는게 굳
방송하겠다는건 아니구요
그럼 슬슬 집에 가서 엑박 켜봐야겠습니다
파판13-2 한글판 인가요 ? 한글판 나왔다던데 ㅋ
아이폰 게임중에 인피니트 블레이드 갑이죠 ㅋ
아마 하반기에 인피니트 블레이드 : 던젼 출시 한다고 하더군요...
인피니트 블레이드 2 도 출시가 되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