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재가 자주하는 게임의 길드에서 한 여성분을 만났습니다.
나이는 저보다 한 살이 많은 분이고 싱글이시더군요.
처음에는 저도 싱글인지라 장난으로 그 분과 시덥잖은 채팅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그 분이 휴대폰번호를 주시기에 서로 전화랑 문자를 주고 받기 시작했습니다.
방금도 전화와 문자를 주고 받았지요.
그런데 그 분과 문자와 전화와 채팅을 하면 이상하게도 기분이 좋아져요.
20년 평생을 살면서 이런 기분은 처음인 것 같습니다.
왜 그런걸까요?
단지 이성과의 대화에서 느끼는 즐거움일까요?
아니면 진짜 그 분을 재가 좋아하게 된 걸까요?
고민되네요. 허허...
P.S
제대로 된 문학활동은 이번 주 또는 다음 주부터 시작될 듯 합니다.
이번 일의 효과(?)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