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망해서 그 모든 기반이
구글진영으로 넘어간다면??
http://www.etnews.com/news/detail.html?id=201109080237&portal=001_00001
.........
구글 vs 애플
에서 윈도폰은 고래 싸움에 새우등 터지거나
아니면 반사이익을 얻겠죠.
그런데 대전제가
노키아가 윈도폰을 실패하는 것이고,
거기에 더해서 구글이 애플에 대항하기 위해서 모토로라의 특허권을 양도할 정도로
대인임을 나타낸다면
애당초 윈도폰이 성공할 확률이 없어집니다.
(전 개인적으로 구글이 모토로라를 통해서 애플마냥 패권주의 비슷하게 간다면, 구글 진영에서 떨어져 나온 업체들이 윈도폰과 합세하여 시장을 장악할 거라 봤습니다.)
윈도폰은 고래 싸움에 새우등 터지는 것처럼 스마트 및 태블릿 PC에서 소멸할 수 있습니다.
(어차피 기업은 승자독식 체제임. 반도체는 치킨게임이 다시 한 번 터질 거 같고, 디스플레이 산업 역시 치킨경쟁 돌입할 것 같습니다.)
남은 건
구글과 애플의 운영체제죠.
그런데 노키아가 구글 진영에 넘어간다....
애플은 망합니다.
별 시덥지도 않은 디자인 특허침해로
왕왕 거리다가
구글진영에서 노키아의 특허권까지 모조리 먹고
삼성, 노키아, 모토로라의 통신 특허권을 몽땅 합쳐서
소송전을 걸면
애플은 캐망...
ㅇㅇ;;
어차피 이제까지 애플이 성공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폐쇄적인 기업 문화임에도 불구하고, 유행을 만들어내는 스티븐 잡스의 능력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이 사람을 좋아하진 않지만, 이 사람의 능력은 인정해줘야 해요. ㅇㅇ;
(창의적이라는 말은 뺍시다. 어디까지나 혁신적인 거고, 거기에 더해서 사람들에게 제대로 광고할 수 있는 마케팅 전략의 정점에 선 사람입니다. 그리고 유행을 창조할 수 있지요. 이게 다 맞아 떨어져서 열광하는 거지....)
스티븐 잡스가 향후 5년 동안 제품 개발의 기본 프로토콜을 만들었다고 했으니 문제 없다 어쩐다 하는데
다들 알다시피 현재 IT기기의 발전 양상과 변화 양상은 엄청납니다.
5년씩이나 영감이 지속될 순 없어요.
그러니까 앞으로 1, 2년 안에 애플이 살 건지 말 건지가 결정나는 거죠.
(이번 아이폰5와 아이패드3... 정도까지는 성공할 거지만 그 뒤에는 성공 보장 못함)
어떤 사람은 스티븐 잡스가 다시 돌아올 것이라는 말을 할 수도 있겠습니다.
그런데..
이 사람은 돈으로 목숨 연명한 사람입니다.
췌장암에다가 간 이식 수술....
.........
거기에 또 암이 번졌죠?
애석하게도 이 인재는 더는 살 수 없습니다.
아니 애당초 기업에서 완전히 손 떼고 편안한 일과들을 보냈다면, 앞으로 몇 년은 더 살 수 있겠죠.
그런데 최근에 나온 사진(그게 맞다면)과 여러 정황 등을 봤을 때 내년을 넘기기 힘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의학적 사고방식에 따라)
결국 애플이 현재처럼 체제는 유지된 채
혁신성과 강력한 마케팅 전략, 그리고 유행을 창조하는 능력을 모조리 잃어버리게 된다면
소니의 뒤를 따르게 됩니다.
자기들 만의 제품과 전략을 고수하다가 개차반 신세가 되고 만 소니...마냥... 되는 거죠.
ㅡㅡ;
애플의 약점은 지금도 존재합니다. 가장 큰 건 애프터 서비스에요.
사람들이 일단 한 번 한국 제품과 한국 서비스에 맛을 들이면, 애플 서비스는 개악이 됩니다.
ㅇㅇ;
그건 누구나 인정할 겁니다.(그렇지만 삼성과 LG 등의 제품을 놓고 봤을 때 한숨이 나오는 것도 사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도대체 불량률이 얼마인 건지.. 쯧쯧쯧)
즉
애플은 앞으로 혁신, 마케팅, 유행창조능력 등을 유지할 수 있느냐가 관건이 되면서
거기에 더해
구글 진영의 특허전쟁
빈약한 애프터서비스(특히 한국 고객은 봉이죠, 봉. 이런 호구가 없어요.)
협력사와의 관계(애플의 뛰어난 마진은 대량구매에 따른 단가 후려치기와 중국의 풍부한 값산 노동력을 이용하기 때문입니다. 제일 알짜를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 아웃소싱이기 때문에 쓸데 없는 인건비가 모조리 절약되는 겁니다. 그렇지만 이건 반대로 협력사와 관계가 틀어지거나, 중국이 혼란에 빠져 노동력이 줄어들거나 혹은 노동력 가치가 상승한다거나 하는 것들에 의해 무지막지한 마진률이 줄어들 수 있다는 거기도 합니다.)
이 정도 요인에 따라
앞으로의 전망이 달라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런데 나는 이 시간에 왜 이런 글을 쓰고 있나 모르겠네.
내 전공도 아니고
관심 분야도 아닌데.
ㅡㅡ;
전 단지
애플을 찬양하다 못해 숭배하는 몇몇 사람들이 마음에 들지 않아서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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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잡스는 인간이지 신이 아녜여.
한국처럼 작은 시장에서야 유행이겠죠. 미국만해도 애플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늘긴 했지만 유행이라고까진 말 못할겁니다. 이미 안드로이드폰이 스마트폰시장 반 정도를 잡고 있죠. 스마트폰, 닌텐도 위, 아바타 정도가 유행급인 듯.
그리고 마이크로소프트가 빌게이츠 이후로 많이 죽은 느낌은 있지만 2011년 올해만해도 현재 세계시장에서 순이익 10위입니다. 애플이 20위정도 되구요. 구글은 40몇위로 따라가고있음 (참고로 삼성이 22위). 만약 마이크로소프트가 마음먹고 xbox 브랜드처럼 돈으로 꾸준히 밀면 윈도우즈폰이 xbox360 만큼의 시장점유율로 성장하는건 어렵지 않을겁니다. 제가 알기로도 현재 그렇게 미는걸로 알고 있구요.
제 생각엔 클라우드 시스템 기반이 탄탄한 구글과 재력으로 밀어붙혀서 클라우드를 키워나갈 마이크로소프트, 그리고 뒤늦게 클라우드에 참여한 애플정도로 3기업이 해먹을 듯 하네요. 클라우드라는게 한번 빠지면 정말 해어나오기 힘들 정도로 편리합니다. 지메일 하나면 모두 해결 가능!
애플이 뜬 이유는 다른 기업들이 세워놓은 스마트폰이라는 컨셉을 한단계 더 끌어올리고 하드웨어 디자인까지 잘 포장해서 장사를 해왔는데 앞으로도 계속 그런 운이 따라줄지는 아무도 모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