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부터 11이라는 숫자가 싫었다. 그래서 11월 11일은 싫다. 나랑 궁합이 안맞는지 11일마다 일이 꼬인다. 게다가 연인을 위한 날이다. 그리고... 가장 짜증나는 점은 이 날엔 안좋은 추억밖에 없다. 오늘도 역시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