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에게 약속하는 것들
고개숙이며 살아왔던 날은
그만 구겨버려
눈을 뜨고 앞에 서있는 날 바라봐
이제 혼자 가로등을 찾아다니지 않아도되
이제 홀로 방구석에 외로이있지 않아도되
이제 내가 널 따스히 안아주고
포근하게 덮어줄거야
너로인해 난 웃음짓고
나로인해 너의 하늘에 동이틀거야
내가 할게
내가 해줄게
네 눈에서 더이상 눈물나지 않게
즐거운 미소만 흐르게 해줄게
언제나 널 위해서 노래하며
언제나 널 위해서 시를쓰고
언제나 널 위해서 속삭일게
어서와, 내 손을 잡아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