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3.01 05:04

나 오늘 술 마셨어

조회 수 354 추천 수 2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나 오늘 술 마셨어


그래 니가 싫어하는건 알아


... 근데 넌 지금 없잖아


니 웃는 모습도 없고...


나한테 잔소리 하는 모습도 없고...


그냥 니 모습이 아예 없잖아


 


아직도 눈 감으면 니가 보이고


아직도 길을 걸으면 니가 보이는 것 같은데


너는 없는거잖아... 내곁에는...


 


우리 다시 볼순 없는걸까


일년전 그날처럼


니가 그렇게 사라지기 전으로...


 


그래, 나 오늘 술 많이 마셨어


그냥 술마시니까 괜히 외롭고


그러니까 자꾸 니가 보이고


그러다가 계속 마시게 되고...


 


아씨~ 눈에 먼지 들어갔다.


술 많이 먹으니까 하품이 자꾸만 나네...ㅋ


오늘은 이만 마시고 자야겠다.


 


그래야... 오늘 밤에도 널 볼수 있잖아...


그래야... 니 품에 안겨서 힘들다고 떼 쓸수도 있고...


근데 나... 너 보러 가도 되는거지?


?
  • ?
    언제나‘부정남’ 2010.03.01 05:04
    그녀가 나에게 말했다
    너무 그리웠다고.
    우리는 서로 그렇고 상대방은 아무렇지도 않은데, 서로 그리워하고있다고.
    그렇게 서로 착각하며 살아왔나보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2180 반창고 RainShower 2010.03.04 315 1
2179 새롭게 시작하는 날 샤이, 2010.03.04 269 1
2178 암울한 인생 2 천무 2010.03.04 341 1
2177 거울 1 khost 2010.03.03 315 1
2176 목적. 1 RainShower 2010.03.01 313 1
2175 되찾겠소 덜큰조카 2010.03.01 326 1
2174 -우려먹기2- 소녀의 기도 2 덜큰조카 2010.03.01 427 2
2173 -우려먹기1- 비 2 덜큰조카 2010.03.01 335 2
2172 사라지지 않는것 3 RainShower 2010.03.01 453 6
2171 쓰레기 버리지 마라 1 샤이, 2010.03.01 345 3
2170 고3자축 시 한편 9 엔틱테디 2010.02.27 477 7
2169 불면증 2 네이키드 2010.03.01 402 3
» 나 오늘 술 마셨어 1 khost 2010.03.01 354 2
2167 시계자랑?? 2 khost 2010.02.26 346 1
2166 Noname 3 웅담(熊膽) 2010.02.25 406 4
2165 의외 4 idtptkd 2010.02.25 412 5
2164 사랑과 우정은... 2 샤이, 2010.02.26 322 2
2163 게임 5 샤이, 2010.02.23 312 3
2162 긴장 3 샤이, 2010.02.23 335 3
2161 날 안아줘. 4 샤이, 2010.02.22 328 2
Board Pagination Prev 1 ... 107 108 109 110 111 112 113 114 115 116 ... 220 Next
/ 220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제휴문의] | [후원창구] | [인디사이드연혁]

Copyright © 1999 - 2016 INdiSide.com/(주)씨엘쓰리디 All Rights Reserved.
인디사이드 운영자 : 천무(이지선) | kernys(김원배) | 사신지(김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