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4.12 20:56

어느날 하늘이 ,

조회 수 687 추천 수 1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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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 보았던


뿌옇게 잠긴 하늘을


오랜만에 보았다.


 


오랜만에 본 뿌연 하늘,


그 아래 잠긴 별들이


슬프게 흘러 내리고 있었다.


 


- 유화(流火) 가 되어.


 


나의 볼을 타고 흘러 내리고 있었다.


따스함이 목을 감싸고,


식은 그것은 가슴이 받아냈다.


 


이 하늘 이 유화(流火) 는,


가슴이 기억하고


눈동자가 기억하고,


 


시린 별 하나가 기억하리라.


 


 


+++++++


 


no I can'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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