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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시내버스 맨 뒷자리에 고등학생 둘이 앉아있었고 그 앞자리에 50대로 보이는 꼰대 둘이 있었고, 그 앞자리에 제가 있었습니다.
뒷자리에 있던 학생들은 여성부와 군가산점 문제, 취업 문제 등을 비판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학생들이 내리자 꼰대들이 이런 식으로 말했습니다.
"요즘 애들은 입만 열면 여성부..."
"우리때는 선생한테 빠따로 맞으면서 배웠는데"
"요즘 애들은 선생 좋은줄 몰라"

앞에서 듣고있던 제 입장에선 그 인간들 패버리고 싶어지더군요.
지들이 맞고 자랐다고 아랫세대까지 그래야 하나요?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참고로 제가 사는 지역이 경남입니다. 여기 사는 나이든 사람들 정치성향이 어떤지는 이번 대선 결과로 충분히 아시리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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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rofile
    Vermond 2013.01.25 05:09
    기원전에도 나이드신 분들은 다 그랬는데요 뭐
    나부터 잘해야죠
    남이 뭐라든간에...
  • profile
    Vermond 2013.01.25 19:49
    사람은 결국 저도 포함해서 전부 다 자기 시야에 보이는 것밖에 못 보더군요. 그 시야가 아주 좁으면 일베애같은 형태가 되는거고, 그 시야가 아주 넓으면 성인군자가 되는거구요.
    그니까 저런 분들도 좋다 나쁘다를 따지기 전에 그정도밖에 보지 못하니까 어쩔 수 없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저 사람은 저렇게 생각하는구나 하고 넘기는게 이래저래 편하더군요

    물론 나한데 대놓고 막말하면 이야기는 달라지겠지만 말입니다
  • profile
    Code 2013.01.25 23:49
    남이 잘못했다고해도 어른인데 패버리겠다고 하는건 역시 동방예의지국답네요.
  • ?
    CAOLILA 2013.01.26 02:04
    그냥 "그때는 그런 심정이었다" 정도로 이해하시는 편이 좋을 거 같네요.
    어른이라는 존재를 절대적인 권위자로 바라보는 시각에는 동의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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