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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의 모든 분야의 예술들이 다 그러지만, 클래식을 고수할수록 소수들만의 리그가 되어버리죠.

고리타분한 클래식보다는 뉴에이지가, 성악보다는 팝페라가 대중들에게 보다 가까운 것처럼..

 

 문학도 아마 대하소설을 읽는 젊은이들은 많이 줄어들었을 거라 생각이 됩니다.

 

 

 장르문학 자체가 고전문학보다는 좀 더 가벼운 문학에 가까운데, 현재 웹소설을 보면 거기서 더

한발짝 앞서 나가버린 느낌?

 

 가벼워질대로 가벼워져만 가는 것이 과연 옳은 것인지..

 

 아니면 조금이라도 진지한 글을 써보기 위해 노력하는 내 자신이 시대의 흐름을 못 따라 가는 것인지..

 

 

 술 한 잔 빤 상태라 좀 격양되어 있는 건 사실인데.. 뭔가 우울하기도 하고.. 약간 허탈하기도 하고..

 

 

 읽는 사람이 그렇게 많지는 않았지만 창도에서 제 글 읽어주고 좋다고 평가해주고, 채팅방에서 문학동

사람들끼리 나름 진지한 얘기들 나누면 그게 참 기쁘고 그렇습니다.

 

 아.. 뭔가 주제 없이 이리저리 주절주절 대고 있는 것 같으니.. 빨리 잠을 자야겠습니다..

 

 내일 되면 머리가 깨질 듯 아프려나..

Who's 야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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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간의 망상은 한계가 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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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스맨... 2013.01.20 10:22

    시대는 변합니다. 흐릅니다. 언제나 흐릅니다. 멈춰있는 것 따위는 없어요. 현재에서 과거를 보면 한 시대를 지배했다고 르네상스니 모더니즘이니 뭐니 하지만, 그 당시의 사람들은 그렇게 느끼지 않았을 겁니다. 크게는 그렇게 보일지 모르겠지만, 안에서는 이미 새로운 것들을 창조하려는 시도가 끊임없이 행해지고 있었던 것이죠. 그것들이 결실을 맺으면 부흥이 이는 것이구요.

    저는 현재에 살고 있습니다. 그리고 미래를 봅니다. 과거를 회상하지만 미래를 위한 회상입니다. 저는 장르문학을 좋아하다 못해 사랑합니다. 하지만 장르문학이 끊임 없이 가벼워지는 것으로는 새로운 시대를 열 수 없다고 봅니다. 제가 이렇게 생각하는 것도 다른 사람이 다르게 생각하는 것도, 그 생각으로 행하는 것들도 다 다음 시대를 위한 움직임이라고 생각합니다.

    고민하실 것 없습니다. 자기가 가고자 하는 길을 가는겁니다. 그리고 미래가 현재가 되었을 때, 지금 현재를 과거로 놓아두고 평가하면 누가 승리했는지 알게되겠죠. 시간이 평가 해 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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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데 2013.01.20 19:57
    뭔가.. 전쟁터 나가기 전 개선식에서 나오는 것 같은 웅장한 말이군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 ?
    Rei 2013.01.20 11:24
    시대의 흐름이라는게 있긴 하지만, 여전히 고전은 고전의 맛이 있나 봅니다.
    그래서 제가 이영도 작가님을 좋아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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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데 2013.01.20 19:58
    이영도 님 짱이죠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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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주[尹主] 2013.01.20 19:57
    모든 사람들에게 사랑받기 위해 글을 쓰는 건 아니잖아요? 다만 누군가 내 글을 읽고 좋아해줄 지도 모른다고 생각해 글을 쓸 순 있지만요.

    가벼운 글은 트렌드입니다. 왜냐하면, 현재 한국에서 순소설은 변변한 히트작 하나 내지 못하고 번역서와 자기계발서 따위에 밀려 위기를 맞았기 때문이죠. 이런 상황에서, 더군다나 대중성을 목표로 한 장르소설이 가볍게 쓰여지지 않으면 누구에게도 읽히지 않을 거란 위기 의식을 갖고 있는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근데 가벼운 글만 성공하리란 보장은 없잖아요? 사람들은 <해를 품은 달>을 보면서 이외수 작가 글도 보고, 김훈 작가 글도 봅니다. 지금은 접속이 잘 안되는데, '환상문학웹진 거울'이란 사이트도 나중에 한 번 들어가보세요. 네이버 웹소설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의 장르소설들과 그를 통해 데뷔한 작가진들을 보실 수 있습니다.

    '나는 이렇게 쓰고, 저들은 저렇게 쓴다'라고 인정만 할 뿐, 굳이 저들처럼 쓸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 주셨으면 좋겠네요. 정말 저들처럼 가볍게 쓰는 게 능사라면, 야르사스님은 언젠간 자연스레 그렇게 쓰시게 되겠죠. 하지만 가볍게 쓰는 것이 능사는 아니라고 생각되기에 지금처럼 고민하시는 것 아닌가요? 그렇다면 자기 스타일을 고수하면 될 뿐입니다. 그 결과는 예스맨님 말씀대로 시간이 지난 후 받아들이시면 되고요.


    사족이지만, 저는 가벼운 글에게도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다만 가벼운 글이건 무거운 글이건, 그걸 쓰는 작가의 태도는 진지하고 진솔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교과서적인 말이지만, 결국 진솔한 글이 통하는 법입니다. 그게 외양상으로 가볍건, 무겁건 간에.
    대인관계도 마찬가지 아니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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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데 2013.01.20 20:04

    상당 부분 공감하면서도 저는 약간 입장이 다릅니다.
    가벼운 글을 쓰는게 능사라면 저는 글을 쓰지 않거나 영원히 취미인 상태로 제 글들을 두드리게 될 겁니다. 꿈과 현실은 어느 정도 다르기 때문에, 저는 제 글에서 아무런 결실을 맺지 못한다면 더 이상 글을 쓰는데만 전력투구할 수 없게 됩니다.

    제 전공이 음악이고 노래지만 저는 제 실력 따위로 한국 가요계에 혜성처럼 나타나 사람들한테 이슈가 되지 못한다는 거 잘 알고 있습니다. 음악은 그저 취미일 뿐이고, 제가 현실적으로 돈 버는 건 다른 고민을 하듯이 말이죠.

    트렌드 방향이 만약 앞으로도 계속 이렇다면 저는 제 마음 속에 원동력을 잃게 될 겁니다. 아무도 봐주지 않는 글을 쓰면서 자기만족만 하며 살 수는 없거든요. 그렇다고 그런 글을 제가 쓸 수는 없습니다. 제가 좋아하지도 않는 글을 쓸 수는 없잖아요? 그건 거짓된 감정이고, 저는 문학을 하면서 제 자신을 속일 수는 없습니다.

    뭐 결론적으로는 제 스타일을 고수한다는 얘기이지만, 앞으로 계속 이런 트렌드만 지속된다면 정말 제 글은 혼자 두드리며 세상에 나오지는 않게 되겠죠. 그게 한탄 스러워서 적어본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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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주[尹主] 2013.01.20 20:21
    묵직한 글에서 가벼운 글로 넘어가는 건 단기 트렌드, 보다 진솔한 글을 요구하는 건 장기 트렌드로 보여집니다. 진솔함이나 재미는 글에 대해 본질적으로 요구하는 것이고, 가벼움은 재미를 추구하다보니 파생적으로 요구되는 거니까요.

    야르사스님께서 진지하고 솔직하게 글을 쓰고 계신다면, 언젠가 분명 통하리라 생각해요. 그게 언제라고 말은 못하지만서도... 지금은 건필하시란 말씀밖에 못드리겠네요 ㅠ
  • profile
    야데 2013.01.20 20:25
    아, 갑자기 좀 부끄러워지네요.. 제 스스로 뭔가 겁나 거만한 말을 했네요.. 스스로 진지하고 솔직한 글이라... -__-;; 그냥 가볍지 않은 글을 쓰기 위해 노력한다고 생각해주세요..

    한 번 웃고 지나가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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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de 2013.01.21 11:05

    저도 윤주님이랑 비슷한 생각임.
    트렌드도 매스미디어같은 대중성 트렌드가 있고, 클라식 음악이 발달했던 시대적 트렌드가 있죠. 그리고 나라마다 또 다른 트렌드들도 있고...

    한국의 순수문학이 어디까지 왔는진 모르겠지만 일단 어딘가 정체되어 있는 느낌도 강하고... 개인적으론 퇴마록 이후에 그만한 수준의 충격을 받은 한국문학은 없어서요. 류시화씨의 시나 글들 정도랄까...

    저는 수준보다는 일단 뭔가 새로운 시도에 더 점수를 주는 편이기 때문에.

    것보다 제가 문학보다 더 바라는건 한국 가수들이 불러대는 가사들의 수준이 10%만큼이라도 올라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옛 고전 팝, JPOP 가사들 듣다가 KPOP 가사들 들으면 유치해서 가사는 필터링하고 음악만 듣게 되더군요;

    자신만의 세계를 알아주길 바라는 마음을 가장 잘 이용한 예술가 케이스로는 서태지씨라고 생각합니다. 일단 미디가 최고라고 생각하진 않았지만, 신기했고 또 미래성도 있어보였고 무엇보다 재미있고 대중들도 좋아하는 사운드들을 자유자재로 이용할 수 있었음에 그는 일단 대중음악을 선택했죠. 그리고 팬베이스가 생긴 후에 자신이 원하는 락을 하고 있구요.

    경쟁하면서 살아가야 하는 이 시대에 유연성 역시 매우 중요한 무기가 될 수 있다고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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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데 2013.01.21 21:48
    아.. 참 어렵습니다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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