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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이건 좀 잘못된 것이 아닌가 싶군요.


 


격투기니 뭐니 해서 기술을 가르치는 곳은 늘고 있지만 정작 강함의 뒤에 무엇을 추구할 것인가 가르치는 곳은 사라지고 있죠


 


극진류의 문장규(일본명 마쓰이 쇼케이) 총재님은 이런 말을 했죠.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강해지는 것이 아닙니다. 강해져서 무엇을 할 것인가가 중요합니다.'


 


저 역시 같은 생각입니다.


 


힘이 강해지는 것은 무도를 익히며 얻을 수 있는 많은 것중에 하나일 뿐, 그것이 궁극적인 목적이 될 수는 없는거라고 봅니다.


 


세상이 각박해져가면서 동양의 무도나 서양의 격투기를 단순히 싸우는 기술로 여기고 링 위에서 싸우는 모습에 열광하는 사람들이 늘어갑니다.


 


가끔은 무도가들이 싸우는 모습이 오히려 세상의 정서를 타락시키고 있지는 않은가 싶기도 합니다.


 


K-1에서 인기있는 파이터중 한 사람이었던 스도겡키는 항상 "we are all one" 이라는 커다란 만국기를 가지고 다니며 펼쳐보이곤 했죠.


 


어쩌면 이런 메세지를 전하며 은퇴한 그의 모습이 강함 뒤에 우리가 무엇을 추구해야 하는가를 간접적으로 보여주고 있지는 않나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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